코로나19 회복에 마진 개선…유가 상승에 재고평가 이익↑[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던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에는 5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7일 에쓰오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62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조7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전년 동기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최근 5년 동안 분기 영업이익 중 최고 수준이다.특히 시장의 예상치를 두 배 가까이 크게 뛰어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금융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최근 국내외 금리 상승 우려가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약 600조원에 달하는 은행권 주담대의 70%가량이 변동금리 대출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은행권의 주담대 잔액(593조6000억원)은 600조원에 육박한다. 1년 사이 약 57조원(11%) 불어났다. 전체 주담대 잔액에서 변동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8%(404조1000억원, 혼합형 변동금리 잔액 포함)로 집계됐다. 특히 176조원에 달하는 20·30세대의 주담대 잔액 중 70%가 변동금리 대출이다.초
불공정 부동산거래 1400억원, 헐값양도·주식증여[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국세청은 반칙과 특권을 통해 기업성장을 저해하고 편법적으로 부를 대물림한 불공정 탈세혐의자 30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사주일가만 고액 급여·퇴직금을 수령하거나 무형자산을 일가 명의로 등록하는 등 기업의 이익을 독식한 탈세혐의자 15명과 사주자녀가 지배하는 계열사에 개발예정 부지 및 부동산 사업권을 현저히 낮은 가격 또는 무상이전,상장·투자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변칙증여 혐의자 11명이 포함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금융당국은 최근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주식 리딩방과 관련한 포상 중요도를 1등급 올려 적용한다며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신고를 당부했다.주식 리딩방 관련 주요 불공정 거래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 위주로 추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하락하면, 리딩방 운영진이 사라지거나 변명만 내놓는 경우를 지목했다.금융당국은 또, 주식시세에 변동을 일으킬 만한 풍문을 사실인 것처럼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것 역시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떡볶이' 시장에 '원조' 레시피 논란이 불거졌다. 로제떡볶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 전문 프렌차이즈인 '배떡'의 창업주가 '떡군이네(신우푸드)'라는 프렌차이즈의 가맹점을 운영할 때 떡군이네의 레시피를 그대로 인용해 사업을 시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현재 퍼지고 있는 논란을 정리하자면, 2019년 떡봉이네에서 로제떡볶이를 개발, 떡봉이네의 가맹점 중 한 곳이 해당 레시피를 가져가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외국산콩 된장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경북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주 A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업주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 약 16개월동안 원산지 불명의 된장에 외국산콩 된장 약 65%를 혼합하여 “국내산콩 100%”된장으로 원산지를 속여 약 6억 5천만원(물량 약 46톤) 상당에 판매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6개 업체로부터 외국산콩 된장 30.6톤(kg당 약 3천원)을 구매한 후 원산지 불명의 된장과 혼합하여 1~2kg 단위 소포장품에 “국
다시 찾아온 벤처 붐… 20년 전보다 뜨겁다[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지난해 창업 법인 수가 벤처 붐이 일었던 200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한국 창업 생태계 변화 분석’ 결과, 지난해 창업 법인기업은 총 12만3305개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6만1456개 대비 2배 증가한 것이다.매년 신설되는 법인은 2000년 이후 감소추세를 이어오다 2008년부터 다시 늘면서 2011년 6만5110개로 2000년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 매년 역대 신설법인 최고
'문 대통령께 드리는 글' ...26일이나 27일 중 진행[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이재용 사면'이 구체화 되고 있다. 난색을 표명한 민주당 일부에 확실한 쐐기를 박게 될 조짐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건의서를 26∼27일 중 청와대에 제출한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경제 5개 단체장 명의로 도장을 다 찍을 것이다.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부회장 사면건의서는 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영화 데뷔 50년을 맞은 74세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배우 윤여정이 올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건강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부라타치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입검사 완료 전에 가공치즈를 무단 반출하여 유통·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판매업체인 ㈜이탈리멘티(서울 서초구)가 수입검사 완료 전에 가공치즈를 무단 반출하여 유통·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됐다.