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에스더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에스더몰’에서 법령을 위반한 부당한 광고가 일부 있음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조사결과 해당 사이트에서 일반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다”며 “이는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법령상 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한 것이 확인된 경우 1차 영업정지 2개월, 2차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전라북도 지역에서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가 관계 당국에 적발된 주유소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가짜 석유 판매 행위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어 귀성객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북지역에서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가 걸린 주유소는 모두 29곳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과 2020년에는 각 4곳, 2021년 10곳, 2022년 11곳으로 갈수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GS건설에 대해 10개월의 영업정지를 결정했다.현재 GS건설은 국토부 장관 직권에 따른 8개월의 영업정지, 그리고 서울시로부터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예고된 상태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부실시공이 확인될 경우 영업정지 1년의 처분을 내릴 수 있지만, 사망사고가 아닐 경우 최대 8개월의 처분이 가능하다는 해석에 따르면 현 상황에서 정부가 내릴 수 있는 최고수위의 처분이다.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될 경우 신규수주 활동이 전면 금지된다. 그리고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을 직접 섭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에 취급상 주의문구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8월 24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아질산나트륨의 취급상 주의문구 표시 의무화 ▲표시·광고 중지명령 위반자에 대한 처분기준 신설 ▲표시·광고 심의대상 품목 정비 등이다.그동안 빙초산 등 13개 식품첨가물에 대해 '직접 먹거나 마시지 마십시오' 등의 주의문구를 표시하도록 하였
[컨슈머뉴스=강진기 기자] 정부가 광주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불법 하도급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불법 하도급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액의 최대 10배까지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되고 관련자는 무기징역에 처해지는 등 처벌수준이 대폭 강화된다.해체공사에 대해서는 해체심의제를 도입하고 감리가 상주하게 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과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부산시와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21일까지 부산광역시의 식품접객업소 2,520곳에 대해 남은 음식 재사용 등 특별 기획수사를 주·야간으로 실시해 총 3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31곳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남은 음식 재사용 일반음식점 14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 8곳 ▲육류,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4곳 ▲위생 불결한 조리장에서 음식 조리 제공행위 5곳이다.부산시에서 특사경과 함께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 데에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음식 재사용 사건 두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위생용품제조업 기업 (주)디엔셀이 제품의 제조연월일을 표시하지 않아 표시기준 위반으로 식약처에 적발됐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의 행정처분으로 영업정지 1개월을 받았으며 3개월 이내에 식약처의 재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젖병 세척제와 일회용 기저귀 제조 업체 총 122곳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1개 업체를 적발했고 그 외 업체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개선 조치했다.또한 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젖병 세척제 81건,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8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에게 '문책 경고' 중징계를 내렸다. 우리은행에 대해서도 3개월 일부 영업정지 중징계와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자정께까지 금감원은 3차 제재심을 열고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손 회장 등에 대한 징계 수위를 이같이 결정했다.다만 금감원 제재심의 이번 결정은 사전 통보 때와 비교해 한 단계 감경된 수준이다. 금감원은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엘지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공식 중지했다.지난 5일 이사회에서 엘지전자는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과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및 사업구조 개선을 이유로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일자는 7월 31일로 정해졌으며 LG전자의 스마트폰, 피처폰, 태블릿은 유통재고가 소진될 때 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MC사업 종료 이후에도 일부 SW, OS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충전기 등 핸드폰관련 서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5천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옵티머스펀드와 관련해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해 중징계 결정이 내려졌다.