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검정고무신 사건' 관련 예술인권리보장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특별 조사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콘텐츠 산업 내 납품 후 재작업 요구, 특정 결제방식 강요, 사재기, 지식재산권 양도 강제 등 10대 불공정행위 금지 법률 제정에도 나섰다.문체부는 만화 ‘검정고무신’ 계약과 관련한 예술인 권리침해 신고가 ‘예술인 신문고’로 접수됨에 따라 신고 내용의 '예술인권리보장법(권리보장법)' 위반 여부를 정밀, 신속하게 판단하기 위해 문체부 내에 특별 조사팀을 설치해 전면 조사에 착수한다고 3
[CEONEWS=강진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명 ‘얀희다이어트약’과 ‘발기부전·조루증치료제’를 온라인에서 판매·광고한 누리집 43개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접속 차단, 수사의뢰했다.조사 결과 얀희다이어트약은 국제우편으로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판매했으며, 발기부전·조루증치료제는 밀수업자가 직접 국내 반입한 뒤 구매자에게 판매했다.얀희다이어트약(Yanhee): 태국 소재 병원에서 한 달에 10kg까지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기적의 약으로 광고·홍보되고 있으며, 질문지에 신체정보, 질병정보, 개인통관번호 등을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사용한 제품을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9개 업체를 적발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하고 수사의뢰 했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표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에서
[컨슈머뉴스=황가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 등 원료를 사용해 빵 등을 만들어 팔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를 했다.식약처는 일부업체가 부적합한 원료와 유통기한을 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하순경부터 7월 초순경까지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연장 표시‧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금융당국이 농협과 NH농협은행이 연루된 신도시 지역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 등 11명을 수사 의뢰해 파장이 일고 있다.9일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반장: 금융위 부위원장,이하 대응반)은 부천축산 농협 및 NH농협은행 두류지점에 대한 금감원 현장 검사·점검 결과 발견된 부동산 투기 의심 건을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 등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응반에 따르면 부천축산농협의 경우 공무원(8명) 및 그 가족(3명)에게 제공된 신도시 농지매입자금 대출 시기
돈 못빌려 불법사금융에 발담근 차주, 지난해만 12만명불법사금융 이용 4명 중 3명, 불법인 줄 알면서 돈 빌렸다[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불법사금융 이용자가 지난해 12만명이나 불어났다.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거나 급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차주가 지난해 12만명이나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4명 중 3명은 불법인 줄 알면서 돈을 빌렸다.서민금융연구원은 최근 3년 안에 대부업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적 있는 저신용자 1만787명과 대부업체 187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LH 임직원, 사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에 총력[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LH는 14일 ‘아니꼬우면 이직해라’는 취지의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게시글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 제70조에 따른 명예훼손, 형법 제311조에 따른 모욕, 형법 제314조에 따른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게재된 위 게시글은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씀’, ‘한두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빨면서 다니련다’,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든가’ 등 허위사실 기반의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주요 보험사의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인상률이 최고 19.6%로 확정됐다. 업계는 높은 손해율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지만, 보험료 인상에 대한 피해는 결국 소비자가 떠안는 실정이다. 높은 손해율을 빌미로 보험료 인상만을 주장하기 보단 보험 설계를 잘못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최근 미디어펜에 따르면, 일각에선 보험사가 애초에 보험을 잘못 설계한 책임이 고객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된다.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을 잘못 설계한 책임에 대해 보험사들의 공감대는 형성돼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5일 서울경찰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 한 질문에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수사의뢰와 고발 건이 있었다”며 “관계자 1명을 출국금지시켰고,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상암월드컵경기장 관계자 2명을 조사했다”고 말했다.경찰은 관련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프로축구연맹 관계자가 이번 내한 경기의 주최를 맡은 더 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가 출국 금지되었다고 전했다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지난 2017년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은 A씨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던 중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 과거 위조한 임신진단서를 제출해 실제로는 없는 아이를 자녀 수에 포함시켜 특별공급에 당첨된 사실이 국토교통부 단속에서 적발됐기 때문이다.A씨는 경찰 수사결과 주택 공급질서 교란 행위자로 확정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라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여기에 이미 공급받은 아파트의 공급계약은 취소되고 향후 최장 10년까지 청약 신청 자격도 제한받게 된다.국토부는 3일 위와 같은 사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정부가 채용비리 전수(全數) 조사 결과 공공기관 신규채용 관련 비리 158건 등을 적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이번 전수조사는 1,20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실시했다. 2017년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 최근 5년(2014년 1월∼2018년 10월)동안 정규직 전환 과정을 조사 대상으로 했다.정부 합동 조사 결과, 수사 의뢰하거나 징계·문책 요구가 필요한 채용비리는 182건이 적발됐다. 정부는 또 부당청탁·부당지시 또는 친인척 특혜 등 비리 혐의가
[컨슈머뉴스=박재아 기자] 공정위가 최근 해약환급금 지급의무 위반 상조업체를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표이사들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의혹을 발견해 이들 대표이사들을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최근 공정위는 소비자의 계약해제 신청 자체를 원칙적으로 방해하는 등 해약환급금 지급 의무를 위반한 상조업체를 적발하고 해당 업체의 회계감사보고서 등 관련자료를 바탕으로 자금 흐름의 조사 과정에서 대표이사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과거에도 일부 상조업체 대표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임의로 빼돌려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사례 1. A 상조업체에 가입한 소비자 김모씨는 10년 만기로 월 3만원씩 총 360만원을 납입했다. 그리고 상조계약을 해제하고자 1월 1일 A업체에 연락했다. 하지만, A업체는 ‘회사가 법정관리절차에 들어가 회사 재산에 대한 보전처분이 내려졌으므로 계약해제신청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다. 법원의 최종 결정이 있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안내했다. 김모씨는 법정관리와 보전처분이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법원에서 무언가 진행 중이라는 말에 전화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만약 법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