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바디프랜드 노조, "회사 돈쓸어담고 임원들 돈잔치...근무환경 처우 매우 열악"
'화난' 바디프랜드 노조, "회사 돈쓸어담고 임원들 돈잔치...근무환경 처우 매우 열악"
  • 김현지 기자
  • 승인 2021.04.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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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연 가전통신노조 바디프랜드지회의 모습

2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 앞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노조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들은 회사 측에 급여 기준 공개와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하기를 호소했다. 그들은▲ 경영성과포상금 제도 폐기·인센티브 체계 개선 ▲ 급여 지급 기준 공개 ▲ 안정적 기본급 책정 ▲ 연차에 따른 임금상승 이뤄지는 임금구조 마련 등의 요구안을 회사에 제시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실적에 비해 노동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채 3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근무환경과 처우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민주노총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바디프랜드지회는 “모두가 어렵다는 코로나19에도 회사는 돈을 쓸어 담고 임원들은 돈 잔치를 벌였다”며 “2019년 2억 2000만 원이던 임원 평균 보수는 작년 4억 2000만 원으로 배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등 연예인을 동원한 광고비로 전년보다 136억원 많은 410억 원을 썼는데, 광고비를 50%나 올리는 동안 판매·배송·서비스팀 노동자 급여는 평균 1% 늘었다”라 말하며 “안마의자가 세계 1위인지, 직원들 고혈 쥐어짜기가 세계 1위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노조는 “회사는 개인 실적 인센티브를 경영성과포상금이라며 대표이사 재량에 따라 주지 않아도 된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며 “포상금 지급 기준을 숨겨 둔 탓에 노동자들은 자신의 급여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알 수 없다”고 답답한 마음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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