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30일, 경찰이 남양유업 압수수색에 돌입했다.30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전 9시 30분경 부터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와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연구소 등 6곳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남구 소재의 남양유업 본사의 수색은 시작 후 약 4시간 반 만인 오후 2시쯤 끝이 났으나 나머지 곳에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이다.남양유업은 자사 제품인 유산균 음료 '불가리스'에 코로나 19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발된 바 있다.지난 13일 남양유업은 '코로나 시대의 항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일부 식육포장처리업체에서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을 절단 또는 분쇄하여 포장육을 제조·공급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1,127곳을 점검했으며 그 중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이들의 주요 위반내용은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무신고 영업(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었다.2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 앞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노조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들은 회사 측에 급여 기준 공개와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하기를 호소했다. 그들은▲ 경영성과포상금 제도 폐기·인센티브 체계 개선 ▲ 급여 지급 기준 공개 ▲ 안정적 기본급 책정 ▲ 연차에 따른 임금상승 이뤄지는 임금구조 마련 등의 요구안을 회사에 제시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실적에 비해 노동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채 3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근무환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의 대발사 스캐터랩에 총 1억 330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됐다.2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7회 전체회의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개인정보위의 조사 결과 스캐터랩은 자사 앱인 '연애의 과학'과 '텍스트앳'에서 카카오톡 대화를 수집해 이루다 AI 개발과 운영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어플 연애의 과학과 텍스트 앳 모두 '카카오톡 대화'를 업로드하면 해당 대화를 분석, 문장 상태에 따라 서로의 애정도 및 관심도를 분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주문제작 케이크는 소비자의 마음대로 디자인, 문구 등을 바꿀 수 있어 최근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유행하고 있는 주문제작 케이크의 위생에 비상이 걸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 19로 최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한 주문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주문제작 케이크 및 케이크 만들기 꾸러미 총 147건을 수거·검사했다. 이 중 기준·규격을 위반한 21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폐기조치 됐다.위반한 21개 제품에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노브랜드, 피코크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신세계가 새로운 사업에 나선다. 바로 정용진 부회장을 본 따 만든 캐릭터 '제이릴라' 사업이다. 제이릴라는 제이릴라는 정 부회장의 영어 이니셜 J와 고릴라를 합친 캐릭터며 ‘화성에서 태어난 요리를 좋아하는 고릴라’라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정 부회장은 줄곧 새로운 사업을 도전해왔다. 독특한 아이템과 과감함으로 큰 반응을 이끌기도 했지만, 런칭 초기에만 반짝 반응을 끌고 철수한 아이템도 많다.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처참한 끝을 봤던 사업에는 삐애로쇼핑,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다는 뜻의 신조어 '허버허버'와 매우 많음을 뜻하는 신조어 '오조 오억'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허버허버와 오조오억은 몇년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유행돼 유튜브, 광고, SNS 게시글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됐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일부 남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단어가 '남성 혐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퍼졌다. 그들은 허버허버의 경우 남성이 급하게 먹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이는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자를 떠올리게 하는 남성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떡볶이' 시장에 '원조' 레시피 논란이 불거졌다. 로제떡볶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 전문 프렌차이즈인 '배떡'의 창업주가 '떡군이네(신우푸드)'라는 프렌차이즈의 가맹점을 운영할 때 떡군이네의 레시피를 그대로 인용해 사업을 시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현재 퍼지고 있는 논란을 정리하자면, 2019년 떡봉이네에서 로제떡볶이를 개발, 떡봉이네의 가맹점 중 한 곳이 해당 레시피를 가져가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외국산콩 된장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경북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주 A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업주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 약 16개월동안 원산지 불명의 된장에 외국산콩 된장 약 65%를 혼합하여 “국내산콩 100%”된장으로 원산지를 속여 약 6억 5천만원(물량 약 46톤) 상당에 판매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6개 업체로부터 외국산콩 된장 30.6톤(kg당 약 3천원)을 구매한 후 원산지 불명의 된장과 혼합하여 1~2kg 단위 소포장품에 “국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건강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부라타치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입검사 완료 전에 가공치즈를 무단 반출하여 유통·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판매업체인 ㈜이탈리멘티(서울 서초구)가 수입검사 완료 전에 가공치즈를 무단 반출하여 유통·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됐다.