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상승하는 듯 보였던 전국 부동산 거래가 6월에 이어 7월까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파트 거래가 전년 동월 대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외에도 유형별, 지역별로 상승 흐름이 보여 하반기 시장 회복을 기대할만한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2개월 연속 감소하며 8만3,716건을 기록해 6월(9만245건) 대비 7.2% 감소했다. 매매거래금액 또
[컨슈머뉴스=이은주 기자] 1927년 '경성안내' 팸플릿·1958년 반도호텔 팸플릿·1970년 제삼공화국 약진십년도감…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되는 5개 박물관 중 하나로, 도시와 건축을 기본 테마로 하는 지상 3층·지하 2층, 연면적 2만2155㎡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022년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전시공간의 기획설계와 병행해 박물관의 전시와 아카이빙을 위한 소장품 확보를 본격 추진해 왔다.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2020년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73.4% 감소한 8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엔 대북제재 지속,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등으로 수출과 수입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KOTRA가 30일 발표한 ‘2020년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20년 수출은 전년 대비 67.9% 감소한 893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73.9% 감소한 7억7367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역적자는 2019년 26억8939만 달러에서 지난해 6억8437만 달러로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지난해 현대카드가 약진하면서 국민카드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적은 좋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민원 증가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1분기 민원이 1년 전에 비해 25%가 넘게 늘었다. 7개 전업 카드사 중에서 민원 증가가 압도적이다.카드사별로 고객 수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 10만 명당 민원을 따져봤을 경우에도 현대카드는 민원이 크게 줄거나 거의 늘지 않았던 경쟁사들에 비해 20% 가까이 민원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다른 카드사들은 늘어봐야 1~2% 늘었고, 심지어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해 4분기 개인 신용판매액 기준 점유율에서 약진했다. 최근 2년 사이 점유율을 2% 가까이 확대하며 삼성·KB국민카드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3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중 현대카드는 지난해 4분기 법인카드 실적을 제외한 개인 신용판매액 기준 점유율에서 17.69%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섰다. 전 분기(17.09%) 대비 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직전분기인 3분기까지만 해도 현대카드는 신한·삼성·KB국민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6372억원으로 전년보다 10%가량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저금리가 계속돼 은행 수익성은 나빠졌지만 카드 결제와 주식 거래 관련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비은행 부문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다만 이같은 양호한 실적에도 배당은 전년보다 16% 줄이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비하라며 순이익의 20%(배당성향 20%) 이하로 배당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하나금융은 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현지시간 15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TV와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 4개를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고, 특히 TV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
- 국내 74만1,842대 판매, 해외 368만802대 등 2018년 대비 3.6% 감소… 국내, 10만대 판매 동반 돌파한 쏘나타와 그랜저, 전동화 모델 인기 힘입어 2.9% 증가… 해외, 선진 시장 선전에도 불구, 신흥 시장 수요 위축과 판매 감소로 4.8% 감소- 올해 국내 73만2천대, 해외 384만4천대 등 총 457만6천대 판매 목표 제시- 권역별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확립할 것- 12월 전세계 시장서 총 39만 6,569대 판매 … 국내 2.3% 증가, 해외 5.1% 감소 현대자동차㈜는 2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농심이 신제품 ‘해피라면’을 내놓는다. 해피라면은 1990년대 초에 생산됐던 제품이다. 소비자가격은 개당 700원으로 간판 제품 신라면보다 약 20% 낮다. 경쟁사인 오뚜기의 진라면(750원)보다 낮게 책정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한 묶음(5개)에 2750원으로 개당 500원대다. 이 역시 진라면 묶음보다 저렴하다.업계는 농심이 오뚜기에 빼앗기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오뚜기는 진라면 가격을 11년째 동결해 신라면보다 20~30% 낮은 가격에 판매하며 라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 열린 ‘2019년 HMR 트렌드 전망’ 간담회에서 올해 주목해야 할 소비층으로 55세 이상 ‘시니어 세대’를 꼽았다. 또 올해 HMR 시장(라면 제외)이 작년보다 19% 성장한 3조8,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발표에 나선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트전략팀장은 "시니어 세대 중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늘면서 HMR을 소비하고 재구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의 전체 식사에서 HMR이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불과했지만, 혼자 식사할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국내 ICT 산업은 최근 30년간 기술의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요한 것으로 이러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음과 양이 함께 존재해 왔다는 것이다. 앞으로 ICT 업계의 발전을 꾀하고 이를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ICT 업계가 되기 위해 2019년 중요하게 대두될 이슈들을 도출해 조망해 봤다. 우리나라 ICT 경기전망은 1년 전인 2018년에는 만해도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50%를 넘었다. 하지만 내년도 경기 전망
[컨슈머뉴스] 2017년 아코르호텔그룹은 FRHI(페어몬트, 래플즈, 스위소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FRHI 호텔 & 리조트 그룹) 인수 및 엄격한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을 크게 높여 남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매우 강력한 성장을 이뤄냈다. 한 해 동안 기록적 수치인 301개 호텔에 51,413개에 달하는 객실을 새롭게 선보였고 이 중 94%의 객실은 직영이나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운영한다.또한 지금까지 총 4,283개의 호텔에서 616,181개의 객실을 선보였고 앞으로 161,000개에 달하는 객실(874개 호텔)의 개장을 추가
[프로컨슈머뉴스 안성렬 기자]2016년 매출 천억 원 이상 달성한 벤처출신 기업(일명 ‘벤처천억기업’)은 513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다. 상승폭도 최근 5년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벤처천억기업들이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2016년 기준 벤처천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등을 조사한 ‘2016 벤처천억기업’ 결과를 발표했다.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고 경영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