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제3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에게 기념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신학철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풍부한 글로벌 경험과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고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신 부회장은 1984년 한국 3M에 입사해 1995년 필리핀 지사장, 2005년 3M 미국 본사 산업용 비즈니스 총괄 수석 부사장을 거쳐 201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컨슈머뉴스=황가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자원 소비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최소화에 앞장선다.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여의도 소재의 파크원 본사에서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친환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에코엔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파크원 본사에 상주하는 임직원 91명을 에코엔솔 캠페인 서포터즈 1기로 선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서포터즈들은 회사에서 프리미엄 텀블러를 지급받고, 이
[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LG가 국내에서 2030년까지 15.1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인재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 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3대 핵심 과제를 포함한 국내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김종현 사장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것처럼 LG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산을 시작했고, 2009년 세계 최초로 현대차와 협력해 리튬이온 전지를 자동차에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44조 원이 넘는 우리 기업들의 미국 투자 계획이 공개되자 회담 후 열린 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우리 기업인들을 하나 하나 언급하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22일 MBC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회견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밝힌 국내 기업들을 하나 하나 호명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삼성, 현대, SK, LG…여기 자리에 계신지 모르겠는데, 잠시 일어나 주시겠습니까?"라고 지명했다.최태원 SK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44조원에 달하는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170억달러(약 19조원) 투자를 확정하는 등 국내 4대 그룹이 21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발맞춰 총 44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첨단산업의 핵심 하드웨어 인프라로 꼽히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가 집중된다.21일(미국 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상무부에서 열린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외국인들이 화학·통신·유통 종목은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화학,SK텔레콤,호텔신라 등 재료가 분명한 종목 위주여서 하반기도 이들이 차별적 상승 테마를 주도할 전망이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 시장에서 8조12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10일(2351억원) 사들인 것을 빼고는 연일 매도 행진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3조8230억원)와 SK하이닉스(-7566억원) 등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이 와중에도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이 있다. 화학과 통신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대미(對美) 투자에 열을 올리고 나선 가운데 막상 노조등 노동계에서는 이들 대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빌미로 한미정상회담을 이용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발표한 8조1000억원(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친환경차 관련 일자리를 국내에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1일 열릴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사장은 LG와의 배터리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브라이언 켐프 美 조지아주 주지사에 감사를 표하며 “2단계 공사를 마치면 (3·4공장을 짓는) 2025년께 600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당초 발표한 2023년까지 20억달러가량을 투자해 일자리 2500개를 만들겠다는 계획보다 '두배' 이상의 투자를 의미한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등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영업비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폭스 바겐이나 테슬라 같은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배터리 제조에 뛰어 들겠다고 나서면서, 배터리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이때문에 16일 K-배터리로 대표되는 종목들 주가가 휘청 거렸다.16일 MBC에 따르면, 테슬라에 이어 세계 전기차 2위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큰 손 고객이다. 그런 폭스바겐이 15일 새로운 배터리 전략을 발표했다.배터리를 앞으로 자체 생산하겠다는 것이다.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는 최근 "2023년부터 표준화 배터리 제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인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 최종 결정과 관련해 LG측이 요구하는 배상금이 과도할 경우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회사측에 전달했다.LG와 SK는 이달 초 배상금 협상과 관련해 한차례 만났으나 양측이 주장하는 배상금 격차는 종전보다 더 벌어지면서 합의가 여전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해졌다.11일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사 이사회는 지난달 10일(미국 현지시간) 내려진 ITC 최종 결정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전날 사외이사 전원이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ITC는 지난 판결문에서 SK 배터리 수입과 관련해 포드, 폭스바겐에 대해서는 각각 4년, 2년 유예기간을 주었다.ITC는 이번 해설서를 통해 잘못은 SK 뿐 아니라 포드처럼(The fault here belongs with SK, as well as with those, like Ford) SK의 영업비밀 침해에도 불구하고 장래의 사업 관계들을 계속해서 구축하기로 선택한 이들에게도 있음을 명시했다.포드와 관련해 4년의 유예시간을 준 배경은 증거에 따르면 포드가 미국 내 대체 공급사로부터 F-150용 EV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 화재에 대해 ‘배터리 셀 불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에 배터리를 공급한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원인 규명 등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24일 현대차가 자발적 리콜을 통해 코나·아이오닉과 전기버스 일렉시티 2만6699대의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엔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에서 분사되기 전인 2017년 9월~2019년 7월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셀이 들어갔다. 이날 발표된 리콜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국토교통부의 코나 전기차 리콜 계획에 발맞춰 현대자동차는 국내외에서 모두 8만 천701대의 전기차 배터리를 새 제품으로 교환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가 발표한 리콜 설명회 자료를 보면,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 생산된 코나EV와 아이오닉EV, 일렉시티 버스가 리콜 대상이다.구체적으로 코나 EV는 국내가 2만 5천83대, 해외가 5만 597대이며 아이오닉 EV는 국내가 1천314대, 해외는 4천402대, 일렉시티 버스는 국내가 32대, 해외는 3대다.현대차는 리콜관련 총 예상 비용이 약 1조 원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현대차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코나 전기차 배터리를 모두 바꿔주는 내용의 리콜 계획서를 1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현대차는 일단 계획서를 낼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리콜 대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국토부가 리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면 따를 것이라며, 그때까지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생산된 국내 판매량 2만5천 대를 포함해 세계에서 7만7천여 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의 리콜을 진행했다.코나 전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일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인정했다. 또 SK가 생산하는 배터리 원재료와 완제품에 대해 10년간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ITC는 미국에서 SK의 배터리를 공급받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대해선 각각 4년, 2년 동안 수입을 허용하는 유예 기간을 뒀다.SK는 ITC 결과를 바로 잡겠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낮다.이런 가운데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의 최종 판결이 곧 나온다.ITC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0일) 밤이나 내일(11일) 오전,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지난해 2월, ITC가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여러 변수가 있어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또 판결에 따라 한쪽이 받게 될 타격과 배터리 업계 전체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ITC는 원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배터리 양극재를 주로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 8547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47%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6.3%로,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배에 가깝다.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약 1조3000억원과 1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이익률은 1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2차전지 전해질을 생산하는 천보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약 20%에 달했다. 매출은 1555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생산한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연이은 화재 발생으로 지난해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던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구 LG화학)의 배터리 원인을 놓고 공방전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화재 원인을 배터리 분리막 손상으로 지목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 불량이 원인이라고 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화재 원인을 둘러싸고 배터리-완성차 업체 사이의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4일 관련업계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11분쯤 대구시 달서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