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유한양행)
조욱제 유한양행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유한양행)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유한양행의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 된 조욱제 사장은 19일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취임 일성을 내놓았다.

이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사옥에서 개최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2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조 사장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지점장, 전문의약품(ETC) 영업1부장, 마케팅 담당 임원, 약품사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업무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작년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동의를 받았다. 또 보통주 1주당 400원 및 우선주 1주당 41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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