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키움증권이 국내주식 종목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키움 인사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키움 인사이트는 종목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주식 종목별 보유자 현황, 종목간 조회 순위, 투자자들의 매입단가, 순매수/매도 현황, 장/단기 투자자 비율 등 한 종목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의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나는 이런 종목이에요’에서는 해당 종목의 투자자 규모와 남녀 비율, 신규 매수자 비율을 제공해 전일 해당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특성을 알 수 있다.
[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NBLH DAO(노블레스하우스)가 하반기 한국 코인 거래소 시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노블레스하우스는 하반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코인 거래소들의 자격요건에 맞춰 협의 중이다.노블레스하우스 측은 "노블레스하우스만의 장점을 부각하여 다양한 해외 및 한국 코인 거래소 등록과 함께 노블레스 재단의 핵심 사업인 실물결제 서비스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글로벌 코인으로 노블레스하우스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신규유저들을 확보함으로써 코인의 유동성을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2022년 반도체 업황 및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모멘텀 둔화도 예상된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회사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배수와 동행해온 글로벌 유동성의 전년 대비 증감률과 미국 ISM 제조업-서비스업 지수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그간 목표가 산정을 위해 적용했던 역사상 최고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 2.2배에 대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 내년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 이렇게 짚었다.송 연구원은 이어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해 말 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KB증권·대신증권 등 증권사 4곳과 손잡고 스탁론(주식매입자금대출)을 내놓았다. 해당 증권사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면 계좌평가금액의 최대 300%, 3억원까지 연 4.49% 약정금리로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이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뒤이어 롯데카드도 연 2.89~6.49%의 스탁론을 올 4월에 내놓았다. 하나카드 역시 스탁론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가 이처럼 본업인 카드업을 제쳐두고 ‘대출 권하는 회사’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동안 불어났던 '코인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비트코인의 투자 비중이 줄면,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하면서 버블 붕괴가 시작됐다는 것이다.17일 암호화폐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24%다.올해 초 70%를 넘었던 비트코인 시총 비중이 5개월 만에 30
`수소전지` 두산퓨얼셀 -11%셀트리온 3형제 5~6%대 급락삼성카드도 주가 4.6% 떨어져"실적 못받쳐주면 당분간 악재"[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공매도를 부분 재개한 첫날인 3일 한국 증시는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대거 찬바람을 맞았다.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코스피보다 타격이 컸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하락폭을 키웠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대거 속출했다. 이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했지만 고평가 논란을 빚은 종목들은 주가 하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다음 달 3일부터 주식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개별 종목의 수급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 종목 가운데 공매도 유입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는 고평가된 기업, 전환사채(CB) 발행 잔액이 많은 종목 등이 꼽힌다.KB증권은 28일 공매도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 SKC, 한솔케미칼, HMM, 한국항공우주, 현대미포조선, KCC, SK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등을 제시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이 기업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베스트셀러 `블랙스완`의 저자인 나심 탈레브는 현지시간 어제(23일) 투기 열풍에 휩싸인 비트코인을 "속임수"로 부르며 `폰지사기`(불법 다단계 금융사기)에 비유했다.탈레브는 지난 23일 CNBC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폰지사기의 특징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과 비트코인 사이에는 아무 연관성이 없다"라며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전한 헤지 수단이라는 주장을 반박했다.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오래 일한 뒤 뉴욕대 교수를 지낸 탈레브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오는데 비트코인 가격
취급사 6개사→28개사로 확대물량 2.4조 수준으로 늘어날 것[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한국거래소가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접근성 및 안전성을 높인 新 '개인대주제도' 시행을 통해 투자 환경 혁신을 단행한다.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는 오는 5월 3일부터 시행된다.20일 한국거래소는 개인투자자가 안정적으로 주식을 차입해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는 ‘개선된 개인대주제도’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3일에는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을 포함한 17개사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이외 모든 증권사는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發) 급락장 이후 국내 증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기존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은 견조했던 반면 신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뉴스1에 따르면,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본시장연구원이 이날 오후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증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처럼 밝혔다.