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와 사용처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의 제작, 사용 및 세척과정 등에 대한 위생기준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다회용기 보급에 대한 국고보조사업 실행지침도 마련했다.지침에 따르면 다회용기의 재질은 합성수지와 스테인리스 등의 재질로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재질을 사용하도록 한다. 대체플라스틱을 사용을 자제하는 한편, 식품과 접촉되지 않는 면이라도 인쇄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도 두 달 연속 높아졌다.한국은행이 7월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p) 올랐다.저축성수신금리는 두 달 연속 올랐으며 지난 1월(3.83%) 이후 가장 높았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65%)가 0.15%p,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83%)도 0.12%p 상승했다.박창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 등 경기 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이 10월 7일부터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서울시와 인천시의 전철 요금 인상과 관련해 경기지역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8월 4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연다고 밝혔다.요금 인상 대상 경기지역 도시철도는 의정부 경전철, 용인 경전철, 김포 도시철도 5호선 연장 하남선, 7호선 연장 부천 구간 등 5개 노선이다.그동안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동일한 요금
[컨슈머뉴스=엄금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5' 1호 제품의 주인공이 됐다.삼성전자는 2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슈가가 나란히 찍은 사진과 함께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슈가는 지난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에 참석했는데 이날 제품을 수령한 것으로 보인다.슈가는 가요계에서 가장 유명한 갤럭시 이용자 가운데 하나다. 그는 공연에 다닐 때마다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극심한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이차전지주가 급락 이후 3거래일째인 7월 28일 일제히 반등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8.23% 오른 40만7,500원에, 에코프로는 11.57% 오른 109만9,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에코프로는 전날 종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져 '황제주'에서 내려왔으나 이날 장중 주가가 다시 100만원을 웃돌면서 황제주 자리에 복귀했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장 초반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 내린 채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 폭을 줄이고 보합권에서 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4∼15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2023 세종 보헤미안 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보헤미안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젊은 도시 세종에 담아낸 이 페스티벌은 세종시 후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으로 더 풍성하게 준비됐다.문화재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헤드라이너와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젊고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국내 록 장르 대표 뮤지션 12개 팀으로 페스티벌 라인업을 확정했다.페스티벌 1일 차에는 모던록 음악계를 대표하고 지난해에 이어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이제 인천공항에서 여권이나 탑승권 없이 얼굴 정보만으로도 출국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패스 서비스로 안면인식 정보만 미리 등록해 놓으면 확인이 가능해 출국절차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공항으로서는 최초로 첨단 안면인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4월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올 7월에 일부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어진 2차 사업을 통해 2025년 4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젊은 층 사이에 유행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 속에 어르신 감성과 취향이 녹아든 추억의 간식이 재소환되는 추세다.7월 28일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식품 부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레트로'(복고풍)류로 분류되는 간식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나 늘었다.판매량 순으로 보면 1위는 약과를 비롯한 한과와 엿, 떡 종류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편의점을 비롯한 오프라인의 약과 인기가 온라인 주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인터파크는 분석했다.2위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2020년 11월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5'(PS5) 출시 이래 누적 판매량 4,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SIE는 짐 라이언 최고경영자(CEO) 명의의 블로그 글을 통해 "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4,000만 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며 "훌륭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추진력은 계속 가속도를 더하고 있으며, 현재 2,500개 이상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SIE는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한 40개의 PS5 인기 게임 타이틀 목록도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G마켓과 옥션은 한정판 도서 '99그램(g) 에디션' 시즌 2를 시작한다.99그램 에디션은 G마켓이 독서를 장려하고자 2017년 선보인 도서 브랜드다. 한권의 책을 여러 권으로 나눠 가볍게 갖고 다닐 수 있게 제작됐다. 브랜드 명칭은 권당 무게가 약 99g이라는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 출시 후 2년간 20개 에디션을 특별 제작해 약 3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99그램 에디션 시즌2 첫 작품은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다. 과학 지식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 쓴 책으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하나투어는 최근 항공권 변경 및 환불 응대 지연으로 소비자 불편이 발생한 데 대해 사과했다.하나투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최근 항공권 관련 응대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응대 지연으로 인한 항공권 차액은 하나투어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앞서 일부 언론은 하나투어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서만 항공권 일정 변경 및 환불 처리를 해주는 데다, 응대마저 늦어 고객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하나투어는 보다 나은 고객 불만 처리를 위해 항공권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국가 복지사업의 기준선인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된다.기준 중위소득을 반영하며 각 급여별 선정기준도 함께 조정되는데, 2017년 이후 동결됐던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7년 만에 상향된다.정부는 '약자복지 강화'라는 현 정부의 기조에 따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역대 최대폭 인상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기준 중위소득은 국가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국민기초생활보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 콘서트 등 문화공연이 열리면 휠체어석을 별도 예매할 수 있는 규정을 도입했다.고척스카이돔에서 문화공연 개최를 희망할 경우 공연기획사 등 대관 희망 업체가 반드시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적용해야만 대관을 허가하는 규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 열리는 아이돌 콘서트를 비롯한 공연 시 이 조항을 대관 허가 조건에 포함할 방침이다.휠체어석 별도 예매제는 고척스카이돔 운영처 직원의 아이디어로 도입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대형 콘서트가 다시 열리고 있지만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은
[컨슈머뉴스=엄금희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식 고수'로 이름을 알리며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인플루언서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8년과 31억6,0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7월 13일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이씨는 2017∼2021년 자신에게 투자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간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B형과 C형 간염의 조기 퇴치를 위해 정부 당국과 전문가들이 모였다.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간염 퇴치 정책을 소개하고, B형과 C형 간염 조기 퇴치 방안을 논의했다.B형과 C형 간염은 오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만성화될 수 있고, 바이러스가 간세포를 손상해 간경변이나 간암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B형 간염은 간암 발병 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5,9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8%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수입도 3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5% 늘었지만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는 2,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한 해 전체 흑자기록이었던 2,200만 달러를 상반기에 벌써 넘어섰다. 아이스크림 무역수지는 2007년 이후 흑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수출 증대 요인은 무더위를 식혀줄 간식이 필요한 때에 한국문화 인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제품을 찾는 손길이 더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어린이집-유치원으로 나뉜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유보통합)을 위해 영유아 보육업무를 주관하던 보건복지부를 교육부로 이관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7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지난 30년간의 논의를 매듭짓기 위해 유보통합 쟁점을 먼저 논의했던 과거의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보건복지부와 시도의 영유아 보육업무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관리체계 일원화를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7월 1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휴가철 숙박시설 주변이나 먹자골목에서 어떤 음식점이 위생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과 내손안(安) 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로 등급을 지정하며 현재 전국에 약 2만7,840여 곳이 포함돼 있다.휴가철을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한우를 국내 유통사 최초로 출시했다.가치소비 경향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확산하고 있는 올가는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축산물까지 출시하며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지속가능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로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증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매운맛 라면의 대표제품 농심 신라면이 2배 이상 매운맛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한정판으로 8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으며,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다.신라면 더 레드는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