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윤 대통령은 지난 3월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10월 6일부터 원룸과 오피스텔의 전월세 계약 시 월 10만원 이상 정액관리비의 부과내역을 세분화해 표기할 수 있도록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이 개선된다. 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원룸과 오피스텔 등의 관리비 투명화를 통해 부당한 관리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 정부는 전월세 매물 광고 시 일정금액 이상 정액관리비에 대해서는 부과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하도록 하고, 부동산 중개플랫폼에 표준화된 입력 기능을 마련하는 등 임대차 시장 투명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번 개선을 통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이제 인천공항에서 여권이나 탑승권 없이 얼굴 정보만으로도 출국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패스 서비스로 안면인식 정보만 미리 등록해 놓으면 확인이 가능해 출국절차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 공항으로서는 최초로 첨단 안면인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4월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올 7월에 일부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어진 2차 사업을 통해 2025년 4
[CEONEWS=오영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기준 KB모바일인증서의 가입자가 1,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KB모바일인증서는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정부24, 국민비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병무청 통합인증 서비스 등 67개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법무부 형사사법포털 홈페이지에도 KB모바일인증서가 적용되었다.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에서 비대면 채널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과 푸르덴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대한민국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것일까? 선진국이라는 기준에 따라 대한민국은 범주 안에 들었다, 벗어나는 행위를 반복할 것이다.만약 경제 지표만을 바라본다면, 수출입만으로 판단한다면 대한민국은 무난히 경제 선진국에 이름을 등록할 것이다. 그러나 시민의 행복도와 자살률, 삶의 만족도를 바라본다면 높은 확률로 선진국과 거리가 멀 것이다.그동안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서 조금 나쁜 행동은 눈을 감고, 몰염치하더라도 모른 척 지나갔다. 옆집에 살던 노인이 굶어 죽어 세상을 떠나도 약간의 안타까움만을 남기고, 지하에
[컨슈머뉴스=박영신 기자] 법무부는 전자 감독 대상자의 전자발찌 훼손과 준수사항 위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서울·부산 등 13개 보호관찰소에 '신속수사팀'을 설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신설된 수사팀은 대상자의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조사와 현행범 체포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신속수사팀 운영으로 전자 감독담당자의 지도·감독 업무와 수사 업무가 분리되면서 모든 준수사항 위반에 대해 현장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 최근 5년간 즉시 현장 출동 비율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법무부가 금융·증권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남부지검에 수사협력단 설치를 추진한다. 또 검찰의 강력부와 반부패수사부를 통폐합해 직접수사권을 축소하고,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검찰 조직 개편 및 의견 조회 요구를 담은 공문을 21일 대검찰청을 통해 각 지방검찰청에 내려보냈다.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엔 금융과 증권 범죄 수사에 대응하는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을 새로 만든다. 금융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기존 금융조사부는 유지시키고, 검사의 주도 하에 사법경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지난해 법조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적정 변호사 공급규모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심각한 통계 오류가 발견돼 법호사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다만, 법률 소비자들로서는 변호사가 많이 공급될 수록 경쟁력 있고 저렴한 법률 서비스를 누리게 돼 오히려 좋은 점도 있다.법무부가 2019년 발주한 변호사 공급 규모에 대한 연구용역은 2020년 3월 완료됐다. 한국은 매년 1천700명의 변호사를 배출해도 2050년까지 해외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변호사가 부족하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보고서는 법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이하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반부패강력부 구성원을 위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지검장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학의 사건 수사 당시 누구도 외압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면서 전날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배경을 설명했다.이 지검장 측은 입장문에 그동안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이유와 전날 조사를 받은 이유, 외압을 행사하지 않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 제한에 대해 관계 법령을 준수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삼성전자에 권고하기로 했다. 하지만 준법위 관계자는 “이 부회장에 대한 해임이나 사임 권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준법위는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정기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준법위는 “취업 제한 요건과 범위에 대해 불명확한 점이 있으나 관련 절차 진행 과정에서 관계 법령을 준수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법무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지지율이 총장직 사퇴를 계기로 수직 상승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이재명 경기지사가 24.1%, 이낙연 대표가 14.9%였다.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순이었다.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 들어서며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 표명 1시간여만에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 문대통령은 또 때를 기다렸다는 듯 이참에 신현수 민정 수석까지 교체했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면서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윤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1시간여 만에 사표를 수리했으며 윤 총장은
[컨슈머뉴스=김인희 기자]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수당재단(재단이사장 : 김상하 회장)이 전국 38개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9명에게 2020년도 장학금을 19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89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20명에게 총 8억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두 재단은 매년 삼양그룹 본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CEONEWS=이재훈 기자]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수당재단(재단이사장 :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이 전국 38개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9명에게 2020년도 장학금을 19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89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20명에게 총 8억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두 재단은 매년 삼양그룹 본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별도 행사는 열지 않았다.삼양그룹은 다양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법무부 산하 공익재단인 ‘청소년희망재단’도 후원 중이다.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 하에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연구비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약 2만 3천 명의 학생과 700여 명의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왔다.민간 장학재단의 효시인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故)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으며, 장학사업과 함께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수당상을 운영 중이다.
[컨슈머뉴스=장용준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친동생 조모(52) 씨가 결국 구속됐다. 이로 인해 사모펀드, 입시 부정 등을 비롯한 웅동학원 비리 수사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쟁점은 허위 공사대금 채권 행사를 통해 재단에 100억원대 손해를 입힌 배임 혐의에 대한 조 전 장관의 개입 여부다.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월31일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이어 세 번째 구속이다.조 씨에 대한 첫 번째 영장심사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법원이 입장을 바꾼 것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서명한 전‧현직 교수가 33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정교모)’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정교모는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장관 대신 사회 정의와 윤리를 세울 수 있는 사람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하라"며 “지난 18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290개 대학 교수 3396명이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정교모 측은 “오늘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의 명단을 공개하려고 했지만 악의적인 방해를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최근 우리 사회에서 경제 이슈와 관련 논의 자체가 실종된 것 같다"며 "경제는 버려진 자식이고 잊혀진 자식인가"고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가했다.이날 박 회장은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가 열린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이 같이 말하며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 여야 가릴 것 없이 몰입된 현 사태에 대해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박 회장은 이날 "현재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건과 관련해 국회가 파행상황이지만 여야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을 것"이라며 "조 장관 사태가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위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이 3위로 뛰어올랐다.S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여야 각 5명씩 주요 인사 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3일 보도했다.칸타코리아가 ‘내일 당장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어느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 이 총리가 15.9%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한국갤럽이 2019년 8월 넷째 주(20~22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6%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2%/46%, 30대 63%/31%, 40대 52%/44%, 50대 39%/58%, 60대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금주 집계에서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대 젊은 층의 등 돌림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여론이 더 악화될 경우 주말을 넘겨 후보자 스스로가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여론을 간단치 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금주 조사에서 공통 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조 후보자 의혹에 대한 파장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