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택배가 급증하면서 업체와 택배 노동자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내일부터 편의점 택배비가 건당 최대 천원까지 오른다. 택배회사와 노동자의 갈등 관계 와중에 택배회사가 택배비를 올리고 결국 그 부담은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많다.컨베이어벨트는 굳게 멈춰섰고, 그 앞을 택배 차량이 막아섰다.택배노조 파업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이 마비된 상태에서 내일부턴 편의점 택배비의 도미노 인상이 시작된다.CU와 GS25는 내일부터 택배비를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올린다.택배서비스를 대행하는 CJ대한통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삼성증권은 3일 SPC삼립에 대해 실적 호조는 일회성이 아닌 올해 내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네 가지로 본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호실적의 지속성, 브랜드와 휴게소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 및 턴어라운드 시점,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극복 방안, 신사업(냉동 베이커리, 호빵 수출, 해외 브랜드 유통 등) 기대감”이라고 말했다.이어 “베이커리는 메가 브랜드 육성 노력, 푸드(브랜드, 휴게소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국내 최다 판매 모델에 오르며 대중적인 국민차로 자리 잡은 그랜저에 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의 모델보다 더 높은 자동차세가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서울시 등 지자체 세무당국에 따르면 그랜저의 자동차세는 64만9천 원으로 51만9천 원이 부과되는 BMW 5 시리즈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BMW 5 시리즈의 가격은 6천430만 원부터로 3천303만 원인 그랜저 2.5 가솔린 프리미엄보다 2배 가까이 비싸지만, 자동차세는 오히려 13만 원 가량 싼 것이다.이는 자동차세 부과 기준이 자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본인가 심사 중) 등 인터넷 은행들이 2023년 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 대출 비중을 30% 이상 끌어올린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도 가계부채 관리 규제, 시장상황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늘려간다.금융위원회는 27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해당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중 신용등급 4등급 이하(신용평점 하위 50%)인 중·저신용자 차주에 대한 신용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최근 정부의 '백신여권' 제도 도입 기대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여행·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저비용항공사(LCC)와 일부 여행사의 실적은 바닥 수준이라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6일 증시에서 하나투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00%) 오른 8만1600원에 마감됐다. 지난 3일만 하더라도 주가가 6만4800원대였으나 16거래일 만에 25.92%나 급등하면서 8만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25일에는 장중 8만2800원으로 52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 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비대면 주문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 행사’를 시작한다.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한 달 동안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5~600명 수준으로 정체된 상황에서 비대면 배달 외식을 지원해 내수 경기가 위축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식품부는 국민 등 9개 카드사 카드로 배달특급과 위메프오, 배달의 민족 등 14개 배달 앱에서 2만 원 이상 4회 결제할 경우 다음 달에 만원을 환급받을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대체고기에 이어서, 곡물로 만든 대체우유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아몬드부터 흑임자, 귀리까지 견과류가 우유의 원재료가 되고 있다.21일 채널A에 따르면, 최근 환경과 동물복지, 건강에 관심이 쏠리며 직접 만든 '식물성 우유' 만드는 법을 공유하는 붐이 일고있다. 카페에서 우유 선택은 어느새 필수사항이 됐다.이제까진 육류 섭취를 줄이려 대체우유를 찾았다면 최근엔 소화 문제로 찾는 일반 소비자가 많아졌다. 건강을 위해 일부러 찾아 먹기도 한다.우유업계도 귀리, 흑임자 등 대체우유를 줄이어 내놓고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되자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金)과 달러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식과 신흥국 자산 등 위험자산 가치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은 장중에 전날보다 1.25달러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당 1871.75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53달러(상승률 2.91%) 올랐다. 이날 장중 고가는 올해 최저가를 찍은 지난 3월8일 종가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대미(對美) 투자에 열을 올리고 나선 가운데 막상 노조등 노동계에서는 이들 대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빌미로 한미정상회담을 이용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발표한 8조1000억원(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친환경차 관련 일자리를 국내에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1일 열릴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17일부터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상가나 토지,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非) 주택담보대출(비주담대) 을 받을 때 담보인정비율(LTV) 70% 규제가 적용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비 주택담보대출의 LTV를 70%로 적용하는 내용이 담긴 행정지도를 은행권에 통보했다.이 행정지도안은 16일 현재 입주자 모집 공고가 끝난 사업장의 이주비 대출이나 중도금, 잔금대출은 예외로 인정된다.
