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식품 가격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7월 내로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내리겠다고 밝혔다. 뚜레쥬르가 제품 가격을 인하한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로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은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 지난 6월 농심을 비롯한 라면업계의 라면 가격인하에서 시작된 제품 가격인하의 도도한 물줄기가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뚜레쥬르와 같은 제빵업체인 SPC도 이미 식빵, 바게트 등 30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초복(11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보양식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6읿무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500g×2)’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6,948원에 판매한다. 또 백숙용 국산 토종닭(1,0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삼계탕용 재료(황기·대추 티백)을 4,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는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를 통해 왕갈비탕을 출시한다. 15cm 이상의 등갈비로 만들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살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최근 검찰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범에게 40억원을 빼앗긴 의사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검찰 등 기관사칭형의 경우 피해자에게 ‘범죄에 연루되어 구속 수사한다’라는 등의 협박을 하며 공포심을 강하게 조성하며 판단력을 완전히 흐리게 만들고, 그 상태에서 피해자가 가진 재산은 물론 주택담보 등 각종 대출까지 받게 해서 속칭 ‘영끌’해서 가져갈 수 있는 모든 금액을 가져간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기관사칭형은 별다른 수법 변화가 없는 만큼 ▲미끼문자 ▲악생 앱 특징 ▲시나리오를 숙지하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앞으로는 생리대와 탐폰, 생리컵 등 여성 위생용품을 구매할 때 거짓ㆍ과장 광고나 무분별한 무허가 해외직구 제품 등을 조심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월경의 날(5.28)’을 맞이해 생리혈의 위생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용품인 생리대, 탐폰, 생리컵의 온라인 광고와 판매 누리집 500건을 집중점검해 약사법을 위반한 222건에 대해 신속하게 접속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에서는 ▲무허가 제품의 해외직구·구매대행 광고 150건(67.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7월 중에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2B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막걸리 시장에도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제품이 대세가 될지 주목된다. 식약처는 “아스파탐이 인체에 해롭게 작용하려면 막걸리(750ml, 아스파탐 72.7ml)를 하루에 33병을 마셔야 할 정도”라며 “실질적으로 그렇게 많은 양을 하루에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막걸리가 좋다고 생각할 수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투미(TUMI)'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투미의 'Essentially Beautiful' 팝업스토어는 7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새로운 컬렉션과 현대적인 설치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서 공개되는 2023 가을 컬렉션은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적인 요소를 담고 있으며, 기존의 알파 컬렉션 보다 더 뛰어난 내구성과 혁신적인 소재를 강조한 '알파X컬렉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통장이나 카드 없이 손바닥 인증만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고, 항공기 탑승 수속까지 할 수 있게 됐다. Sh수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바이오 인증 공항연계 서비스’ 시행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협은행 바이오 인증 서비스는 통장이나 카드가 없어도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입출금 등 ATM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수협은행과 수협회원조합 영업점에서 바이오를 등록한 고객은 공항 연계서비스를 추가 신청하면, 국내선 공항에서 바이오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가격인하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자동차 할부금리도 인하조짐이 시작됐다.현대캐피탈은 이달부터 전기차를 제외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모든 차종의 자동차 할부 금리를 0.3%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모든 현대차그룹의 차량을 모빌리티 할부·M할부로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5.4%, 48개월 5.5%, 60개월 5.6%의 금리로 활용할 수 있다.아울러 현대캐피탈은 이달부터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할부 금리를 기존 대비 1%포인트 낮췄다.이 상품은 현대차 전용 카드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려 '브랜드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2022년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전국 24곳에 일반 분양한 1만1,61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16만821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0대 건설사를 제외한 건설사는 같은 기간 64곳에 2만2,116가구를 분양했으며 11만5,85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5.24대 1이었다.이는 작년보다 경쟁률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식품용기에 ‘순환 재활용 소재’를 100% 적용하며 탄소배출 감축에 나섰다. 오뚜기는 돈가스와 스테이크 소스 용기를 SK케미칼이 개발한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100% 적용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순환재활용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들어 무한반복 사용할 수 있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다시 쓰거나 작은 크기(플레이크 형태)로 잘라 사용하는 ‘기계적 재활용’ 방식에 비해 고품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편하게 현금을 출금할 수 있도록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카카오페이는 하나은행 GLN과 제휴해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ATM 출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국가는 일본과 베트남, 라오스 3개국이다.