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생산량 두 배로 확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 626일 출시한 먹태깡이 인기를 끌자 제조사인 농심이 지난 8월부터 생산량을 두 배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져 시중에 먹태깡 품귀 현상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농심은 먹태깡이 12주 만인 917일 기준 600만봉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인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안주스낵으로, 새우깡의 후속 제품인데,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농심은 먹태깡을 당초 부산공장에서만 생산해왔으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지난 8월부터는 아산공장에서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먹태깡 출시 초기에는 생산량이 주당 30만봉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60만봉으로 두 배가 됐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 출시 이후 미투 제품이 속속 출시되며 어른용 안주 스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먹태깡이 스테디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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