30대는 '사무직' 알바·50대 이상은 '서비스'알바 선호[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알바 직종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은 9일 올해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알바 구직 이력서 총 92만여건을 토대로 '연령대별 선호하는 알바 직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알바몬 분석에 따르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알바 구직 분야는 '외식·음료'분야로 올해 알바 구직자의 57.3%(복수선택 응답률)가 '외식·음료'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미국 물가상승 쇼크로 인해 인플레이션 논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된 4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13년 만에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3.6%)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전문가들도 예상 못 했던 강한 물가 반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쇼크’로 전날부터 하락했던 미 증시는 이날 다시 큰 폭으로 내렸다. 우량주 위주인 다우평균은 -2.0% 하락했고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지수는 2.7% 급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진작부터 미국 인플레에 대해 우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측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도 함께 불러 조사했다.7일 SBS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조대식 의장은 최태원 SK 회장이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SK 그룹의 '2인자 격'으로 불리며 계열사 운영의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검찰은 조 의장이 SKC 의장으로 있던 2015년 4월, 부도 위기에 몰렸던
`수소전지` 두산퓨얼셀 -11%셀트리온 3형제 5~6%대 급락삼성카드도 주가 4.6% 떨어져"실적 못받쳐주면 당분간 악재"[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공매도를 부분 재개한 첫날인 3일 한국 증시는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대거 찬바람을 맞았다.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코스피보다 타격이 컸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하락폭을 키웠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대거 속출했다. 이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했지만 고평가 논란을 빚은 종목들은 주가 하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도 공공기관은 무풍지대였다. 적자 확대에도 공기업 임직원들은 1인당 평균 1400만원 넘는 성과상여금(성과급)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적자가 후대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만큼 적자의 책임성을 보다 분명하게 따지고 경영평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이데일리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기업(36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공기업 15곳이 적자가 발생했는데도 임직원들에게 성과급 6502억원을 지급했다. 적자가 난 이들 공기업의 임직원들이 받은 1인당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GS25 행사 포스터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휘말렸다. GS25는 결국 2일 공식 사과하고 논란이 된 해당 포스터를 삭제 조치까지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여 논란이 이어질 태세다.2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전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캠핑용 식품 등을 판매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공개 직후 이른바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은 이 포스터에 사용된 손 모양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올초 ‘회계처리 위반’으로 주식거래 정지 처분까지 받았던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가전업체인 위니아딤채(5,130 +6.54%)가 28일 약 4년 만에 주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 재개 두 달여 만에 위니아딤채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올 1분기 실적 발표 영향이다. 회사 측은 지난 1분기 매출 2173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작년 1분기(1363억원)보다 60%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억원, 3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이날 위니아딤채는 6.5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 마도면 쌍송리에서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도로로, 총 연장은 18.3㎞다.2017년 4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1조3253억원을 투입해 4년 만에 개통한다. 평균적으로 5년이 걸리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최단기간에 개통한 도로다.이번 노선은 수도권 제2순환선의 경기 서남부지역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동탄봉담고속도로를 이어주는 노선이다.해당 노선은 남북축인 평택-시흥선, 서해안선을 동서로 연결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현대차증권이 "나도 돈 많이 벌고 싶다", "공시업무 지겨워" 등 담당 직원의 장난으로 추정되는 문구가 적혀있던 분기보고서를 1년6개월만에 수정했다.26일 머니S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19년 3분기 분기보고서와 2019년 사업보고서에 대해 공시서류 정정 신고를 26일 제출했다. 2019년 11월14일 제출된 2019년 3분기 분기 보고서에는 흰색 글씨로 "나도 돈 많이 벌고 싶다", "공시업무 지겨워", "현대차증권 화이팅!!!" 등의 문구가 담겼다. 2020년 3월30일 제출된 2019년 사업보고서
수도권 연간 1만3000가구 신축 분양[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해외건설 실적 호조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25일 파이낸셜뉴스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1·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대형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을 약 22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501억원으로 25%, GS건설은 2021억원으로 18% 정도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