김 연구위원은 주가 급락 시기인 지난해 3월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한 지난해 10월에 신규 개인투자자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카카오는 오는 15일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5대1 액면분할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12~14일 매매가 일시정지된다. 카카오는 최근 투자사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 소식 등 호재로 주가가 급등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번 액면분할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카카오 역시 액면분할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통상 액면분할은 단순히 주식 수를 늘리는 것 외에 실질적인 변화는 없기 때문에 주가 방향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봐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다만 앞서 언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3일만에 1000만원", "월수익 40% 보장, 한달에 300만~400만원", "내일 상한가 먹을게요"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광고성 문자메시지가 들어온다. 주식시장 활황 속 더 기승을 부린다. 개인투자자로부터 고액의 자문료를 챙기는 이른바 ‘주식 리딩방’이다. 유사투자자문업으로 묶이며 마치 ‘투자자문’을 하는 금융회사로 인식되다보니 규제 사각지대에서 피해가 적잖게 발생했다.이에따라 앞으로 ‘유사투자자문업’의 명칭이 ‘투자정보업’으로 바뀐다. 또 투자정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 최대 징역 3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코로나19 국면 때 시장에 풀린 유동성에 기대어 상승하던 국내 자산시장이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영끌’, ‘빚투’ 등 부채 기반 투자가 지난해 성행한 만큼 가격 조정기에 가계빚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다중채무자들이 가계부채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한도를 가득 채운 투자자는 15~20%의 고금리 카드론으로 갈아타고 있다. 카드론은 최대 1억원까지 36개월 동안 돈을 빌려준다. 금감원에 따르면 카드론 이용자 중 유독 다중채무자가 많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따상’ 찍고 내리막… 공모주 개미들 혼란[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13.51%) 하락한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18일 ‘따상’을 기록한 뒤 이어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시가총액도 상장 첫날 12조9285억 원으로 코스피 28위까지 올라섰지만 이틀 만에 11조160억 원으로 2조 원 가까이 줄며 31위로 내려앉았다.상장 후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흔들리자 투자자들이 추가로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후 이틀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내부자의 수익실현을 위해 쿠팡이 공모가를 고의로 낮췄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쿠팡의 주가가 폭등하는 것을 볼 때 공모가 35달러는 너무 낮다"며 "일부 투자자의 차익 실현을 위해 공모가를 낮췄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블룸버그는 핵심 정황으로 폐쇄적인 사전투자자 결정 과정을 언급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쿠팡은 사전에 투자자 25명에게 주식 약 80%를 할당했다. IPO를 진행하는 회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결정이라는 게 블룸버그의 주장이다. 아울러 쿠팡이 투자자 25명에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전국에서 주식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어딜까.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40대 남성이 서울 강남구를 제치고 주식 소유자가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곳이어서 삼성시로도 불린다.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투자자 중 수원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투자자수는 3만4463명으로 전국 구·시·군 및 성별·연령대별 투자자 수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 40대 남성(3만4187명)이 뒤를 이었다. 2016년부터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후 이 부문에서 수원의 40대 남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사상 처음 온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혼선 없이 마무리됐다. 온라인을 통한 주주들의 질의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등 그동안 주총장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연출됐다. 215만명의 개인투자자를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오늘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속 2m 거리두기 등 방역을 지키며 약 1,200석을 확보했고, 현장에는 지난해(400여명)의 2배가 넘는 900여명의 주주가 참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주가 큰 폭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지난해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성장주에만 ‘베팅’하는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장기 금리가 하락하지 않고, 경기 사이클 개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성장주에 ‘올인’하는 전략에선 벗어나야 한다”며 “성장주를 부정적으로까지 볼 필요는 없지만, 수출주와 소비재 관련 종목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충고했다.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국내 대표 성장주로 구성된 K-뉴딜지수 5종은 미국 국채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최근 1개월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대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연금의 주식대여는 '공매도 세력의 돈줄'이라는 비판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됐었기 때문이다.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들의 공매도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을 한국증권금융에 한정해 대여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공매도 재원에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주식이 활용될 경우 '주가 하락의 주범'이란 비난은 더 커질 전망이다.한편, 주식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증시에서는 돈이 빠지고 예금이자라도 확보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지난 2월 한 달 동안 시중은행에 30조원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최대 10조원이 빠져나가면서 지난 1월까지와는 정반대 `머니무브(자금 이동)`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3일 매일경제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단기자금이 주로 머무는 요구불예금은 지난달 말 638조2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609조2868억원)보다 28조9529억원 증가했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