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주변 음식점의 위생별(★) 확인, 배달앱에서도 가능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휴가철 숙박시설 주변이나 먹자골목에서 어떤 음식점이 위생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과 내손안(安) 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로 등급을 지정하며 현재 전국에 약 2만7,840여 곳이 포함돼 있다.

휴가철을 앞두고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해 식약처는 7월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객석 및 조리장 등의 청결관리,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방법 등 음식점 위생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해왔다. 강원, 제주 내 리조트 음식점 등 112개소와 부산대 젊음의 거리, 경북 포항 새록새로거리 등의 음식점 295개소가 대상이다.

여름을 맞아 휴가지 근처에서 음식점을 이용하기 전에 누리집과 앱을 사용해 업소명을 검색하면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위생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또한 네이버,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포털사이트와 배달앱에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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