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유난히 비가 많이 온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인해 배추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또 배추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 배추 도매가격은 10kg에 2만 240원으로 일주일 전의 1만 1,572원에 비해 74.9%나 올랐다. 한 달 전보다는 118.4%, 지난해 같은 기간 때보다는 2.8% 높은 수준이다. 겉절이나 쌈에 주로 이용되는 알배기 배추(8kg) 가격도 3만 7,230원으로 일주일 전의 2만 7,900원보다 33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극심한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이차전지주가 급락 이후 3거래일째인 7월 28일 일제히 반등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8.23% 오른 40만7,500원에, 에코프로는 11.57% 오른 109만9,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에코프로는 전날 종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져 '황제주'에서 내려왔으나 이날 장중 주가가 다시 100만원을 웃돌면서 황제주 자리에 복귀했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장 초반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 내린 채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 폭을 줄이고 보합권에서 움
[컨슈머뉴스=강이영 기자]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백구 토큰 (BAEGU TOKEN)이 팬케이크스왑 거래소에 10월 31일 상장되었다.BAEKGU TOKEN (백구) 은 시바이누 코인의 광기 어린 돌풍에 등장한 한국 밈 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지코인‧시바이누코인‧오징어게임토큰 등 2차 창작물이나 패러디, 공유 등을 통해 확산되는 밈(meme) 코인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과연 시바이누 코인의 광기가 한국 밈코인에도 적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 된다"고 말했다. 백구 토큰 (BAEGU TOKEN)은 팬케이크 스왑에 런칭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대부분 중단했던 국내 항공사들이 올여름 괌과 사이판 등 관광지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항공주와 여행주들이 국제선 재개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3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5.05% 오른 3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항공은 5.42% 상승한 2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 티웨이 항공도 8% 이승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진에어는 4.03%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여행주에서는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레드캡투어가 2~4%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이더리움을 포함한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들은 20% 넘는 오름세다. 일부 알트코인은 하루만에 100~300% 폭등하며 여전히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2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한국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가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6% 오른 4만16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두자릿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외국인들이 화학·통신·유통 종목은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화학,SK텔레콤,호텔신라 등 재료가 분명한 종목 위주여서 하반기도 이들이 차별적 상승 테마를 주도할 전망이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 시장에서 8조12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10일(2351억원) 사들인 것을 빼고는 연일 매도 행진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3조8230억원)와 SK하이닉스(-7566억원) 등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이 와중에도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이 있다. 화학과 통신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미국 물가상승 쇼크로 인해 인플레이션 논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된 4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13년 만에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3.6%)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전문가들도 예상 못 했던 강한 물가 반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쇼크’로 전날부터 하락했던 미 증시는 이날 다시 큰 폭으로 내렸다. 우량주 위주인 다우평균은 -2.0% 하락했고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지수는 2.7% 급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진작부터 미국 인플레에 대해 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상승세는 일시적이냐"고 묻자 "암호자산은 내재 가치가 없다"며 앞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상승세는 일시적이냐"라는 질문에 가상화폐는 아주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며 내재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이윽고 그는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세를 일론 머스크의 대량 구매,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투자나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활용 계획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GTX가 수도권 집값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사업 진척 소식이 나올 때마다 투자자가 몰려들면서 고양, 양주, 파주 지역 집값이 단기간에 수억원씩 치솟고 있다. GTX 노선이 예정된 경기 외곽지역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 젊은 층의 ‘패닉바잉(공황구매)’까지 가세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정차역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GTX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철도다. 2007년 경기도가 국토교통부(당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이 마리화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다.4일 오후 1시23분 기준 오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280원(20.41%)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성첨단소재는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이 마리화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초 글로벌 학술지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Cannabis and Cannabinoid Research)에 논문이 발표되고 1년만에 특허 취득까지 완료했다.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코스닥이 20년만에 장중 1000포인트를 넘어섰다.26일 거래소 전광판은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닥지수가 6.49포인트(0.65%) 오른 1005.79를 가리켰다.코스닥지수는 2000년 9월 이후 20년만에 1000선을 경신했다.외국인은 1천229억원, 기관은 29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투자자는 1천58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는 중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3.54%, 셀트리온제약 4.67%, 에이치엘비 0.11%, 씨젠 0.91%, 알테오
[컨슈머뉴스=김인희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고용 부진에도 새 정부의 적극적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테슬라 주가도 8% 급등하며 11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마쳤다.8일(현지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84포인트(0.18%) 상승한 31,097.97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89포인트(0.55%) 오른 3,824.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4.50포인트(1.03%)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국내외 경기에 대한 기대감,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고려하더라도 최근의 증시는 너무 급하게 진행되는 상승 곡선의 흐름이어서 투자자들 뿐 아니라 정책 당국의 경계심을 낳고 있다. 정부는 가계부채 위기감에다 증시 등 자산시장과 실물경제간 괴리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에 우려감을 나타냈다.증권가에서 흔히 쓰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은 2020년 말 14.41배(12개월 선행, 에프앤가이드 취합)에 이르렀다. 국내 증시의 장기 평균선인 10배 수준보다 훨씬 높아 거품 단계라는 분석이 나오는 한 실마리다. 이 수치는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GC녹십자엠에스(142280)가 29일 급등세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GC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0.86% 오른 1만 6,8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3배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공급 계약 소식 때문이다.GC녹십자엠에스는 미국에 2억 6,400만 달러(약 2,904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941억 원의 309%에 해당하는 규모다.미국 진단키트 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국재유가가 이미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조만간 100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산유국들의 감산 효과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올랐던 유가는 지난 8월 미국이 11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출을 제재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세가 또렷해지고 있는 추세다.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약 85%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9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77.23달러로 한달 전보다 6.5% 가량 상승한 수준이고, 지난 9월을 기점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긴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크게 오르면서 73달러 선까지 돌파한 상황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저렴한 해외 상품을 온라인몰이나 배송대행 등을 통해 구매하는 '해외 직구'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보상을 받기가 어려워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제도를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6일 한국소비자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펜디', '발렌시아가', '골든구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직구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월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이 발표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집값 급등 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최대 2배 이상 올리고 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현재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신규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1주택자가 전세자금 보증을 받으려 할 경우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