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의 하나로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무료로 힘든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올해 확대 제공한다.

올해는 이용 가구를 기존 6천 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리고, 지원 횟두도 연 6회에서 10회로 확대해서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가정은 안전한 출산에 집중하고, 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서 청소와 설거지, 빨래 같은 집안일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 76억원을 투입해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총 1만 가구다. 본인 또는 가족의 장애나 질병 등으로 가족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221일 오전 10시부터 6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서울시 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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