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오징어 등 물가 불안 품목 최대 40~50% 할인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정부가 3월까지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이어간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런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과일·오징어 등 물가 불안 품목을 최대 40~50% 할인하겠다는 것이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전국 68개 전통시장에서 상반기 매달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할당관세 물량(대파 3천톤, 수입과일 30만톤)을 신속 도입하고, 배추·8천톤을 추가 비축한다.

김 차관은 "설 이후에도 과일과 일부 채소류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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