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공생과 협업, 관리능력
2017년 역동적인 개발로 괄목할 만한 성장 이뤄내

[컨슈머뉴스] 2017년 아코르호텔그룹은 FRHI(페어몬트, 래플즈, 스위소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FRHI 호텔 & 리조트 그룹) 인수 및 엄격한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을 크게 높여 남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매우 강력한 성장을 이뤄냈다. 한 해 동안 기록적 수치인 301개 호텔에 51,413개에 달하는 객실을 새롭게 선보였고 이 중 94%의 객실은 직영이나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금까지 총 4,283개의 호텔에서 616,181개의 객실을 선보였고 앞으로 161,000개에 달하는 객실(874개 호텔)의 개장을 추가로 앞두고 있다. 이 중 78%가 신흥 시장, 47%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아코르호텔그룹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인 세바스챤 바징은 “2017 년 아코르호텔그룹은 탁월한 영업 실적과 괄목할만한 발전으로 새로운 도약의 해를 맞았다. 전체적인 여행시장의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단발적인 성과가 아니며 우리는 처음부터 최고의 강자는 아니었다. 그러나 ‘증강된 접객’ 모델의 개발을 통해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업계의 최전선에 자리하게 됐다. 이러한 추세를 보다 공격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7년의 통합 매출은 2016년과 비교해 17.7% 증가한 1억 9,370만 유로를 기록했다. 래플즈, 페어몬트, 스위소텔 합병 및 어베일프로, 원파인스테이, 트래블키즈, 스퀘어브레이크, 베리시크, 존 폴과 같은 브랜드들의 약진으로 11.2% 성장한 약 1억 8,500만 유로의 이익이 발생했다. 사업 규모는 19% 증가한 179억 유로를, 매출액은 14.6% 증가한 1,746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6개의 운영 지역의 결과를 살펴보면 아시아 태평양(+7.7%), 유럽(+7.2%), 프랑스 및 스위스(+2.5%), 북미, 중미 및 카리브해(+5.2 %), 중동 및 아프리카(+2.7%) 순으로 거래량이 높았으며 유일한 하락율을 기록한 남미(-3.3 %) 지역은 2017년 4분기(13.4 %) 들어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이코노미(+14%)와 럭셔리/업스케일 객실(+12 %)의 수익률이 고르게 상승하며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인수합병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킨 럭셔리/업스케일 부분은 이를 통해 2014년부터 수수료 이득이 상승하여 2017년 41%의 이득이 발생했으며 이는 22%에 불과했던 2014년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객실당 수익률은 4.7% 증가했으며 새로운 사업모델인 컨시어지 서비스, 고급 주택 대여,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호텔 영업 및 독립 호텔의 디지털 서비스 등에서 2016년 4,400만 유로 대비 2017년에는 6.9% 증가한 1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결과적으로 2017년 아코르호텔그룹의 호텔서비스 영업이익은 33.0%로 2016년의 30.7%에 비해 향상되었다. 이는 비즈니스 구조개선, FRHI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 및 2016년에는 5,400만 유로에 달했던 시스템 관리 경비를 2017년에는 4,200 만 유로로 단계적으로 줄인 결과이다.

아코르호텔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새롭게 구조화 하고 있다. 2017년에는 40,802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264개의 호텔을 신설했으며 향후 161,000개의 객실을 보유한 874개의 호텔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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