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295조원가량 늘었다.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올해 국내 주식시장(우선주 제외)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9월 말 시총은 2,306조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2,011조원에서 3월 말 2,291조원, 6월 말 2,388조원으로 늘었다가 주가 하락에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시총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종목은 1월 초 228개에서 9월 말 251개로 늘었다. 이 기간 시총이 1조원 이상 늘어난 종목은 55개다.'대장주' 삼성전자 시총은 연초 331조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배당주 지수보다 더 좋은 배당주를 찾기 위한 방법은 배당주 지수의 정기변경일에 신규 편입 종목을 활용하는 것이다. 새로 편입한 종목의 수익률이 좋고 편출한 종목의 수익률이 나쁘면 종목 교체의 효과가 있다.지난해 신규 편입된 종목인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JB금융지주, 한국자산신탁, 신영증권, DB금융투자, AJ네트웍스 등 9개 대다수가 배당률 3% 넘는 고배당 종목으로 나타났다.2019년 하반기부터 신규 편입 종목은 배당주 지수를 아웃퍼폼하고 편출 종목이 언더퍼폼하고 있는데 올해 효과가 더 커지고 있다
지분 상속세만 11조원…미술품은 제외[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한다.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상속세 규모다. 하지만 이는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미술품도 제외한 재산에만 국한됐고 삼성 지배구조를 뒤흔들 '주식 상속' 지분 분할 발표는 보류됐다. 이를 두고 전망이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상속인들이 국세청에 신고할 상속세 과세 표준이 약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6일 사상 최대인 13조 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외국인에게도 7조7천여억 원이 지급되는데 다시 국내 증시로 투자돼 주가 상승을 이끌지 주목된다.14일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원, 우선주 355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천578원을 더해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배당금 총액은 13조1천243억 원에 이른다.최대주주인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 원을 넘는다.(지난해 말 기준)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 우선주 0.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유한양행의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 된 조욱제 사장은 19일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취임 일성을 내놓았다.이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사옥에서 개최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2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조 사장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조 사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지점장, 전문의약품(ETC) 영업1부장, 마케팅 담당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바이오 주가 '핫'한 주자로 떠오르는 지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에 입성한 첫날 상한가로 마감했다.18일 유가증권시장에 처음음 등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 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 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로 치솟으며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장 전부터 매수 주문이 이어지면서 공모가(6만5000원)의 2배인 13만 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해 배당성향을 29.5%로 결정했다. 정부가 민간금융지주에 배당성향 20%를 넘기지 말라고 권고하면서 민간은행 주주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반면, 기업은행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는 두둑한 배당을 챙겨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47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729억 원이다. 지난해 기업은행 별도 당기순이익(1조 2,632억 원)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29.5%다.이에 따라 기업은행 지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핀크의 금융 SNS ‘핀크리얼리’에서 연령별 보유 주식 종목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2030세대와 4050세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핀크에 따르면 최근 핀크리얼리 내 연령별 보유 주식 종목 상위 10개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가 2030세대와 4050세대에서 모두 1, 2위를 차지했다. 2030세대 중 삼성전자(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54%에 달했다. 3위는 카카오(8%), 4위는 현대차(7%), 5위는 네이버(7%)가 차지했다. 4050세대의 경우
CJ제일제당 4000원·동원F&B 3500원… 각각 500원 올려오리온·롯데제과도↑… 주주친화정책 일환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린 주요 식품기업이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금을 전년대비 대폭 늘려 주목받고 있다.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들의 경우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려 배당급 상향에 예상됐지만 배당금 동결을 결정해 주주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이들 기업들의 배당금 동결 결정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위해 유동성을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2% 증가한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7% 감소한 3조380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 부문 매출이 0.7% 감소한 2조1673억원, 영업이익이 26.9% 증가한 11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이 8.7% 감소한 8585억원, 영업손실은 107.8% 증가한 453억원이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823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7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36조 원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주주에게 파격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 총수 일가만 배당금이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28일 삼성전자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부진했던 삼성전자가 3분기 들어 비대면 수요가 급증한 흐름을 활용해 기대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냈다.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6조 원가량으로 전년보다 29% 넘게 증가했다. 영업이익 규모로는 2013년 이후 네 번째로, 반도체 슈퍼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이다.매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한다고 발표해 역대급 배당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될 삼성의 주주환원정책은 향후 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8일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한다. 회사는 2017년 10월에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발생한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배당을 약속한 금액이 주당 354원, 연간 9조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애플과 글로벌 전기차 협력 소식에 현대차 주가는 52주 신고가는 물론 현대차그룹 모두 최고 주가 상승률을 보여 역대 최고의 일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애플의 협력 제안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지만 현 상황에선 제안을 검토 중일 뿐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제안이 현대차 외에도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8일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날에 비해 19.42% 오른 24만6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이 44조원(7일 기준)에 달하는 현대차는 장 초반 변동성 제한조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올해 역대 최고치로 코스피가 마감한 가운데 올해 증시 마감을 기념하는 폐장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내년 첫 증시는 1월 4일 열린다. 개장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이며 폐장 시간은 오후 3시30분이다.한국거래소는 30일 부산 본사(BIFC)에서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거래소는 비대면(언택트) 업무방식 도입 등 철저한 리스크 관
[컨슈머뉴스=김인희 기자] 삼양홀딩스(대표 : 윤재엽 사장)는 2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제6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9년 영업수익 581억원, 세전이익 223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69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국민 누구나 투자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우선주에 대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목) 밝혔다.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LH가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고양삼송자이더빌리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고양삼송리츠’) 총 발행주식 560만주의 30%인 168만주(84억원)이다.목표수익 연 5.2%를 제공하는 비상장 우선주식이며, 시공사의 책임준공과 미분양 주택에 대한 LH 매입확약 등 신용이 보강된 구조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