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가운데,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3.5%를 기록해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9.76포인트(1.47%) 내린 2,665.40으로 출발해 2,7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2,7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 중이다.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정치테마주 주가 급등락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특별단속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2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금감원은 정치테마주가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정치인의 학연·지연 등 단순 인적 관계에 기반하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정치테마주의 종목별 시가총액은 대부분이 1천억원 미만으로,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쉬운 중·소형주다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한 해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빅데이터로 살펴본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고객들이 매매한 종목은 24만 명이 거래한 삼성전자였다고 17일 밝혔다.또 한 해 동안 오로지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은 4.7만 명이며, 그중 최대 거래 횟수의 거래 종목은 상신전자로 6,787회 거래됐다. 연초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DX로 1,087% 수익률을 기록했다.2023년 한 해 동안 거래한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의 거래 종목 수는 코스피/코스닥 전체 종목 2,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조정된다고 기획재정부가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조정되는 대주주 기준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현재는 투자자가 주식을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특정종목 지분율이 일정 수준(코스피 1%, 코스닥 2%, 코스넥 4%)을 넘어서면 대주주로 보고, 양도차익의 20~25%를 과세하는데, 이 기준을 50억원으로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극심한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이차전지주가 급락 이후 3거래일째인 7월 28일 일제히 반등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8.23% 오른 40만7,500원에, 에코프로는 11.57% 오른 109만9,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에코프로는 전날 종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져 '황제주'에서 내려왔으나 이날 장중 주가가 다시 100만원을 웃돌면서 황제주 자리에 복귀했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장 초반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 내린 채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 폭을 줄이고 보합권에서 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분리과세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신한 공모주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전ㅊ에 자산의 60% 이상을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을 포함한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편입된 자산은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해 펀드와 채권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다. 채권 순자산의 45% 이상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해 일반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신한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또 이 펀드는 공모주 우선배정
[컨슈머뉴스=이은주 기자] LS전선은 4월 3일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및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LS머트리얼즈는 4월 3일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다.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세계 1위다.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U+카카오키즈폰, KT 신비폰을 생산하는 키위플러스가 올해 9 월 누적으로 매출480 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2021 년 총 매출 403 억원을 크게 뛰어 넘는 실적이다.회사 관계자는 “키위플러스는 스마트디바이스기업으로 키위플러스는 어린이 전용폰 개발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마케팅력으로 2018 년 첫 제품을 출시한 이래 매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어린이 폰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키즈폰 성장기회에 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제품을 다양화해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나
[CEONEWS=박기열 기자]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밀리의 서재 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한 도서 기반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확산하는데 더욱 속도를 낸다는 포부다.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지난 27일 한국거래 소에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 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올 해 IPO를 완료할 계획으로,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는 이번 IPO 추진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충하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17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기업이 쇼크를 낸 기업보다 약 2배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기업은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로 인해 되레 주가 수익률이 오르는 곳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상장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코스피의 연간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등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호실적을 낸 기업은 계속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주요 상장사 대부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미국 물가상승 쇼크로 인해 인플레이션 논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발표된 4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13년 만에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3.6%)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전문가들도 예상 못 했던 강한 물가 반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쇼크’로 전날부터 하락했던 미 증시는 이날 다시 큰 폭으로 내렸다. 우량주 위주인 다우평균은 -2.0% 하락했고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지수는 2.7% 급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진작부터 미국 인플레에 대해 우
`수소전지` 두산퓨얼셀 -11%셀트리온 3형제 5~6%대 급락삼성카드도 주가 4.6% 떨어져"실적 못받쳐주면 당분간 악재"[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공매도를 부분 재개한 첫날인 3일 한국 증시는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대거 찬바람을 맞았다.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코스피보다 타격이 컸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하락폭을 키웠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대거 속출했다. 이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했지만 고평가 논란을 빚은 종목들은 주가 하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3일 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 공매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팽배한 가운데 증권 전문가들이 주의를 요하는 종목과 눈여겨볼만하다고 평가되는 종목을 추려봤다.◆ 공매도 선행지표 '대차잔고' 상승한 종목 주의해야증권 전문가들은 대차잔고가 늘고 있는 종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일컫는 대차잔고는 통상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국내 증시에선 무차입 공매도가 허용되지 않아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다음 달 3일부터 주식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개별 종목의 수급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 종목 가운데 공매도 유입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는 고평가된 기업, 전환사채(CB) 발행 잔액이 많은 종목 등이 꼽힌다.KB증권은 28일 공매도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 SKC, 한솔케미칼, HMM, 한국항공우주, 현대미포조선, KCC, SK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등을 제시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이 기업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Sputnik)V’ 위탁생산(CMO) 기업들이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 러시아 백신 CMO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은 적게는 1조원에서 많게는 2조원까지 벌어들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27일 이데일리와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국부펀드(RDIF)는 한국코러스 컨소시엄, 휴온스 글로벌 컨소시엄과 러시아 백신 CMO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코러스 컨소시엄(한국코러스, 이수앱지스(086890), 바이넥스(053030), 종근당바이오, 보령제약바이오파마,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은 총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다가오는 5월,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지난 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네셔널은 색조화장품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화장품 연구개발부터 생산, 컨설팅 서비스까지 다방면으로 제공하고 있다.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색조화장품 제조 기술과 노하우, 선도적 제품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색조화장품 종합
동종 업종·시세 비슷한 기업 중상대적 고평가 종목 주타깃 될듯LGD 등 CB 많은 기업도 '사정권'"장기적 영향은 적을 것" 전망[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공매도 재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타깃이 될만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단골 공매도’ 종목 중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거나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CB)를 많이 발행한 기업들이 공매도 사정권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기업들로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HMM, SKC, LG디스플레이 등이 거론된다.17일 팍스넷뉴
원작의 정통성 계승, 추억을 자극하는 지역과 BGM 향수와 감동 선사현재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통해 사전예약 가능[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코스닥 등록기업 ㈜썸에이지(코스닥 208640, 박홍서 대표)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MMORPG ‘데카론M’의 게임 월드 소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월드 소개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을 촬영하고 제작됐으며, 원작 데카론의 BGM(배경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세련된 그래픽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아르데카 전초기지와 아
31일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자본시장”을 주제로 향후 거래소의 핵심전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이어 코로나 장기화와 이후 뉴노멀의 시대, 디지털 기술혁신 등에 따른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해해 거래소가 자본시장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5 핵심전략 및 20개 추진과제』를 언급했다. 5개 핵심전략 중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유망 혁신기업 육성 이다. 이를 통해 미래성장형기업인 유니콘기업이 국내 상장에 더 큰 매력을 갖도록 코스피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공모주펀드보다 직접청약을 이용해 더 큰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주 제도 개편으로 균등배분제가 도입되면서 개인 투자자의 청약 문턱이 내려간 효과가 컸다.22일 머니S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동원자금(증거금) 기준 소액을 투자한 일반 청약자의 수익률은 공모주펀드 보다 높았다.일반 청약자가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첫날 거둔 1주당 평가차익은 10만4000원, 6주를 받은 청약자는 첫날 총 62만4000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었다. 이는 전체 증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