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비부부의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해소하고자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4개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장소별 전문 결혼업체 지정을 통해 29건의 결혼식을 지원했고, 올해는 현재 77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미술관·야회·한옥 등 신청자 선호도를 반영한 공공예식장 확대(2428개소) 공공예식장 결혼식 표준가격안 및 12식 도입으로 비용 절감 추진 공공예식장만의 특색있는 결혼식 콘셉트 개발·운영 민간협력을 통한 결혼식 커플 지원이다.

특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표준가격안을 마련했는데, 대관료가 무료인 공공예식장에서 꽃장식을 조화로 하는 실속형으로 예식을 올릴 경우, 하객 100명을 기준으로 피로연 비용을 포함해 959만원이 든다.

·조화 장식의 기본형1,115만원, 생화 장식을 선택한 고급형의 경우 1,321만원이다.

서울시는 220일부터 2025년도 결혼식 신청자를 패밀리서울누리집에서 상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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