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파업 돌입 약 11시간여 만에 타결됐다.서울시는 28일 오후 3시 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제 교통수단도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노사는 전날 오후 2시30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고 11시간 넘는 마라톤협상에도 타협점을 찾지 못해 이날 오전 2시께 결국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2년 만에 파업에 들어가면서 서울시민들이 출근길에 적지않은 불편을 겪었다. 이른 아침부터 비까지 내리면서 불편이 가중됐다.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 터라 파업 소식을 모르고 출근길에 나섰다가 당황한 시민들도 있었다.서울버스노조는 28일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췄다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로 나타났다.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으며,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의대 교수들은 전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간담회 결과에 대해서도 "알맹이가 없고 공허하다"고 일축했다.이들은 정부가 '2천명 증원'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3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서울시버스노조에는 65개사 1만8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보건의료직역 노조·환자단체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진료 거부를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11일부터 한 달간 '100만명 목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는 4월 10일까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합니다'라는 내용의 온라인 서명운동과 지하철역·기차역·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현장 서명운동을 병행한다고 11일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간호조무사·의료기사·요양보호사 등 의료 관계 직역 8만여명으로 구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11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파업 계획을 밝히면서 정년퇴직 인력에 따른 현장 안전 공백을 우려해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공사 단체협약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원을 충원하도록, 신규 채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공사는 법과 단체협약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1월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인력 감축 계획과 관련해 “작년 이태원 참사를 겪고도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노동자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냐”며 “오세훈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노사 합의를 통해 강제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합의해놓고 그 합의조차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정희 위원장은 “인력감축과 외주화를 중단하고 올해 최소한의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오전 9시부터 제1차 총파업을 시작했다.철도노조는 전국에서 지부 총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영주, 광주송정역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파업에는 필수유지인력 9천여 명을 제외한 조합원 1만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군과 경찰을 포함해 5천여 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철도노조는 수서행 고속철도 투입과 관련해 공공철도의 확대와 4조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다. 수서
[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은 ‘HD현대인프라코어’,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부’, 대기업 부문 우수상은 ‘한국환경공단’,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은 ‘코미코’가 선정되어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4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정식 고용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해 수상기업 노사대표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CEONEWS=김인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30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평택공장 조립 1라인(토레스 생산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한상국 수석부위원장 그리고 박장호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토레스 생산을 책임지는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행사는 토레스 개발 이력보고를 시작으로 정용원 관리인과 선목래 위원장의 격려사,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로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 "민주노총 지도부에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며 “지금이라도 총파업을 철회해달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이번 총파업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만약 총파업을 강행한다면 정부로서는 공동체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위 고하를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HMM 사측과 육/해상 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협상을 마라톤협상 끝에 9월 2일 오전 08시 극적으로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연지동에서 1일 14시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이어진 임금협상에서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 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 7.9%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이다. 또한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삼성전자는 12일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했다.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의 단체협약 체결식은 12일 오후 3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김만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진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대미(對美) 투자에 열을 올리고 나선 가운데 막상 노조등 노동계에서는 이들 대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빌미로 한미정상회담을 이용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발표한 8조1000억원(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친환경차 관련 일자리를 국내에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1일 열릴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10년 넘게 직원들을 성추행해온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가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다.9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인 40대 남성 A씨를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민주노총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 노동조합 샤넬코리아지부가 A씨를 지난해 12월 수사기관에 고소한 지 약 5개월 만의 일이다.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이 올해 1월부터 시행되면서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었다.2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본사 앞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노조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들은 회사 측에 급여 기준 공개와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급하기를 호소했다. 그들은▲ 경영성과포상금 제도 폐기·인센티브 체계 개선 ▲ 급여 지급 기준 공개 ▲ 안정적 기본급 책정 ▲ 연차에 따른 임금상승 이뤄지는 임금구조 마련 등의 요구안을 회사에 제시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실적에 비해 노동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채 3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근무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1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A아파트 입주민과 택배 노조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택배 대란은 차 없는 아파트를 표방하는 ‘공원형 아파트’ 단지에서 주로 일어난다. 이런 단지는 소방차와 이삿짐 차량 등 필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도록 요구한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택배 차량이 단지로 진입할 수 없는 아파트 단지는 400곳이 넘는다.문제는 지하 주차장의 높이다. 일반적인 택배 차량의 높이는 2,5~2.7m인데, A아파트와 같은 공원형 아파트 지하 주차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취임 후 측근을 특별채용하려고 시도했다가 마사회 직원이 이를 가로막자 해당 직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뉴스1에 따르면, 마사회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회장이 예전 보좌관을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인사라인이 마사회 인사규정 제8조에 조건부채용에 대한 근거가 있으나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따라 특별전형 진행이 불가하다고 보고했지만, (김 회장은) 화를 내며 정부와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또 "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최근 회의 도중 신용카드를 ‘룸살롱 여자’ 등에 비유해 막말 논란이 벌어진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6일 결국 사퇴했다.장 사장은 "이날 오후 감사위원회가 열렸다"며 "감사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장 사장은 회의 중 카드를 고르는 일을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해 논란을 빚었다. ‘룸살롱 여자’ 같은 카드가 아닌, ‘같이 살 와이프’ 같은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또 직원들에게 "너희 죽여버릴거야" 라고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예방법·병원체자원법 개정안은 환자 인권을 무시하는 반인권적 법안이다- 환자 생명과 인권을 무시하고 국제사회 연구윤리의 사회적 합의를 훼손하는 법안 발의를 철회하라 -지난 3월 2일 변재일 의원 등은 감염병예방법과 병원체자원법의 동시 개정을 발의하였다. 두 개정안은 현행 생명윤리법의 인체유래물 정의와 사전 동의절차 및 연구윤리위원회의 심의 과정이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 과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감염병 환자의 검체를 인체유래물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윤리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