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2030년까지 서울시민 1천만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강 위와 수변이 일상과 여가 공간, 성장 거점이 되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한다.한강에 수상 오피스와 호텔을 띄우고 각국 음식 푸드존을 조성한다. 누구나 타는 수상 스키장을 만들고 잠실·이촌에는 도심형 마리나가 들어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일상 삶의 질을 높이는 수상 환경 조성과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수상 활동 다양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편의점들이 대형 식품업체와 손잡고 차별화한 간편식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GS25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해 빵에 요리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의 조리빵 3종을 차례로 선보인다.CJ제일제당 맥스봉이 들어간 소시지빵과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활용한 고메함박 브래드를 최근 출시했고 다음 달 초에는 스팸을 담은 빵을 내놓는다.GS25는 최근 밥 대신 빵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식문화가 보편화하는 데다 차별화한 맛과 품질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졌다고 보고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GS25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전 시행령 개정부터 추진해 이동통신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을 유도한다.방통위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통사 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을 유도하는 내용의 시행령 제3조(지원금의 부당한 차별적 지금 유형 및 기준)에 대한 예외 기준 신설안을 보고 받고 접수했다.방통위는 향후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 규제 심사, 방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된 시행령을 적용할 예정이다.김홍일 방통위원장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의 하나로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무료로 힘든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올해 확대 제공한다. 올해는 이용 가구를 기존 6천 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리고, 지원 횟두도 연 6회에서 10회로 확대해서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가정은 안전한 출산에 집중하고, 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서 청소와 설거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양육자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18세 이하 자녀 양육가정이 도시락, 밀키트, 신선식품 등을 2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참여 브랜드가 기존 ‘CU’, ‘오아시스마켓’에 더해 영유아식 브랜드 ‘초록베베’, 간편 건강식 전문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비부부의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해소하고자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4개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장소별 전문 결혼업체 지정을 통해 29건의 결혼식을 지원했고, 올해는 현재 77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미술관·야회·한옥 등 신청자 선호도를 반영한 공공예식장 확대(24→28개소) ▲공공예식장 결혼식 표준가격안 및 1일2식 도입으로 비용 절감 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출산한 산모임에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아깝게 못 받는 일이 없도록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전격 폐지했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 출산하는 서울 거주 산모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시·도 중복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자녀의 서울시 출생신고 요건은 유지된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산모에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선도해온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라는 새 이름과 함께 정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는 오세훈 시장이 2022년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저출생 극복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확장판’ 개념이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가 양육자에 초점을 맞췄다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는 양육자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같은 ‘예비양육자’까지 포괄하고, 출산·육아·돌봄 뿐 아니라 주거나 일·생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운전자의 기분과 몸 상태 등에 따라 차량 실내조명을 바꾸고 안전 운행에 도움도 주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탄생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생체 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차량 실내조명의 색상과 밝기, 패턴을 바꾸는 이른바 '상호 교감' 기술이다.개인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강조하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실내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지난해 11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착용해 화제가 된 빠투의 검정 숄더백 '르 빠투 백 블랙'이 연일 동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빠투를 지난해 3월부터 수입·판매 중인 LF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 고객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18일 LF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의 착용 모습이 공개된 직후 르 빠투 백 블랙의 2주간 판매량은 직전 2주에 비해 약 1천% 증가했다. 