해당 제품은 이탈리아 치즈 제조업체에서 수입된 부라타 치즈로, 식약처 검사 결과 일부 시료에서는 허용량의 5배가 넘는 대장균군이 나와 충격을 주고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CJ제일제당이 다른 햄을 사용하면서 '스팸' 이름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팔을 걷어붙였다.26일 CJ제일제당 측은 자사 제품인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인증마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인증마크는 스티커, POP 형태로 제작되며 매장 출입문, 메뉴판에 쉽게 부착되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해당 표시에는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여 있어 해당 음식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스팸 사용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현재 스쿨푸드'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다가오는 5월,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지난 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네셔널은 색조화장품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화장품 연구개발부터 생산, 컨설팅 서비스까지 다방면으로 제공하고 있다.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색조화장품 제조 기술과 노하우, 선도적 제품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색조화장품 종합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오는 5월9일까지 전문분야 특화를 위해 기술신용평가 부문을 비롯, 경영컨설턴트, UI디자이너, UX/UI기획 등의 전문역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채용은 경력 전문직 채용으로 모집분야는 기술신용평가, 경영컨설턴트, UI디자이너, UX/UI기획 등 총 4개 분야다.경력 전문직인 만큼 각 부분별 재직 경험과 직무 전문성이 중요하며, 학벌 및 성별, 나이 제한 없이 DGB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은 누구든 응시 가능하다.분야별 주요업무와 지원 자격은 업무별로 상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핫도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미국 스트릿 푸드 콘셉트를 적용한 '페이머스 핫도그(Famous Hotdog)' 라인업 제품으로 던킨만의 스타일로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기는 스트릿 푸드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모두 부드럽고 고소한 소프트 핫도그 번을 사용한 신제품은 △핫도그 번 사이에 소시지를 넣고 비프칠리 소스와 치즈를 듬뿍 토핑한 '비프칠리 핫도그', △육즙이 풍부한 킬바사 소시지와 케찹, 머스타드, 피클이 어우러지는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현대차증권이 "나도 돈 많이 벌고 싶다", "공시업무 지겨워" 등 담당 직원의 장난으로 추정되는 문구가 적혀있던 분기보고서를 1년6개월만에 수정했다.26일 머니S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19년 3분기 분기보고서와 2019년 사업보고서에 대해 공시서류 정정 신고를 26일 제출했다. 2019년 11월14일 제출된 2019년 3분기 분기 보고서에는 흰색 글씨로 "나도 돈 많이 벌고 싶다", "공시업무 지겨워", "현대차증권 화이팅!!!" 등의 문구가 담겼다. 2020년 3월30일 제출된 2019년 사업보고서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포스코(0054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52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0.5% 늘어난 16조687억원을 기록했다.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9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만이다. 특히 2011년 2분기 영업이익 1조700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63조2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포스코에 따르면 1분기 호실적은 철강, 글로벌 인프라, 신성장 등 전 부문에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칼날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말 공정위가 '납품업체 갑질' 의혹으로 마켓컬리에 대한 조사를 벌였는데, 아직까지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SBS Biz가 전했다. 26일 SBS Biz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납품업체의 사업 활동을 방해했다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12월 A 납품업체는 "마켓컬리가 자사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타 경쟁사에 납품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마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지방 금융지주사인 DGB금융지주는 2%대 상승세고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도 각각 1%대 오르고 있다. 이들은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다.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금융주들이 깜짝 실적으로 축포를 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됐던 상황인데,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으로 투자자들을 한껏 들뜨게 하고 있다. 주주환원 기대감도 커지는데 주가는 아직 저평가 상태다.26일 오후 12시8분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550원(1.47%) 오른 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보배드림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CCTV 화면에 한 남성이 길을 건너오더니 갑자기 멈춰 선다. 그리고 분주히 움직이며 전화를 꺼내 119에 화재를 신고한다.잠시 뒤 소방차들이 오피스텔 앞에 도착합니다. 소방관들이 불을 끌 때까지, 이 남성은 자리를 지켰습니다. 다행히 오피스텔에서 난 불은 더 번지지 않고 꺼졌다.지난 22일 새벽 0시 15분.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늦은 밤이고 인화성 물질이 많은 분리수거장에서 난 불이라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서학개미'들이 매수 1위 종목인 테슬라를 비롯해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 알파벳·아마존) 등에 그 어느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뉴욕증시 간판 기업들 1분기(1~3월) 실적이 이번주에 줄줄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정부가 자본이득세 강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 정책 리스크가 발목을 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증시 데이터업체 팩트셋은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기업 중 181곳이 이번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