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는 '사무직' 알바·50대 이상은 '서비스'알바 선호[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알바 직종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은 9일 올해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알바 구직 이력서 총 92만여건을 토대로 '연령대별 선호하는 알바 직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알바몬 분석에 따르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알바 구직 분야는 '외식·음료'분야로 올해 알바 구직자의 57.3%(복수선택 응답률)가 '외식·음료'
바꾸면 더 비싸고 환급 적을 수도보험총액·질병특약·이율 따져야[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직장인 최 모(37) 씨는 지난해 말 5년간 월 23만원씩 내던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가 낭패를 봤다. 새 보험에 가입하면 기존 보험의 가입 기간도 그대로 인정되고 손해 볼 게 전혀 없다는 설계사의 말만 믿은 게 화근이었다. 최 씨는 “올해 초 보험 진단을 받으면서 새 종신보험이 기존 보험 가입 기간을 인정받지 못하는 등 이전보다 안 좋은 상품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에 보험료를 줄이려는 ‘보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고가의 수입 차량 수리비용이 1억 2000만원이 발생했을 경우, 보험은 1억원까지만 배상이 가능토록 가입돼 있어 초과한 2000만원을 본인이 납부해야 할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최근 외산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정비 수가와 부품 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낮은 대물배상 한도로도 보험처리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한도 초과로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그렇다면 실제로 사람들은 자동차보험 대물배상 한도를 어떻게 설정해 가입하고 있을까.자동차보험 10건 중 6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기업 최초로 코로나19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13일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 속에서 선제적 예방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 제공 사진에 따르면,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SD)바이오센서 제품이다. 코로나19 항원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 한 줄로 표기된다. 항원 발견시 두 줄이 나온다. 15분 후 검사 결과 확인 가능하다.자가검사키트는 지난달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미국 물가상승 쇼크로 인해 인플레이션 논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된 4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13년 만에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3.6%)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전문가들도 예상 못 했던 강한 물가 반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쇼크’로 전날부터 하락했던 미 증시는 이날 다시 큰 폭으로 내렸다. 우량주 위주인 다우평균은 -2.0% 하락했고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지수는 2.7% 급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진작부터 미국 인플레에 대해 우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담배를 생산하는 KT&G에도 반도체 품귀에 따른 불똥이 튀었다. 13일 CU와 GS25,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에 따르면 KT&G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의 발주를 제한했다. KT&G도 반도체 품귀현상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KT&G는 지난달 말부터 지난 10일까지 업체별로 관련 공문을 발송했는데 공문에는 '반도체 수급 불안에 따른 생산일정 차질'이 발주 제한의 이유로 적시됐다.궐련형 전자담배 기계에는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KT&G의 올해 1분기 매출이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수출 호조 덕분이다. 특히 '권련형 전자담배'는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를 나타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12일 KT&G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1조2,639억 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177억 원으로 1.2% 증가했다.KT&G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국내 및 수출 판매 호조와 해외법인 성장 등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중동 CIS 및 해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LH가 발주한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사업자로 롯데그룹이 선정된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박승환 부장검사)는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업 관련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롯데컨소시엄이 백화점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LH와의 유착이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의혹은 2015년 국회 국토위의 LH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됐다.2015년 7월 LH가 실시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개인정보 수집 시 필수 고지사항을 누락한 하나은행과 개인정보를 제때 파기하지 않는 KT·LG유플러스 등 8개 사업자가 총 4782만원의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받았지만 소비자들에겐 '솜방망이 처벌'로 밖에 보이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제8회 전체회의를 열고 8개 사업자에게 1562만원의 과징금과 32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개선권고·공표 등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하나은행 등 4개 사업자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 개인정보 수집