로고, 유광, 미니 사이즈 등 유사 상품을 포함하면 판매량은 1,600% 늘었다.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북촌 설화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AI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이 무서운 성장세로 간편식 치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으며, 올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K-푸드 세계화의 주역인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6개월 매출(110억원)보다 2.7배나 높은 성과로, 식품 업계에서도 오랜만에 탄생한 메가 히트 상품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메 소바바치킨’의 인기 요인으로는 단연 냉동치킨의 한계를
[컨슈머뉴스=김병조 편집국장] 중국은 ‘빼갈’, 즉 ‘백주(白酒)’가 전통 술이다. 그런데 산둥반도의 항구도시 칭다오에는 유별나게 맥주가 유명하다. 그 칭다오맥주 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맥주 원료인 맥아에 어떤 남성이 소변을 보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 120년 역사의 칭다오맥주 탄생 배경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네이버가 블로그 서비스의 오픈 20주년을 맞아 이벤트 페이지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를 공개하고 지난 20년 간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온 주요 서비스 히스토리를 조명했다.이번 이벤트 페이지는 20여 년 동안의 서비스 성장 이력과 규모감을 엿볼 수 있는 각종 데이터를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탄생시킨 주요 기록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20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조명하는 ‘블로그 누적 지표’ ▲서비스 주요 기능 및 아이콘 변천사로 구성된 ‘블로그 서비스 히스토리’ ▲사용자가 남긴 주요 기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983년 출시해 라면시장의 메가브랜드로 자리 잡은 안성탕면. 라면시장에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안성탕면만큼 변치 않는 인기와 사랑을 이어가는 브랜드는 드물다. 공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안성탕면의 인기 비결은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국물에 있다. 안성탕면 마니아들은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려 도화지 같은 라면’이라고 평가한다.■ ‘라면은 국물 맛’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안성탕면‘내 입에 안성맞춤'이라는 광고문구로 유명한 안성탕면은 옛날 시골 장마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우거지 장국의 맛을 재현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 'GOD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GODS'에는 라이엇게임즈의 수석 작곡가 세바스찬 나잔드, '레전드 네버 다이' 등 다수의 롤드컵 주제곡 작업에 참여한 알렉스 시버가 참여했다.뉴진스는 단독 아티스트로 'GODS' 작업에 참가해 강렬한 보컬로 롤드컵 고유의 감성을 담아냈다.'GODS' 뮤직비디오에는 지난해 롤드컵에서 한국 팀 DRX의 주장을 맡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프트' 김혁규(27·디플러스 기아)를 비롯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우리나라에 인스턴트 라면이 도입된 지 60년이 됐다. 1963년 9월 15일 삼양라운드스퀘어(前 삼양식품)에서 1봉지 10원에 판매한 ‘삼양라면’이 어느덧 환갑을 맞았다. 이에 ‘삼양라면’ 60년의 여정을 짚어본다. “꿀꿀이죽 대신 라면을 먹이자”1957년, 동족상잔의 참혹한 한국전쟁은 끝이 났지만, 전쟁 후유증으로 국민의 삶은 피폐해졌다. 서울에서도 남대문시장 주변에서는 미군 부대에서 반출된 먹다 남은 음식으로 끓인 ‘꿀꿀이죽’을 먹는 시민들이 많을 정도였다. 이에 일본에서 라면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고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 열풍이 불면서, 대자연 속을 걷는 트레킹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찾아오면서, 더위를 피해 실내로 제한되었던 여가 활동이 야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자연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절경으로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쉼과 치유를 선사해 ‘숲멍’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제안한다. 빼어난 비경으로 신비로운 무릉도원을 연상시키는 중국 장가계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위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전혀 새로운 방식의 펀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비스포크 웨딩펀딩’이다.가을 결혼 성수기를 앞둔 9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 펀딩은 삼성전자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무료로 모바일 청첩장을 제공하고, 이 청첩장에 예비부부가 갖고 싶은 신혼가전 리스트를 올리면 이 제품의 가격만큼 하객들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펀딩금은 200만원 이하로 송금이 가능하며, 이렇게 펀딩에 참여해 모인 금액은 다음날 신랑과 신부의 카카오페이 지갑으로 송금된다.삼성전자는 이번 웨딩펀딩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9월 6일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1위에 이어 8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현재 인기 부문에서는 앱스토어 대만 3위, 태국 5위, 구글플레이 일본 4위를 기록하고, 매출 부문에서는 앱스토어 태국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양대마켓 인기 1위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8일부터 3일간 수령할 수 있는 1만 루비를 지급할 예정이다.또 애플 앱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