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DDP 개관 10주년을 기념행사의 하나로 ‘DDP 봄축제: 디자인동물원’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 ‘디자인동물원’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DDP 어울림 광장에 조성된다. 광장에는 기린, 사자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동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들어서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동물을 테마로 조형물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이어지고, 다양한 동물 놀이 교구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DDP 봄축제 개막과 폐막을 알리는 공연으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미사일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12시 7분 기준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62%(68.91포인트) 하락한 2,565.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2.86%(-22.44포인트) 하락한 831.21에 거래되고 있다. 원 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12시 12분 기준 전일보다 6.3원 오른 1386.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한때 13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40만 계좌 가까이 팔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예상 투자손실이 6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판매금융사가 투자손실의 최대 100%까지 배상할 수 있다는 기준안을 발표했다.판매사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에 따라 가능한 배상비율은 세밀하게 설계되면서 투자손실의 40∼80%였던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에 비해 0∼100%까지 확대됐지만, 평균 배상비율은 DLF 사태 당시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금감원은 홍콩 H지수 ELS의 투자자 손실 배상과 관련,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종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임신 32주 이전까지 의료인이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현행 의료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2월 28일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라는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고, 부모가 태아의 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필요 이상으로 제약해 침해의 최소성에 반한다"고 밝혔다.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임신부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을 내놓고 2월 22일 그 첫 제품으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출시한다.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2일 "성시경이 애주가의 마음을 담아 개발한 첫 제품"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신의 이름 한 자를 따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성시경은 그간 '먹을텐데', '레시피', '만날텐데' 등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직접 요리하거나 검증된 맛집을 찾아가며 애주가이자 미식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그는 제품 구상, 개발, 출시에 오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된 지 한 달 만에 4조2천억원 규모의 이동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금융당국은 현재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만 이용할 수 있는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빌라나 오피스텔로도 확대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8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현황 및 서비스 이용 편의성 개선 계획'을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개시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전날까지 총 2만3,598명의 차주가 신규대출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규모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이번 설 연휴 귀성길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대는 9일 밤 10시부터 10일 새벽 4시까지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 뉴스룸은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설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예측 결과에 따르면 설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8일 오후부터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8일 오후 5시 무렵에 서울∼부산은 최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고, 오후 1∼5시 기준으로 서울∼광주는 7시간 이상, 서울∼대전은 5시간에서 5시간 50분가량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정부가 10년 넘은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새차를 구매하는 차주에게 개별소비세를 70%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한다.신설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국내투자형의 비과세 한도는 1천만원으로 당초 발표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을 내달 임시국회에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정부는 노후차 소유주가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개별소비세 등을 올해 말까지 70% 감면한다.대상은 2013년 12월 31일 이전 신규 등록된 노후차를 2023년 12월 31일에도 등록해 소유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정치테마주 주가 급등락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특별단속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2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금감원은 정치테마주가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정치인의 학연·지연 등 단순 인적 관계에 기반하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정치테마주의 종목별 시가총액은 대부분이 1천억원 미만으로,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쉬운 중·소형주다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모델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에 들어간다. 오는 2월부터 대상지를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가 이르면 2027년에는 첫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어르신 임대주택’은 임대료, 주거환경, 의료·생활편의 등 ‘어르신’의 신체·경제적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급되며, 원활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을 담보하기 위한 사업자 지원도 병행된다. 65세 이상 무주택 어르신 1인 또는 부부가구를 위주로 민간과 공공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급하고, 저렴한 주거비와 고령자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 다가구주택의 매입 요건을 대폭 완화해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LH는 22일 다가구주택의 경우 2명 이상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고 피해자 전원의 동의 아래 사전협의를 신청하면 매입이 가능하도록 매입 요건을 변경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체 세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고 전원이 동의해야만 매입 가능했으나, 이제는 다른 임차인을 제외한 피해자 동의만 있어도 매입이 가능해진 것이다.LH 관계자는 "22일 매입 공고를 내고 바로 관련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개별등기가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한 해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빅데이터로 살펴본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고객들이 매매한 종목은 24만 명이 거래한 삼성전자였다고 17일 밝혔다.또 한 해 동안 오로지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은 4.7만 명이며, 그중 최대 거래 횟수의 거래 종목은 상신전자로 6,787회 거래됐다. 연초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DX로 1,087% 수익률을 기록했다.2023년 한 해 동안 거래한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의 거래 종목 수는 코스피/코스닥 전체 종목 2,
[컨슈머뉴스=박이열 기자] 코로나19 사태 당시 연체 이력이 남은 차주가 빚을 갚으면 연체정보를 삭제해주는 이른바 ‘신용사면’을 받게 되는 사람은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관련 기관들은 15일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발생한 2천만원 이하 연체 등을 올해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이르면 3월 초부터 해당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와 활용이 제한된다. 금융권은 지원 대상 연체이력 정보를 금융기관 간에 공유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일본 다이소산교는 지난 2001년 약 4억엔을 투자해 아성다이소 지분 34.21%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됐는데, 22년 만에 아성다이소가 일본 측 지분을 완전히 인수하게 된 것이다. 일본 다이소산교가 경영 참여와 배당금 확대를 요구하자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이 지분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분 인수 금액은 5천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성다이소의 전신은 1992년 박정부 회장이 창업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윤석열정부의 새로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상우 후보가 아파트 위주가 아닌 새로운 주택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후보자는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5일과 6일 잇따라 언론에 자신의 소신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의 입장은 한마디로 아파트 중심의 주택 공급 정책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이다. 그의 발언 취지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박 후보자의 입장은 “주택 수요가 굉장히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고, 따라서 거기에 맞는 다양한 주택들이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 방향을 잡아야 한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연말까지 전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월 한 달간 가계대출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갚거나 같은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바꾸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감면된다. 이들 6개 은행은 또 올해 초 1년 기한으로 도입한 신용등급 하위 30%의 저신용자를 비롯한 취약차주 대상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도 연장해 2025년 초까지 1년 더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PASS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 식별을 통해 성인 인증 및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는 영업점주가 PASS 앱에 있는 ‘QR인증’ 메뉴를 통해 영업점을 찾는 고객의 스마트폰 PASS 앱 내에 있는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영업점주와 고객의 스마트폰에 PASS 앱이 설치돼 있으면 간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칭다오 맥주가 방뇨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10월 우리나라의 중국 맥주 수입이 크게 줄고, 반사이익을 얻은 일본 맥주의 수입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10월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톤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2.6%나 줄었다. 수입액은 192만 7천 달러로 37.7% 감소했다. 이로써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10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앞서 지난 10월 19일 중국 SNS에 칭다오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시대에 제조업체들이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품의 용량을 줄이면서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업체들의 ‘슈링크를레이션’에 대해 추경호 부총리가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정직한 판매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사에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양을 줄여 팔 경우 판매사의 자율이라 하더라도 소비자에게 정당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그러면서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기관들이 함께 제품 내용물이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OB맥주의 ‘카스’였다.카스의 소매점 점유율은 9월 말 기준 37.89%로 2위 테라와는 27.22%포인트나 격차가 났다. 이처럼 카스 맥주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 비열처리 맥주여서 톡 쏘는 맛이 나서 유별나게 카스만 찾는 사람도 있지만, 카스 맥주와 처음처럼 소주를 섞은 ‘카스처럼’이라는 폭탄주 유행어 덕분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