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SK그룹은 21일 최태원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직을 맡게 되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등 전방위적인 혁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대한 강한 추진력을
[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SK텔레콤이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시대의 그린 ICT 기술을 선보인다.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 투명성(Governance)으로 대표되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K 그룹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에 해당하는 2억톤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SKT는 혁신적인 그린
[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SK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다.올해 초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한끼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한 SK의 두 번째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 캠페인이다.SK는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헌혈 캠페인 등을 펼치는 ‘생명 나눔-온택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44조 원이 넘는 우리 기업들의 미국 투자 계획이 공개되자 회담 후 열린 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우리 기업인들을 하나 하나 언급하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22일 MBC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회견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밝힌 국내 기업들을 하나 하나 호명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삼성, 현대, SK, LG…여기 자리에 계신지 모르겠는데, 잠시 일어나 주시겠습니까?"라고 지명했다.최태원 SK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44조원에 달하는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170억달러(약 19조원) 투자를 확정하는 등 국내 4대 그룹이 21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발맞춰 총 44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첨단산업의 핵심 하드웨어 인프라로 꼽히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가 집중된다.21일(미국 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상무부에서 열린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외국인들이 화학·통신·유통 종목은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화학,SK텔레콤,호텔신라 등 재료가 분명한 종목 위주여서 하반기도 이들이 차별적 상승 테마를 주도할 전망이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 시장에서 8조12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10일(2351억원) 사들인 것을 빼고는 연일 매도 행진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3조8230억원)와 SK하이닉스(-7566억원) 등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이 와중에도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이 있다. 화학과 통신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대미(對美) 투자에 열을 올리고 나선 가운데 막상 노조등 노동계에서는 이들 대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빌미로 한미정상회담을 이용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발표한 8조1000억원(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친환경차 관련 일자리를 국내에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1일 열릴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3일 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 공매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팽배한 가운데 증권 전문가들이 주의를 요하는 종목과 눈여겨볼만하다고 평가되는 종목을 추려봤다.◆ 공매도 선행지표 '대차잔고' 상승한 종목 주의해야증권 전문가들은 대차잔고가 늘고 있는 종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일컫는 대차잔고는 통상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국내 증시에선 무차입 공매도가 허용되지 않아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다음 달 3일부터 주식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개별 종목의 수급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 종목 가운데 공매도 유입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는 고평가된 기업, 전환사채(CB) 발행 잔액이 많은 종목 등이 꼽힌다.KB증권은 28일 공매도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 SKC, 한솔케미칼, HMM, 한국항공우주, 현대미포조선, KCC, SK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등을 제시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이 기업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사장은 LG와의 배터리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브라이언 켐프 美 조지아주 주지사에 감사를 표하며 “2단계 공사를 마치면 (3·4공장을 짓는) 2025년께 60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당초 발표한 2023년까지 20억달러가량을 투자해 일자리 2500개를 만들겠다는 계획보다 '두배' 이상의 투자를 의미한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등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영업비
동종 업종·시세 비슷한 기업 중상대적 고평가 종목 주타깃 될듯LGD 등 CB 많은 기업도 '사정권'"장기적 영향은 적을 것" 전망[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공매도 재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타깃이 될만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단골 공매도’ 종목 중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거나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CB)를 많이 발행한 기업들이 공매도 사정권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기업들로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HMM, SKC, LG디스플레이 등이 거론된다.17일 팍스넷뉴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급등에 전반적인 약세속에서도 테슬라 주가가 폭등하면서 나스닥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든 인프라 부양책 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까닭이다. 테슬라 주가의 폭등으로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관련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3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다우지수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또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나스닥은 상승반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폭스 바겐이나 테슬라 같은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배터리 제조에 뛰어 들겠다고 나서면서, 배터리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이때문에 16일 K-배터리로 대표되는 종목들 주가가 휘청 거렸다.16일 MBC에 따르면, 테슬라에 이어 세계 전기차 2위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큰 손 고객이다. 그런 폭스바겐이 15일 새로운 배터리 전략을 발표했다.배터리를 앞으로 자체 생산하겠다는 것이다.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는 최근 "2023년부터 표준화 배터리 제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지난해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성장주에만 ‘베팅’하는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장기 금리가 하락하지 않고, 경기 사이클 개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성장주에 ‘올인’하는 전략에선 벗어나야 한다”며 “성장주를 부정적으로까지 볼 필요는 없지만, 수출주와 소비재 관련 종목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충고했다.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국내 대표 성장주로 구성된 K-뉴딜지수 5종은 미국 국채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최근 1개월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12월 결산 150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음 주에는 1,067개 사가 주총을 개최가 예정됐다. 특히 이번 주총은 이달 말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24일 이후로는 거의 모든 날, 하루에 100곳이 넘는 상장사가 주총을 열 계획이다.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주총은 17일로 예정됐으며 LG전자와 현대차는 24일에 개최한다.날짜별 주요 주총 개최 기업에는 18일▲LG이노텍 23일▲LG디스플레이 25일▲SK텔레콤▲녹십자 26일▲셀트리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K-배터리 3형제(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이 급등했다.11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일 대비 8.02%(5만1000원) 오른 68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69만원을 터치하면서 70만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날 SK이노베이션은(6.86%↑), LG화학(5.39%↑)도 상승 마감했다.최근 배터리 3사 주가는 연초 상승세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SDI는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60만원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까지 5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인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 최종 결정과 관련해 LG측이 요구하는 배상금이 과도할 경우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회사측에 전달했다.LG와 SK는 이달 초 배상금 협상과 관련해 한차례 만났으나 양측이 주장하는 배상금 격차는 종전보다 더 벌어지면서 합의가 여전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해졌다.11일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사 이사회는 지난달 10일(미국 현지시간) 내려진 ITC 최종 결정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전날 사외이사 전원이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ITC는 지난 판결문에서 SK 배터리 수입과 관련해 포드, 폭스바겐에 대해서는 각각 4년, 2년 유예기간을 주었다.ITC는 이번 해설서를 통해 잘못은 SK 뿐 아니라 포드처럼(The fault here belongs with SK, as well as with those, like Ford) SK의 영업비밀 침해에도 불구하고 장래의 사업 관계들을 계속해서 구축하기로 선택한 이들에게도 있음을 명시했다.포드와 관련해 4년의 유예시간을 준 배경은 증거에 따르면 포드가 미국 내 대체 공급사로부터 F-150용 EV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정기 주주총회 시즌의 막이 올랐다. 여러 기업의 주총이 몰리는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는 오는 26일이 될 전망이다.1일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K-VOTE에 따르면 이달 26일에는 267개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카카오게임즈, KB금융지주 등이 이날 주총을 갖는다.주총 쏠림 현상은 올해도 이어졌다. 3월 중 하루 100개 이상의 주총이 예정된 날은 24, 25, 26, 29, 30일로 총 5일이었다. 해당 기간 예정된 주총은 883회로 3월 한 달 열리는 전체 주총 1302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을 만나 수소 경제를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과 수소사업 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SK가 대량의 액화수소를 생산하면 현대차가 이를 운송하기 위해 수소트럭을 공급하는 형태의 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정 총리는 오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최 회장과 정 회장을 만나 이 같은 협업 방안을 발표한다.수소경제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