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20∼30대 청년 10명 중 4명은 월 소비 항목 중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1∼17일 자사 앱을 이용하는 20∼30대 1,5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 소비 항목 중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전체 응답자의 40.2%가 '주거비'를 지목했다고 밝혔다.이어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외식비'(13.2%), '연금·보험·저축'(6.6%), '교통·통신비'(4.8%) 순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식품’이며, 회당 쇼핑금액은 평균 6만 6,5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전자상거래 이용 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구매 품목과 쇼핑주기, 플랫폼 이용 현황과 피해 유형 등을 조사한 ‘2023년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피해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올해 처음으로 식품(65.5%)이 의료·패션용품(58.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 의료·패션용품에 이어 생활용품(46.7%)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인스타그램이 1분기에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스타그램은 사용 시간 면에서도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유튜브, 카카오톡에 이어 3위로 올라설지 주목된다.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 3,374만 회로 카카오톡(727억 108만 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는 작년 1분기 109억 8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 상황이 길어지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8만 9천 개에서 발생한 데이터 5,700만 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작년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원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신규 방문객이 늘어났다.신규 방문객의 연령 비중은 20대 26%, 60대 이상 21%, 50대 20%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복수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중국 플랫폼 이용 이유로는 93.1%가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43.5%), '득템하는 쇼핑 재미가 있어서'(33.8%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소비자 10명 중 6명이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에 찬성하고, 알뜰폰 가입자 거의 절반은 보조금이 많다면 이동통신 3사로 옮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월 28∼29일 만 20∼64세 휴대전화 이용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부의 단통법 폐지 방침에 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단통법 폐지 방침에 대해 '처음 듣는다'(22%)와 '듣긴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른다'(67%)는 답변이 많았지만, 단통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0가구 가운데 4가구는 자녀가 김치를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3(2022년 기준) 김치산업 실태 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가구 3,183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에서 김치를 전혀 먹지 않는 가족 구성원으로 자녀를 꼽은 응답이 40.9%에 달했다.이어 본인(15.3%), 배우자(12.7%), 형제·자매 등 기타 동거인(5.6%), 본인 또는 배우자 부모(2.5%) 등 순이었다. 없음은 23.1%였다.특히 자녀를 꼽은 응답은 2020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글로벌 가전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가전제품을 내놓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과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AI 가전제품과 관련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AI 가전 관심도는 2,830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AI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1년간 꾸준히 늘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6개월 후 금리 수준 전망도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해 소비자들의 경제 불안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과 같은 3.0%를 기록했다.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7월 4.7%까지 상승했다가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전기차(BEV)는 경험 정도가 클수록 구매 의향이 증가하지만, 소비자 3명 중 1명은 전기차에 대한 노출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15일(현지시간) 전기차 경험 정도에 따른 구매 의향 변화를 조사한 EV 보고서를 발표했다.컨슈머리포트는 지난해 6∼7월 미국 소비자 9천30명을 대상으로 ▲ 주위에서 전기차를 본 경험이 있는지 ▲ 전기차를 소유한 친구나 친척, 동료가 있는지 ▲ 지난 1년간 전기차를 탑승한 적이 있는지 ▲ 같은 기간 전기차를 운전한 적이 있는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가운데 7명꼴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지도, 택시 호출 등 모빌리티 앱의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12월 한 달 동안 1회 이상 모빌리티 앱을 이용한 스마트폰 순 사용자 수는 3,727만 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73%인 것으로 나타났다.모빌리티 앱 순 사용자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에는 2,918만 명이었다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에 음식료품 소비가 2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으로 부담이 커진 데다 고금리로 소비 여력도 약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7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료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줄었다. 2022년 2.5%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음식료품 소매판매는 200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2022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에도 음식료품 소매판매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올해 설을 앞두고 G마켓에서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무선 이어폰으로 나타났다.G마켓은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e쿠폰을 제외한 일반상품의 선물하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무선 이어폰이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한라봉·천혜향, 스마트워치, 한우, 캔 선물 세트 등이 뒤를 이었다.지난해 설을 앞둔 같은 기간에는 홍삼, 한라봉·천혜향, 캔 선물 세트, 한우, 배 순으로 잘 나갔다.G마켓은 지난해에는 코로나 여파로 건강식품이 인기였고, 올해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활용도가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는 시행 1주일이 된 ‘기후동행카드’가 2월 2일까지 약 31만장이 팔리고, 약 21만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3일 판매를 시작한 이래로 모바일카드는 12만 4천장, 실물카드는 19만 1천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큰 인기에 실물카드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거의 소진되어 15만장을 추가로 생산하고 있으며, 2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매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 27%, 30대 29%, 40대 17%, 50대 19% 등으로 20~30 청년층이 주로 구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외여행 보복소비가 올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GS샵이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홈쇼핑 여행상품’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99명 가운데 96.5%(192명)가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 77.9%(155명)보다 18.6%p나 높은 수치다. 엔데믹 2년차를 맞아 지난해 미처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까지 보복소비에 합류하면서 올해 해외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지난해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해외 직접구매(직구)는 저가 상품으로 공략하는 중국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미국을 제치고 처음 1위 지역으로 올라섰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증가폭은 2021년(20.2%), 2022년(10.3%)보다는 둔화했다.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고물가로 명절 음식도 수입산이나 대체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은 사과보다는 한라봉, 돼지고기는 저렴한 수입산을 많이 찾았다.G마켓은 1월 22∼30일 식품 판매량을 지난해 설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수입, 대체식품 판매량이 최대 6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과일은 만감류가 인기였다. 오렌지 판매량은 556% 늘었고 한라봉과 천혜향은 28% 증가했다. 한라봉과 천혜향 판매량은 명절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를 앞질렀다.이밖에 딸기(130%), 바나나(67%), 키위(15%) 등 대체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1월 29일까지 누적 26만 3천장이 판매되고, 사업 개시 후 첫 평일인 29일(월)에 약 14만 2천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월 23일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된 이후로 모바일 97,009장, 실물카드 15만 6,307장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최다 판매역사는 선릉역이었고, 이어서 홍대입구역, 신림역, 까치산역, 삼성역 순이었다. 사업개시 후 첫 평일인 29일 월요일에는 약 14만 2천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서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가 101.6으로 12월보다 1.9포인트 상승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중 101.6으로 12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은 12월과 동일했다.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뉴스를 보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7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3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동안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을 통해 뉴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69.6%였다.2017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포털 사이트로 뉴스를 이용했다고 답한 이들이 70%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은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