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하이브 자회사인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이 AI 기반 실시간 음성 변환 서비스 '수퍼톤 시프트'(이하 시프트)의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시프트는 수퍼톤이 콘텐츠 제작과 크리에이터의 창작을 지원하고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한 음성 변환 솔루션이다. 이용자가 시프트에 탑재된 10개의 캐릭터 음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말하는 즉시 캐릭터의 목소리가 실시간 송출된다.이번 오픈 베타는 수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수퍼톤은 오는 6월 26일까지 오픈 베타 기간을 거쳐 올 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대형마트에서 신선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외식 물가 고공행진에 따른 집밥 선호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11일 올해 1분기(1∼3월) 농축수산을 포함한 신선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고 밝혔다.신선식품 매출 증가율은 1분기 이마트(할인점) 전체(0.5%)의 12배로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롯데마트와 홈플러스(온라인 기준)의 신선식품 매출도 각각 10%, 11% 늘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품목별로는 과일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마트(14%), 롯데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오징어,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비축 물량 최대 600t을 시장에 공급한다.해수부는 3∼4월 다양한 수산물 할인 지원에 366억원을 투입한다.해수부는 올해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는 오징어, 참조기의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당초 특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 2월 과실 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그만큼 다른 품목에 비해 과실 물가 부담이 컸다는 얘기다.복숭아 물가 상승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사과·배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월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포인트 높았다. 이 격차는 과실 물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5년 1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컸다. 기존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정부가 3월까지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이어간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런 방침을 밝혔다.이를 통해 과일·오징어 등 물가 불안 품목을 최대 40~50% 할인하겠다는 것이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전국 68개 전통시장에서 상반기 매달 개최한다는 방침이다.할당관세 물량(대파 3천톤, 수입과일 30만톤)을 신속 도입하고, 배추·무 8천톤을 추가 비축한다.김 차관은 "설 이후에도 과일과 일부 채소류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해 기상 재해로 생산이 줄어 높은 가격을 유지해온 과일 가격이 설을 앞두고도 강세여서 정부가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월 9일 기준 사과 소매 가격은 1년 전보다 31.0% 비싸고, 배와 단감 소매 가격도 각각 27.2%와 34.1% 올랐다. 이에 따라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10일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과수 생산자단체 간담회를 열고 “명절을 앞두고 생산자단체, 유통업계와 과일 수급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고 긴 연휴가 늘어나면서 국내외 여행수요가 폭증한 사실이 수치로 증명됐다.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12일 발표한 ‘2023 추석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에 따르면 9~10월 연휴기간 국내와 해외 모두 숙소예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올해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개천절, 한글날 등을 포함한 연휴 기간 야놀자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 추석 대비 207%,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435% 증가했다.숙소 유형별로는 글램핑 및 카라반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총 대수가 870만3천대로 지난해에 비해 34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기업 BYD가 전년동기대비 87.4% 성장하며 1위를 지켰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BYD의 전기차가 꾸준히 판매를 이어간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BYD는 TOP10그룹 중 유일하게 20% 이상의 시장점유율 차지하며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제고하고 있다.테슬라는 전년동기대비 62.5%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상승하는 듯 보였던 전국 부동산 거래가 6월에 이어 7월까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파트 거래가 전년 동월 대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외에도 유형별, 지역별로 상승 흐름이 보여 하반기 시장 회복을 기대할만한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2개월 연속 감소하며 8만3,716건을 기록해 6월(9만245건) 대비 7.2% 감소했다. 매매거래금액 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7월 중순 집중호우 및 8월 태풍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 소비자가격이 최근 일조량 증가 등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과일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상품(上品) 비중이 크게 줄어 유통업계가 추석 제수용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농식품부가 20일 발표한 원예농산물 소비자가격 동향에 따르면, 배추와 무는 현재 작황이 양호하고 봄철 저장물량도 여유가 있어 8월 중순 가격은 전년보다 낮게 형성(배추 12.0%↓, 무 7.0%↓)되고 있다. 