금감원은 25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업무 일부 정지 및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도 업무 일부 정지 조치를 받았다. 금융회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 명령, 기관 경고, 기관 주의 순이며 기관 경고부터 중징계에 해당된다.금감원은 NH투자증권의 펀드 판매가 부당 권유 금지 의무 위반(자본시장법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지난 2015년 11월 호텔롯데월드점 면세특허를 따냈던 ㈜두산이 4년만에 면세점 철수를 결정했다. 한화에 이어 두 번째다.두산그룹은 29일 이사회에서 면세특허권 반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두산타워 면세사업장의 영업을 2020년 4월 30일 정지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4059억원이다. 두산과 한화가 면세점 사업자가 된 지난 2015년 이후 서울 시내 면세점은 6개에서 13개까지 늘어났을 만큼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와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사례 1. 지난 2016년 7월 인천 구월동 수입맥주 판매점에서는 앳되어 보이는 손님 2명이 들어오고 이후 3명의 남녀가 함께 들어왔다. 업주는 손님들을 상대로 신분증을 확인하였으나 20대로 된 나이에 할 수 없이 주문한 소주와 맥주, 안줏거리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새벽 1시경 이들은 전화를 하는 듯 하더니 이내 곧 경찰이 들이닥쳤다. 청소년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것이였다. 경찰서에서 이들 5명이 모두 10대이니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업주는 3개월의 영업정지를 받았다. 아이들은 아무런 처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유명 해산물 뷔페 전문점 ‘토다이’가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했다는 방송 보도로 홈페이지에 결국 사과문을 게시했다.12일 오후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에서 음식을 재사용한다고 보도했다.토다이 직원은 “초밥이나 회로 나온 것을 다시 김밥 등으로 만들고, 대게를 다시 얼렸다가 녹여서 내 놓는다”며 “팔다 남은 대게를 얼려뒀다가 녹인 뒤 다시 손님들에게 내놓고, 팔다 남은 연어회는 밥으로 둘러싸인 연어 롤로 바꾼다”고 폭로했다.또 다른 토다이 직원은 “출장 뷔페에서 사시미(회) 쓰고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강원도 속초 명물로 알려진 '만석 닭강정'이 위생 기준 위반으로 식약처에 적발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고의로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했던 식품제조업체 등 428곳을 재점검한 결과, 23곳이 위생 기준 등을 재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만석닭강정의 경우 조리장의 바닥과 선반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었고, 주방 후드에는 기름때와 먼지가 껴 있는 등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조리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위생교육 참석 명단에 출근하
[컨슈머뉴스=박재아 기자] 삼성증권이 배당사고로 영업정지 6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진 가운데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에서 공매도 미결제 사고가 터져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미결제 주식은 138만 7900여주, 금액으로는 60억 원에 달한다.지난달 30일 런던에 위치한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은 투자자로부터 한국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홍콩지점에 전달했다. 이어 홍콩지점으로부터 해당 주문을 전달받은 서울지점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20개 종목에 대해 공매도 계약을 체결했다.정상적인 공매도라면 공매도 이후 결제일 기준 이틀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금융감독원이 사상 초유의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에 6개월 영업정지 등 중징계를 내렸다.지난 21일 금감원은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에 대한 제재심의원회를 열고 삼성증권 신규 주식 계좌 개설 등 일부 영업을 6개월 동안 정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또 과태료 부과도 결정했다.이와 함께 구성훈 대표는 3개월간 직무 정지와 배당 시스템을 보완 하지 않은 책임이 있는 전직 대표 3명에게 해임 권고와 직무정지 조치가 내려졌다.금감원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직원이 아닌 삼성증권에 있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하
쇼핑몰 개장(인허가 포함)을 둘러싸고 지역주민과 지역상인 간의 갈등이 지난 수년 동안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롯데 상암 복합쇼핑몰, 롯데몰 군산점, 스타필드 창원, 울산 신셰계백화점 부지, 롯데마트 포항 두호점 등이 그런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이다. 일부 쇼핑몰은 아예 건축 인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고, 일부 쇼핑몰은 개장은 했으나 정부가 일시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 곳도 있으며, 쇼핑몰을 완공하고도 개장이 지연되고 있는 곳도 있다.지역주민과 지역상인 간의 갈등은 처음에는 쇼핑몰의 소유권자인 기업과 지역상인 간의 갈등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