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소득 양극화와 소비 양극화에 이어 저축 여력도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4일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가구 소득은 511만원으로 2022년 489만원보다 22만원 늘었다. 가구 소득에서 고정·변동 지출과 보험료, 대출 상환액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저축 가능액으로 간주할 때 소득의 절반 이상이 남아 저축 여력이 높은 소비자는 28.1%로 2022년의 25.1%보다 4.0%포인트 늘었다. 저축 여력이 낮은(0%~30% 미만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하나은행이 시니어들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TV채널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해 서비스 화면 내에서 리모컨을 통한 손쉬운 조작과 휴대폰 인증만으로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전기요금 등 생활 공과금을 간편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전략적 협력으로 개발됐으며, 향후 양사가 보유한 채널 및 인프라를 활용해 서비스 범위를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7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를 맞이해 그룹의 새 광고모델인 가수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시축자로 대전 홈경기를 찾는다고 밝혔다.안유진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금융그룹’이라는 핵심가치에 부합해 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특히 안유진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의 CF 『단 하나뿐인 여행』 편을 통해 여행 준비과정에서 ‘트래블로그’의
[CEONEWS=이태림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 온마인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과 온마인드는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 휴먼 활용 AI 뱅커, 라이브커머스 상품판매 등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 ▲버추얼 휴먼 솔루션 활용 다양한 금융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딥러닝 기반 AI Face 생성 기술과 온마인드의 기술을 융합한 버추얼 휴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하나은행은 지난 11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
[CEONEWS=이주형 기자] 하나금융티아이는 ‘2022년 사회복지 나눔 문화 확산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2022년 선정 기업 가운데 인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함으로써 나눔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금융티아이는 환경 분야에서 ▲인천광역시 및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인천녹색연합
[CEONEWS=오영주 기자] 하나은행은 시니어 손님의 지혜와 경험에 귀기울여 이들의 목소리를 고령 친화적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고, 고령층 손님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자문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자영업·사무직·주부·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55~69세 시니어 손님들로 구성된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오는 7월부터 6개월 동안 하나은행의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시니어 금융 아이디어 금융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고령 금융소비
[CEONEWS=이태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형 기업 ESG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대키로 하고, 첫 시작을 충남 부여에 소재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는 ‘하나 파워온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 지원을 주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있는 지역 거점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 창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키로 했다.하나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진행하고 있는 스트레스테스트 중 장기침체형인 ‘L자형’ 시나리오에서 신한금융지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융사들은 통과하지 못했다. 다만 올해 초 장기 회복 시나리오인 ‘U자형’에서 대다수 금융지주들이 합격점을 받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테스트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편, 금융사들의 실적도 좋다. 4대 금융지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출 확대 등으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며 은행권 수익이 확대되고, 투자 열풍으로 증권사 등 비은행 수익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2022년 반도체 업황 및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모멘텀 둔화도 예상된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회사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배수와 동행해온 글로벌 유동성의 전년 대비 증감률과 미국 ISM 제조업-서비스업 지수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그간 목표가 산정을 위해 적용했던 역사상 최고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 2.2배에 대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 내년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 이렇게 짚었다.송 연구원은 이어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해 말 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KB증권·대신증권 등 증권사 4곳과 손잡고 스탁론(주식매입자금대출)을 내놓았다. 해당 증권사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 계좌평가금액의 최대 300%, 3억원까지 연 4.49% 약정금리로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이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뒤이어 롯데카드도 연 2.89~6.49%의 스탁론을 올 4월에 내놓았다. 하나카드 역시 스탁론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가 이처럼 본업인 카드업을 제쳐두고 ‘대출 권하는 회사’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최근 한 달간 주가가 40% 급등했던 의류 제조 유통업체 에프앤에프(F&F)가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까지 달성하자 시장에서는 F&F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면세와 중국 현지 사업 고성장으로 분할 후 기업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F&F는 분할 재상장을 위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17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F&F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3월 31일부터 거래정지가 되기 전인 지난 4월 28일까지 한 달에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17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기업이 쇼크를 낸 기업보다 약 2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기업은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로 인해 되레 주가 수익률이 오르는 곳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상장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코스피의 연간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등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호실적을 낸 기업은 계속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주요 상장사 대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3일 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 공매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팽배한 가운데 증권 전문가들이 주의를 요하는 종목과 눈여겨볼만하다고 평가되는 종목을 추려봤다.◆ 공매도 선행지표 '대차잔고' 상승한 종목 주의해야증권 전문가들은 대차잔고가 늘고 있는 종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일컫는 대차잔고는 통상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국내 증시에선 무차입 공매도가 허용되지 않아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지방 금융지주사인 DGB금융지주는 2%대 상승세고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도 각각 1%대 오르고 있다. 이들은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다.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금융주들이 깜짝 실적으로 축포를 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됐던 상황인데,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으로 투자자들을 한껏 들뜨게 하고 있다. 주주환원 기대감도 커지는데 주가는 아직 저평가 상태다.26일 오후 12시8분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550원(1.47%) 오른 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지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KB·신한·우리 등 주요 금융지주들이 나란히 올해 1분기(1~3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투자, 카드, 보험 등 비은행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리딩금융 자리는 KB금융이 가져갔다. 1분기 순이익 1조원대를 기록한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금융 쟁탈전이 올해에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뉴스1 분석에 따르면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01억원으로 신한금융의 1조1919억원을 782억원 차이로 앞섰다. 신한금융이 라임펀드 배상과 관련해 추가로 인식한 532억원의 비용을
동종 업종·시세 비슷한 기업 중상대적 고평가 종목 주타깃 될듯LGD 등 CB 많은 기업도 '사정권'"장기적 영향은 적을 것" 전망[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공매도 재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타깃이 될만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단골 공매도’ 종목 중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거나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CB)를 많이 발행한 기업들이 공매도 사정권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기업들로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HMM, SKC, LG디스플레이 등이 거론된다.17일 팍스넷뉴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 임추위)를 열고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1960년생인 권 후보는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 하나금융지주 소비자권익보호최고책임자, 하나금융지주 그룹준법감시인, 하나은행 ICT그룹 부행장 등을 맡았다.그룹 임추위 관계자는 "권길주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였고,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함으로써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최근 회의 도중 신용카드를 ‘룸살롱 여자’ 등에 비유해 막말 논란이 벌어진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6일 결국 사퇴했다.장 사장은 "이날 오후 감사위원회가 열렸다"며 "감사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장 사장은 회의 중 카드를 고르는 일을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해 논란을 빚었다. ‘룸살롱 여자’ 같은 카드가 아닌, ‘같이 살 와이프’ 같은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또 직원들에게 "너희 죽여버릴거야" 라고
SK증권 "5G 구축 · 반도체 육성 전망 속, 통신 · 반도체 업종 긍정적"[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5일 증권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계는 1분기 잠정실적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의 단기적인 모멘텀(상승동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전날 기준 8조8344억원이다. 지난 1월만 해도 8조562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박성호(57) 하나은행장이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지성규 부회장에 이어 세 번째 '통합 하나은행'의 행장이다.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박 신임 행장은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의 누 떼가 생존을 위해 악어 떼가 있는 강을 건너야만 할 때, 선두에 선 리더가 강에 뛰어들어 그룹을 이끈다고 한다"며 "이처럼 은행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앞장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박 행장은 지성규 전임 행장으로부터 하나은행 전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