지인 결합 상품 'U+투게더' 호평으로 무선 가입자 증가U+아이들나라 인기로 IPTV·초고속인터넷 수익도 개선3181억원 규모 신규투자 의결…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투자도 확대[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LG유플러스가 무선 가입자 증가,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2756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4%나 증가한 호실적으로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2020년 3분기 2512억원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힘입어 향후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투자도 늘려가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국립대 교수, 교직원들이 학생 지도 실적을 부풀려 100억 원에 가까운 학생지도비를 수령한 것이 적발됐다.11일 SBS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익위가 지난 3∼4월 전국 주요 12개 국공립대를 표본으로 선정해 지난해 학생지도비 부정수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개 국립대에서 94억 원이 부당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지도비는 학생상담, 교내안전지도 활동 등 개인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수당으로, 학생들의 수업료로 충당된다.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이후, 주말 등 휴일에 학생과 관련된 활동을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KBS교향악단은 11일 새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핀란드 출신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41,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새 상임 지휘자의 정식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 그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KBS교향악단을 이끌며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등의 공연을 소화하게 된다.이로써 KBS교향악단은 2019년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된 요엘 레비 전 음악감독 이후 2년 만에 공석을 채우게 된다.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전공한 피에타리 잉키넨은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NDR
스터디카페가 소비자들에게 약관 안내를 하지 않고 환불을 거부하는 등 스터디카페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스터디카페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 23건으로 2019년 4건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2021년에도 2월까지 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해구제가 신청된 41건 중 약관의 사전 안내 여부가 확인된 34건을 분석한 결과, 91.2%(31건)가 결제과정에서 환급 조건 등의 약관내용을 전혀 안내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관을 안내받지 못한 31건에 대한 결제
최근 들어 중고차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계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중고차 대출 금융사기 관련 소비자 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고차 매매시장의 불투명성과 자동차 담보대출의 취약성을 악용한 중고차 대출 금융사기가 늘고 있다. 사기범은 명의대여를 해주면 렌트카 사업을 통해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고 이익을 배분해주겠다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중고차 대출계약을 체결하면, 사기범은 대출금 상환을 중단하고 구매차량과 대출금을 편취한다.저리의 대환대출, 취업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화폐 자산순위 2위 이더리움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버블' 우려도 상존한다. 11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전날 밤 11시경 사상 최초로 개당 4000달러 선을 넘어섰다.이날 새벽 이더리움은 4172.10달러까지 올랐다. 현재는 상승폭이 줄어들어 하루 전보다 7.36% 오른 4115.22달러에 거래 중이다.이더리움은 최근 연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런 상승세는 비트코인을 앞서고 있다.비트코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올해 1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한 한섬(020000) 주가가 하루만에 7% 이상 상승했다.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10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한섬은 7.74% 오른 4만8050원에 마감했다. 올해 상승률이 58%에 달한다. 기관이 8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547억원, 개인은 287억원을 순매도했다.주가가 급등한 것은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더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한섬은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2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KB증권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기 판매 핵심 인물로 지목된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 팀장인 김씨가 구속됐다. 김씨는 라임펀드 판매 부실을 알고도 라임펀드 판매를 돕고 이 과정에서 라임운용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은행가는 KB증권 팀장 구속이 은행장 징계가 남아있는 하나은행,산업은행, 부산은행에 대한 제재심에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0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6일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 팀장인 김씨
앞으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2영업일 이상의 숙려기간을 두며 녹취도 실시한다.10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2019년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초래한 국외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F)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우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 도입돼 이에 해당하는 상품에는 녹취 및 숙려기간 보장제도 등 강화된 투자자 보호장치가 적용된다.
앞으로 스마트폰에서 상대방에게 잘못 보낸 문자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10일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메시징서비스(채팅플러스)에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메시지 보내기 취소는 사용자가 상대방에게 보낸 메시지를 전송한 지 5분 안에 전송한 메시지를 2초간 누른 뒤 나타나는 ‘보내기 취소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이미 메시지를 읽었을 경우에도 취소가 가능하며, 삭제된 메시지에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이통통신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 최대 1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10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사례 가운데 피해조사반 또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결론이 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국민을 대상으로 내부 절차를 거쳐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현재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를 본 경우 접종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