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엔데믹으로 대면서비스업종이 살아나면서 관련분야의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청년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용률이 상승했으며 특히 고령층과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수출감소와 생산 부진으로 제조업의 취업자수는 6개월 연속 줄었고 건설업과 농림어업의 취업자수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취업자수는 2,881만2천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33.3만명 증가하며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컨슈머뉴스=왕대웅 기자]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18.2%로 줄었고 음주율은 53.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감소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통계청이 3월 23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통계청은 사회지표 내용을 10가지로 분류해 내놨다.2022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2150조 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 2661달러로 전년보다 7.7%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2023년까지 현재의 '제로(0)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단호한 모습에도 시장 저변에 깔려 있는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의심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올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시작되고, 내년에 금리가 조기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8일 한국일보 분석에 따르면,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행 0.00~0.25%로 동결한다고
"백신 배포 빠르고 부양책 효과 기대"[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8%로 상향 조정했다. 종전(6.9%) 대비 1.1%포인트나 올렸다. 현실화하면 한국(골드만삭스 전망 기준 3.8%)보다 두 배 넘게 성장하는 것이다.골드만삭스는 지난 14일 자사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노트에서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8.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 은행은 올해 미 성장률을 1984년(7.2%) 이후 최고치인 6.9%로 예측했었다.미 경제가 8%대 성장을 기록할 경우 19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말이 시장 관련자들에게 먹혀들지 않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1.5%를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미 연준(Fed)은 실업률이 낮아지고 소득, 성별, 인종에 걸쳐 포괄적으로 고용이 회복될 때까지 단기금리를 제로로 고정하고 매월 채권 매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하지만일부 경제학자들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조장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WSJ 잡스 서밋에서 "경제
[컨슈머뉴스=김인희 기자] 2020년 3분기 기준 국내 경제는 수출 및 제조업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의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본격적인 회복 경로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전기대비 성장률 기준으로 2020년 1분기 –1.3%, 2분기 –3.2%에서 3분기에는 1.9%로 플러스 반등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2020년 3분기 기준 –1.3%로 여전히 마이너스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 민간 부문의 소비는 코로나19 확산세 및 정부의 지원 여부에 따른 영향을 받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컨슈머뉴스=안성렬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28만1,000명 늘어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실업자와 실업률 모두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용시장을 정부의 재정을 활용해 부양하고 있다는 지적과 고용의 양질적 증가는 성공했지만 질적으로는 하락했다는 점, 경제의 핵심 동력을 제시해야한다는 점 등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8만1,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월(33만4,000명) 이후 1년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하지만 6월 기준 실업자수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다만 미중무역갈등으로 경제위험을 초래할수 있다고 지적했다.6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로 변동이 없었다.그는 "실업률은 1960년대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임금과 가계 소득도 오르고 있다"며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IMF는 감세 효과와 국방 및 비 국방 소비지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6만여명 늘어나며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13일 발표했다.지난달 취업자 수는 2634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6만3000명 증가했다는 것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다.취업자 수가 20만명대를 다시 돌파한것은 지난해 1월 33만4000명 이후 11개월 만이다.취업자 숫자는 늘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문제가 심각하다. 늘어난 취업자 수의 상당수가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단기 알바’로 불리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현 정부의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월 고용동향 조사 결과 취업자 수는 1만 9,000명 증가에 그쳤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8월(3000명) 이후 5개월 만에 최저다.지난달 실업률은 4.5%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5.0%) 이후 가장 높이 솟았다.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1월 기준으로 보면 실업률 상승과 함께 실업자 수까지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지난달 일자리 증가폭이 다시 둔화하며 작년 연간 일자리 증가 규모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는 2천663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4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천682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9만7천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8만7천명이 감소한 이후 9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전년인 2017년 증가폭은 31만6천명이었습니다
[컨슈머뉴스=이대열 기자] 미국의 10월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실업률도 전달에 이어 반세기만의 최저 수준을 하면서 사실상 실업률 ‘제로’라는 보도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실업률, 신규 일자리, 시간당 임금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탄탄한 고용시장을 반영하고 있다는게 대체적인 견해다.시간당 평균임금도 작년 동기보다 3% 이상 증가, 2009년 이후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25만 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달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달의 11만8천 개 증가에서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불안요인은 일자리이며, 미래 한국 모습으로 가장 바라는 사항은 미세먼지 등 '공해 걱정없는 환경'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국민 1천명과 관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 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들은 현재 걱정거리(불안요인)로 일반 국민과 전문가 모두 일자리(각각 35.9%, 69%)를 첫손으로 꼽았다. 이어 신체와 정신건
[컨슈머뉴스]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시작됐다. 미국이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25%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에 대한 대응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국내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수출하는 물량이 각각 11.2%와 26.4%로 교역량 6위를 차지하는 국가다. 두 국각의 무역 전쟁은 한국의 교역량 감소에 따른 경제 성장률 하락, 고용 감소 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관세 전쟁의 시작과 한국경제의 위기’ 보고서에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지난달 취업자 증가 수가 10만 명대에 머물며 고용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6월 취업자는 2,712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6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부터 눈에 띄게 약해져 2월부터 석 달 연속 10만 명대에 머무르다가, 5월에는 7만2천 명까지 떨어졌다.쇼크 수준의 고용 상황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래로 가장 좋지 않은 흐름이다.정부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보건·복지 서비스업과 공공 행정 분야 일자리는 늘었지만, 제조업에서 감소 폭
[컨슈머뉴스=김현우 기자]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소득액과 지출액을 조사한 결과 1인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지출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지난 23일 지난해 4분기 기준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과 지출을 조사한 결과 소득은 1년 전보다 1.5% 늘어난 169만 원이었던 반면 월평균 지출액은 177만 원으로 소득보다 8만 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가구원 수별로 보면 지출이 소득보다 많은 적자가구는 1인 가구가 유일했는데, 소득에서 지출을 뺀 가구 수지를 보면 3인 가구가 흑자폭 66만 8000원으로 가장 컸고 4인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극심한 실업난에 지난달 취업자 증가수가 7만명대에 그치며 10만명 선이 무너졌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 조사 결과 지난달 취업자수는 2,70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2,000명 늘었다.글로벌 금융위기 영향권에 놓였던 지난 2010년 1월 이후 8년4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실업률은 4%로 5월 기준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청년 실업률은 10.5%로 1999년 이후 최고치다.고용 사정이 나빠진 이유는 제조업 취업자 증가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탓이 크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