사용자들은 별도의 준비 없이 카카오페이가 설치된 휴대폰만 있으면 안전하고 간편하게 해외에서 현지 통화를 출금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해외 ATM 출금’에 카카오페이 인증과 OTP 인증 기능을 탑재해 보안을 강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멜론과 빌보드의 제휴로 K-POP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달 미국 빌보드와 데이터 제휴 이후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K-POP의 숫자와 평균순위가 상승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크게 기여 중이라고 밝혔다.멜론은 6월 5일부터 빌보드 데이터 관리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 Data Holdings)와 계약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빌보드 측에 제공 중이다. 멜론의 데이터는 빌보드 내 한국 지역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7월 26일 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이번 게임은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넷마블은 원작 '신의 탑'을 압도적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했다. 또한 '새로운 세계'라는 부제에 걸맞게 원작자 SIU와 협업하며, 게임만의 고유한 스토리도 선보인다.사전등록 중으로 참여하면 SSR등급 ‘스물다섯번째 밤’ 캐릭터와 '캐릭터 소환티켓' 10장
[컨슈머뉴스= 박기열 기자] 작가 토찌가 독거노인을 위한 전시 활동을 펼친다.디지털아티스트 토찌가 일산 롯데백화점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아트 스페이스(ART SPACE) 7월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인다.작가 토찌의 다채로운 상상력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총 10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총판매 금액 전액을,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무한한 상상력은 끝이 없다'라는 주제의 30cm*30cm 디지털 드로잉 작품들로 3m*2m의 복합문화공간인 '다락별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전시작(作)은 꿈속의 노을 사이 야자 숲,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엘뱅크(LBank)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분기에 세계 최초로 한도 없는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엘뱅크가 출시 계획 중인 해당 신용카드는 온라인상의 이용뿐 아니라 물리적 신용카드 형태로도 제공하여 사용자의 결제부터 현지 현금 인출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신용카드는 엘뱅크의 사용자 자산에 연결되며 다양한 결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일반 신용카드처럼 한도 제한을 두지 않고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지불과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거래소의 약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2011년 이후 구매한 전기차라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월 1일부터 자동차 제작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기자동차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국산 전기차 제작・판매사를 비롯해 벤츠・BMW・테슬라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총 14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2011년 이후 판매되어 운행 중인 전기차 약 50여개 차종이라면 차량의 외관 및 배터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수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일부 차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우리은행이 고금리와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연체 중인 개인과 개인사업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체원금을 줄여주는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7월부터 향후 1년간 연체이자를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납부한 금액만큼 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준다. 연체 즉시 해당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내함으로써 연체의 장기화 방지는 물론 고객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연체율의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 대출은 우리은행에 연체 중인 원화대출이며, 매월 납부한 연체이자를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6월 말에서 7월 초는 감자 수확 철이다. 갓 캐낸 감자를 포슬포슬하게 삶아 먹으면 여름철 최고의 간식이다. 그런데 요즘은 감자를 생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 생감자를 먹는다고?예전에는 감자를 생으로 먹진 않았다. 이유는 감자 특유의 아린 맛과 싹을 틔우는 감자 눈에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왜 생감자를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을까?그동안 감자를 생으로 먹지 않았던 2가지 이유가 모두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새로 개발한 홍영(붉은색 감자)과 자영(자주색 감자)은 아린 맛이 거의 없어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앞으로는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악성임대인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상습적인 전세보증금 미반환자에 대해 세부절차를 거쳐 이름, 나이, 주소, 미반환 보증금액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하고 9월 29일 시행을 앞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의 하위법령으로 법 시행이후 1건을 포함해 최근 3년 내 구상채무 2건, 2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가 공개 대상이 된다.명단공개의 대상이 되는 보증채무의 종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라면, 제과·제빵업계에서 시작된 제품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조치가 통조림업계로 이어지고 있다. 동원F&B는 당초 7월 1일부터 인상할 예정이었던 스위트콘과 황도, 꽁치 통조림의 가격을 현재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있지만, 국민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보류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