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한우를 국내 유통사 최초로 출시했다.

가치소비 경향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확산하고 있는 올가는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축산물까지 출시하며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지속가능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로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증 농가들은 조기 출하 탄소 저감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의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올가의 저탄소 한우는 지정농장인 전남 진도의 하노다래농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농장은 진도 지역의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농장 발생 분뇨는 발효 후 지역 농가의 비료로 활용한다. 또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시설을 구축해 전력 발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절감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가 저탄소 인증 한우는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불고기(100g8,500)’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등심(100g18,900)’ 2종이다.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적용한 것뿐만 아니라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로 보다 안전하게 키운 1등급 한우만을 엄선해 선별했다.

올가는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출시를 기념해 810일까지 약 2주간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전 품목을 5개 직영 매장에서 20% 할인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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