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건강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해외 트레킹 여행지 2곳 제안
비현실적인 절경의 ‘중국 장가계’,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태국 치앙마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 열풍이 불면서, 대자연 속을 걷는 트레킹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찾아오면서, 더위를 피해 실내로 제한되었던 여가 활동이 야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자연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절경으로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쉼과 치유를 선사해 ‘숲멍’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제안한다. 

빼어난 비경으로 신비로운 무릉도원을 연상시키는 중국 장가계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위치한 장가계는 약 4억년 전 바다 속에 있었으나, 침수와 자연 붕괴를 반복하며 깊은 협곡으로 재탄생한 명승지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비현실적인 절경으로 자연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장가계의 대표 트레킹 코스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유명한 원가계가 손꼽힌다. 원가계는 300m의 커다란 바위 두개가 자연적으로 연결된 천연 석교 ‘천하제일교’가 위치한 곳이다. 이 밖에도 사방이 절벽으로 이뤄진 천문산, 드높은 봉우리와 대협곡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진귀한 야생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금편계곡도 트레킹 코스로 저명하다.

태국 치앙마이, 원시림과 폭포, 소수민족의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트레킹의 성지
태국의 지붕으로 불리우는 치앙마이는 수려한 자연 풍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은 물론, 고산족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어 고산 트레킹의 성지로 불린다. 또한 코끼리 트레킹, 대나무 뗏목 체험 등 이색적인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태국의 최고봉 ‘도이 인타논’이 있는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에는 고산족이 거주하던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트레킹 코스가 유명하다. 무성한 숲으로 이뤄진 원시림과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나며 걷다 보면 어느덧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이 때 2000m 급 봉우리들이 조성한 태국 북부지역의 고산 능선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둘레길을 돌며 숲 속 시원한 폭포와 커피 농장의 뛰어난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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