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국내에서 판매 중인 30~40만원대의 고가 아웃도어 재킷의 기능에 편차가 있으며,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몇 차례 세탁 후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가나다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개 아웃도어 브랜드 재킷을 대상으로 한 품질 시험 평가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우선 비나 눈이 재킷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내수성 시험에서 평가 대상 브랜드 모두 원단 부위는 대체로 우수했으나 노스페이스와 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의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최근 5년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813건으로 연간 일평균 579건보다 1.4배 많았으며, 특히 2021년은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연중 최고에 달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시간대(14시~20시)에 연휴 전날 교통사고의 42%가 집중됐고, 특히 오후 4시~6시 사이에 가장 사고가 많았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보다 숏폼 플랫폼을 훨씬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26일 숏폼 플랫폼과 OTT 플랫폼 간 사용 시간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46시간 29분으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 9시간 14분 대비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CU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자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출시했다. CU 애플리케이션 ‘포켓CU’의 모바일 카드에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결제방식이다. 고객의 은행계좌와 연결하면 잔액이 부족할 때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5명까지 CU머니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는데, 그룹 멤버는 대표자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결제가 가능하다. CU는 앞으로 교통카드 기능까지 추가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CU머니에 처음 계좌를 연결한 후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개인정보위원회가 25일 주요 택배사와 쇼핑몰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택배 포장재나 상자에 부착된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당부했다. 택배 이용자들은 주문 시에 보이스피싱, 스팸이나 스미싱 방지를 위해 필수정보만 입력해 제공하고, 가상 전화번호나 임시 가상번호(안심번호)를 제공하는 쇼핑몰과 택배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물품 배송 단계에서 택배 발송 문자를 수신 시에는 택배사의 인증된 공식번호를 보낸 안심링크만 클릭해 스미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LH의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된 가운데, 무량판이 아닌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도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LH는 이 사실을 입주 예정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몰래 보강 공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는 LH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건설 중인 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건물 외벽 철근이 대량으로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 철근이 누락된 지점은 이 단지의 전체 13개 동 가운데 4개 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이다. 누락된 철근은 원래 들어가야 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빠르면 올 연말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범위를 아파트 주담대와 서민·무투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는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갈아타려면 여러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거쳐야 하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여러 금융회사 대출 조건을 손쉽게 비교해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지난 6월 기준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가 지난 8월 21일 처음으로 선보인 ‘서울동행버스’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오는 11월부터 2차로 4개 노선을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8월 21일 1차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서울01번)과 김포시 풍무동(서울02번)에 첫 번째 운행을 시작했는데, 운행 한 달간 5,341명의 수도권 주민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01번은 일평균 32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02번은 일평균 182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중교통 기반시설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긴 추석연휴 기간에 반려동물과 동행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반려동물을 위탁 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동물위탁관리업 영업 등록을 한 전문 위탁업체에서 동물의 특성에 맞춰 위탁관리를 제공하고 있어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이 장시간 이동하는 스트레스와 혼자 남겨지는 분리불안 걱정 없이 전문 위탁업체의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면 보조사업자인 (사)한국다문화사회연구소(02-949-3475)에 사전 문의 후 신청서 및 증빙서류(기초생활수급자 증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국민들이 청와대에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청와대 헬기장에서 전통놀이 체험행사 ‘청와대 칭칭나네’(9월 28일~30일)와 전통공연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10월 1일~3일)를 진행하고, 녹지원 앞 여민1관 1층에는 관람객 휴게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청와대 칭칭나네’ 행사에는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투호놀이와 떡메치기, 공기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추석 명절 안전한 귀성을 위해 귀성길에 오르기 전 자동차를 점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차의 위조부품을 제조·유통해온 업체들이 던속에 적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자동차 위조부품을 제조·유통한 업체 6곳을 집중단속해 위조부품 14만 4천여 점, 정품가액 약 51억원 상당을 압수하고, A씨(남, 60세) 등 8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상표경찰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기관(엔진), 캠축, 번호판 틀 등 20여 종의 위조부품을 압수했다. 이중에는 국민안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 산림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도 가을 단풍 예측지도’에 따르면,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 100월 26일, 신갈나무 10월 26일, 은행나무 10월 28일로 분석됐다. 당단풍나무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지난해에 비해 2일 정도 단풍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23일 강원도 설악산을 시작으로 내장산(10월 29일경), 지리산(10월 31일경), 한라산(11월 1일경)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농식품부가 GS25와 협업해 ‘전국민 아침밥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울러 국산 쌀 소비 확대로 쌀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농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약 1만7천개 GS25 편의점에서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김밥, 삼각김밥, 도시락 등 인기 쌀 가공식품 8종에 대해 5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기간 GS25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인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1천원에 먹을 수 있다. 전한영 식량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전라북도 지역에서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가 관계 당국에 적발된 주유소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가짜 석유 판매 행위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어 귀성객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북지역에서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가 걸린 주유소는 모두 29곳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과 2020년에는 각 4곳, 2021년 10곳, 2022년 11곳으로 갈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추석 명절 수산물 선물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굴비, 굴비는 어떤 효능이 있고, 음식으로서의 가치는 무엇인지 영상으로 소개한다.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 추석보다 4.0% 적은 평균 30만 4,434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9월 20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26만 6,652원이 들고, 대형유통업체에서 구매하면 34만 2,215원이 들어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2.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감소한 사과, 배 등 햇과일 가격이 작년보다 높고, 어획량 감소에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제품이 10월 13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0월 13일 ‘아이폰14’와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등 신제품들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9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 지 한 달 만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출시 1주일 전인 10월 6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할 전망이다. 애플은 9월 22일 미국,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 6월 26일 출시한 ‘먹태깡’이 인기를 끌자 제조사인 농심이 지난 8월부터 생산량을 두 배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져 시중에 먹태깡 품귀 현상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농심은 먹태깡이 12주 만인 9월 17일 기준 600만봉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인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안주스낵으로, 새우깡의 후속 제품인데,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농심은 먹태깡을 당초 부산공장에서만 생산해왔으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지난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현대건설이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 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를 개발 중인 가운데, 네이버의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건설 공동주택 전용 AI 건강관리 플랫폼 ▲입주민 특화 헬스케어 솔루션 등을 개발해 입주민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능동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현대건설만의 라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쿠팡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해온 ‘샤오미 전통 킥보드’를 비롯한 수입 전동 킥보드들이 감전과 화재 위험 등으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 유모차와 장난감, 네임 스티커 등에서도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납,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생활용품, 전기용품, 어린이 제품 1,072개를 대상으로 유해 물질 함유 및 제품 내구성을 시험한 결과, 77개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돼 리콜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쿠팡이 판매한 샤오미 제품(DDHBC22N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