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1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kWh당 평균 10.6원 인상되지만, 주택용과 소상공인·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동결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8일 오후 이같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전기요금의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했지만, 물가와 서민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 및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 연료 가격과 환율 추이 등을 예의주시하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혀 추가 인상의 여지를 남겼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