다만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극심한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이차전지주가 급락 이후 3거래일째인 7월 28일 일제히 반등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8.23% 오른 40만7,500원에, 에코프로는 11.57% 오른 109만9,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에코프로는 전날 종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져 '황제주'에서 내려왔으나 이날 장중 주가가 다시 100만원을 웃돌면서 황제주 자리에 복귀했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장 초반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 내린 채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 폭을 줄이고 보합권에서 움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유로화 환율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크게 오르며 인터넷을 통한 명품거래가 크게 늘어났다.인터파크쇼핑은 상반기 명품 패션 카테고리 거래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명품 브랜드의 원산지가 많은 유럽의 유로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지속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다. 유로환율은 지난해 상반기 1,300원대에서 1,400원 대까지 상승했다.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졌지만 환율 상승으로 면세점이나 현지 아울렛 가격이 크게 장점으로 부각되지 않자 온라인 명품 쇼핑으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은 2023년 상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1월30일 발표했다.이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철강·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며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조선·전자·자동차·디스플레이·건설·금융 및 보험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음은 업종별 일자리 전망이다.기계 업종은 수출 증가에도 주력 제조업 전반의 생산 감소에 따른 내수가 감소하면서 고용은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
[CEONEWS=이태림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가 유럽에서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개막에 앞서 1일(현지시간)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컨슈머뉴스=강이영 기자] 브랜드를 위한 최적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케팅 파트너 아지앙스 코리아가 소비자의 럭셔리 쇼핑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LCR (Luxury Consumer Research)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LCR 리포트는 럭셔리 쇼핑 아이템을 구매한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제작되며, 럭셔리 업계에 대한 아지앙스의 강력한 전문 지식을 통한 명품 기업의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1분기에 발표된다.이번 리포트를 통해 럭셔리 아이템 구매 소비자들의 주요 키워드는 ‘스몰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은 지난주에 비해서 감소했고,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2부본부장은 "세계 상황을 보면 세 번째 범유행이 완연한 하강세"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또한 "최근 1주간 전 세계 신규 환자는 367만 명으로 전주 400만 명에 비해서 낮아진 상황"이라며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서태평양 지역은 지난주 대비 1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다만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이전 주 대비로 주간
[컨슈머뉴스=황가을 기자] 두나무가 8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주식 투자자들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팬오션에 대한 기대감과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 대한 하락 전망을 드러냈다.해상 운임 급등에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팬오션의 주가에 대해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5,013명이 참여한 "2분기 깜짝 실적에 외국인 컴백! 팬오션, 상승세 이어질까?" 설문에서 58%는 상승한다, 42%는 반짝 반등이다라고 답했다.팬오션은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대부분 중단했던 국내 항공사들이 올여름 괌과 사이판 등 관광지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항공주와 여행주들이 국제선 재개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3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5.05% 오른 3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항공은 5.42% 상승한 2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 티웨이 항공도 8% 이승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진에어는 4.03%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여행주에서는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레드캡투어가 2~4%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아마존, 구글 등의 주가에 버블(거품)이 끼어 있어요. 글로벌 채권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도 그래요. 한국의 서울, 뉴질랜드 등에는 버블이 있어요.”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Rogers·79)는 지난 24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에 온라인으로 출연해 주식, 채권, 부동산 등 3대 자산 시장에 모두 거품이 끼어 있다고 했다.짐 로저스는 1969년 역시 세계적인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와 퀀텀 펀드를 세워 10년 동안 무려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37살에
`수소전지` 두산퓨얼셀 -11%셀트리온 3형제 5~6%대 급락삼성카드도 주가 4.6% 떨어져"실적 못받쳐주면 당분간 악재"[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공매도를 부분 재개한 첫날인 3일 한국 증시는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대거 찬바람을 맞았다.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코스피보다 타격이 컸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하락폭을 키웠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대거 속출했다. 이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했지만 고평가 논란을 빚은 종목들은 주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