해당 제품은 이탈리아 치즈 제조업체에서 수입된 부라타 치즈로, 식약처 검사 결과 일부 시료에서는 허용량의 5배가 넘는 대장균군이 나와 충격을 주고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CJ제일제당이 다른 햄을 사용하면서 '스팸' 이름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팔을 걷어붙였다.26일 CJ제일제당 측은 자사 제품인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인증마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인증마크는 스티커, POP 형태로 제작되며 매장 출입문, 메뉴판에 쉽게 부착되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해당 표시에는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여 있어 해당 음식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스팸 사용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현재 스쿨푸드'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다가오는 5월,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지난 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네셔널은 색조화장품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화장품 연구개발부터 생산, 컨설팅 서비스까지 다방면으로 제공하고 있다.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색조화장품 제조 기술과 노하우, 선도적 제품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색조화장품 종합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부산시와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21일까지 부산광역시의 식품접객업소 2,520곳에 대해 남은 음식 재사용 등 특별 기획수사를 주·야간으로 실시해 총 3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31곳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남은 음식 재사용 일반음식점 14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 8곳 ▲육류,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4곳 ▲위생 불결한 조리장에서 음식 조리 제공행위 5곳이다.부산시에서 특사경과 함께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 데에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음식 재사용 사건 두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위생용품제조업 기업 (주)디엔셀이 제품의 제조연월일을 표시하지 않아 표시기준 위반으로 식약처에 적발됐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의 행정처분으로 영업정지 1개월을 받았으며 3개월 이내에 식약처의 재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젖병 세척제와 일회용 기저귀 제조 업체 총 122곳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1개 업체를 적발했고 그 외 업체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개선 조치했다.또한 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젖병 세척제 81건,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도축 직후의 '신선한' 고기를 전달하겠다는 모토를 가진 정육업체 '정육각'의 무리수를 둔 마케팅방식이 논란이 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정육각은 육류 온라인 유통 기업이며 도축 후 4일 이내의 신선한 고기만을 전달하겠다는 '초신선' 전략을 앞세워 운영 중이다. 돼지고기 이외에도 갓 짜낸 우유, 바로 작업한 해산물 등 여러 신선식품을 취급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카이스트 출신 대표의 독특한 이력과 신박한 사업 아이템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 구매를 경고했다. 그는 '암호화폐 전도사'로도 불리며 가상자산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도지코인에 대해선 이례적인 주장을 펼쳤다.20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도지코인은 내재가치가 전혀 없다”며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면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말했다.그 이유에 대해 도지코인은 2013년 재미를 위해 시작된 코인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라 언급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오래된 암호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KT가 인터넷 10기가(GiGA)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KT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10GiGA 뿐만 아니라 모든 인터넷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인기 IT분야 유튜버인 '잇섭'(IT Sub)의 폭로로 시작됐다. 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가입한 KT의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실제 속도는 100메가(Mbps) 수준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잇섭은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따뜻한 날씨에 맞춰 소비가 늘어나는 봄나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의 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봄철 다소비 농산물 322건을 수거하여 검사했다. 해당 검사는 봄철 국민들이 즐겨 섭취하거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이력이 있었던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머위, 취나물 등 4건에서 허용된 잔류농약 기준 이상의 농약이 나왔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서 폐기 등의 조치가 취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지난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안전속도 5030정책'이 시행됐다. 5030정책의 대상은 도시지역 중 녹지를 제외한 주거·상업·공업지역의 일반도로다. 이로 인해 도시 주요 지역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어린이보호구역과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됐다. 다만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시속 60km를 낼 수 있다. 5030정책으로 속도위반에 관한 처벌 규정이 크게 강화됐다. 예를 들어 시속 80km를 초과하면 벌금 30만 원과 벌점 80점이 부과되며 시속 100km를 초과해 3차례 이상 적발되면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효과를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031건이 적발됐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관련 사이트를 점검했다. 그 결과 1000여 건의 거짓 광고를 발견했으며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총 1,031건의 적발 목록 중 식품광고는 711개, 건강기능식품 광고는 320개다.주요 적발 사이트는 ▲ 오픈마켓 477건(46.3%) ▲포털사 블로그 및 카페 등 442건(42.9%) ▲누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