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네이버페이가 동네시장과 노점상 등 소상공인 가게에서 계좌이체로 구매 시, 가게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QR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는 가게에서 제시하는 송금 전용 QR코드를 구매자가 모바일로 촬영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사용자 모두 바쁜 영업 현장에서 계좌번호를 안내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계좌번호 오입력으로 인한 착오송금 등의 혼선을 해소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고자 하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일부 이커머스 업체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결제)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며 산정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라고 11일 촉구했다.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영세가맹점 선불결제 수수료율이 배달의민족 3.00%, 쓱닷컴과 G마켓 2.49% 등으로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선불결제는 배민페이·쓱페이·스마일페이 등 이커머스 자체 포인트를 충전해서 결제하는 방식이다.선불결제 수수료율은 카드 결제보다 높기 때문에 고객이 선불결제를 선택하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커진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3월 말께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권의 구체적 지원 대상과 방법이 공개되고, 6월에는 금융·통신 채무를 한꺼번에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관계 부처들은 2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앞서 지난 1월 17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소상공인과 서민 등 취약 금융 계층의 이자 부담 경감이 주요 과제로 거론됐는데, 은행권은 일단 그 대책의 하나로 같은 달 약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앞으로 알리익스프레스나 에어비앤비 등 해외 플랫폼 업체들도 소비자 민원 해결 및 분쟁 조정을 담당하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해외 사업자에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정된 대리인들은 고객들의 민원을 응대하거나 소비자 분쟁을 조정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상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의무를 지게 된다.알리익스프레스나 에어비앤비 등 국내 법인 없이 사업을 이어가던 해외 플랫폼들도 소비자들이 쉽게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고물가에 음식료품 소비가 2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으로 부담이 커진 데다 고금리로 소비 여력도 약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7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료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줄었다. 2022년 2.5%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음식료품 소매판매는 200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2022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에도 음식료품 소매판매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금융위원회가 소액연체자 최대 298만명을 대상으로 연체이력정보를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이른바 '신용 사면'을 내달 시행한다.금융위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소액연체(2천만원 이하)가 발생한 298만명에 대해 오는 5월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신용회복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 중 259만명은 이미 연체액을 상환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고, 39만명은 5월까지 연체액을 상환한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금융위는 오는 3월 12일 신용회복 지원 조치를 시행할 예정으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행정안전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사와 연계해 추진 중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3사가 함께 하며,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시행되며, NH농협카드는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누리집과 ‘신한 SOL페이’ 앱에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5만7천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23∼26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사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올해 4인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92원으로 대형마트(35만4,966원)보다 5만6,574원(15.9%) 저렴했다.주요 품목 분류별로 보면 채소류는 전통시장이 1만9,679원으로 대형마트보다 49.2% 저렴했고 수산물은 28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국민의힘이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30일 공약했다.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당 공약개발본부는 30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우선 현행 예금자보호한도인 5천만원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월 1일(목)부터 선착순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자유롭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2월부터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 등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천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공공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소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11일 국회에서 금융권과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천만원 이하 채무 연체자가 올해 5월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 기록이 삭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최대 29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유 정책위의장은 “금융권이 신속히 지원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초 협약을 체결하고,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한국전력이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겨울철에도 소상공인과 뿌리기업 약 685만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ㅂ 분납제도를 12월 11일부터 시행한다. 한전과 직접적인 계약 관계없이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 내 개별고객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N’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하고,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 내 개별고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기요금 분납 신청 시 신청 당월은 청구된 전기요금의 50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력 제고 캠페인인 동행축제의 올해 마지막 행사인 ‘눈꽃 동행축제’가 12월 4일부터 연말까지 28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과 G마켓, 공영쇼핑, 배달의민족 등 주요 유통채널과 공공 온라인몰을 포함한 200여개 채널은 연말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 방한용품,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동행제품은 국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100개를 엄선했고, 이 중 70개 제품 판매 기업은 동행축제 기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눈꽃 동행축제가 끝나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슈퍼마켓과 24시간 미운영 편의점에서도 종합감기약 등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골목규제 뽀개기(규제뽀개기 4탄)’ 행사에서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 요건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약사법에는 약국이 아닌 장소에서 감기약이나 소화제, 해열진통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려면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만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시골 슈퍼마켓이나 약국이 먼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없어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1월 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kWh당 평균 10.6원 인상되지만, 주택용과 소상공인·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동결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8일 오후 이같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전기요금의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했지만, 물가와 서민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 및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 연료 가격과 환율 추이 등을 예의주시하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혀 추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정부가 추진해오던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이 크게 후퇴한다. 이유는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환경부는 7일 일회용품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일회용품 관리 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종이컵은 규제가 아닌 권고와 지원을 통해 줄여나간다. 종이컵 사용이 금지되면서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매장에서는 다회용컵 세척을 위해 인력을 고용하거나 세척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특히 공간이 협소한 매장은 세척시설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9월 20일 취임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해 하반기 전기요금 추가인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김동철 사장은 20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한전의 누적적자는 47조 원에 달하고 부채비율은 무려 600%에 육박해 사채발행에도 한계가 왔다”면서 “전기요금 정상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은 한전이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처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연려가격 폭등과 탈원전 등으로 상승한 원가를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도시가스 요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 소상공인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은 도시가스 요금 분할납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분할납부 신청은 해당 도시가스사에 전화나 방문, 전용앱을 포함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소상공인이라면 도시가스의 용도별 요금 중 일반용(약 67만개소)과 업무난방용(약 20만개소) 요금을 사용할 경우 서류 없이 요금고지서에 기재된 고객번호나 사업자등록번호 확인만으로도 분할납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를 이용할 때보다 19.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9월 4일부터 8일까지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에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해 가격 비교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4인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평균 29만 5,939원이고, 대형마트의 경우 평균 35만 7,056원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27개 품목 중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품목이 21개나 됐다. 특히 도라지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