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대구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 있던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농업용 컨테이너 창고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근 업체에서 일하던 근무자가 화재로 인한 연기를 목격하고 컨테이너 주인에게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관 66명, 경찰관 4명과 소방펌프 차량 6대, 구조 차량 2대, 구급차 1대, 지휘차 1대 등 장비 23대가 동원돼 8분 만에 불을 껐다.화재로 컨테이너 내부 13㎡와 벼 포대 등 농작물이 타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레토지엠에스의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제품에 대해 3월 15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비자원은 해당 가습기 제품의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방수 처리가 미흡한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제품 상단부 방수 처리가 미흡해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녹이 발생하고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와 협의해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지난 2월 13일까지 판매된 제품 모두에 대해 환불이나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소비자원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생활화학제품이 건강·환경에 해가 없다는 식의 표현으로 관련법상 표시·광고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생활화학제품 50개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개 제품이 규정상 금지된 광고 문구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은 표시·광고에 사람·동물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무독성, 무해성, 환경·자연친화적, 인체·동물 친화적 등과 같은 문구 또는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473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판매를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이중 제조국이 확인된 219개 제품 가운데 중국산이 138개, 63%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고 미국산이 13개(5.9%)로 뒤를 이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음에도 국내에 유통된 473개 제품을 품목별로 보면 음식료품이 113개(23.9%)로 가장 많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개(22.4%), 아동·유아용품 70개(14.8%) 순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어린이 구두와 인형, 학용품, 완구 등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정부가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 중에는 1군 발암물질로, 신장과 호흡기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8천배 이상 초과하는 제품도 있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42개 업체의 42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리콜된 모델은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다.특히 ㈜아이공간이 중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몸매 보정이나 혈액 순환을 위해 주로 찾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염료가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노멀라이프, 댑, 마른파이브, 미즈라인, 비너스, 비비안, 비와이씨, 원더레그, 플레시크, 센시안 등 10개 브랜드의 13개 제품이다.이 가운데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 제품에서 알레르기성 염료 3종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소비자원은 제조·판매업체 소셜빈이 안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자발적 리콜 중인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뚜껑형 모델)를 수리받지 않고 계속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성이 점점 커지므로, 즉시 리콜에 응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는 20여 년의 장기간 사용으로 특정 부품이 노후화되면서 트래킹 현상에 의해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화재 발생 가능성은 제품 사용 기간에 비례해 높아지기 때문에 신속한 리콜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국표원과 소비자원은 2020년 12월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다이소에서 판매했던 어린이 인형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리콜 조치됐다. 다이소는 15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리나의 메이크업놀이’ 제품 중 인형 얼굴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 이하)를 초과해 0.64% 검출됐다고 밝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다. 이에 따라 다이소는 내년 1월 11일까지 해당 제품을 가지고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환불해준다고 안내했다. 다이소는 또 리콜 기간이 지나도 환불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겨울철 수요가 많은 전기방식, 전기찜질기, 방한용품 등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 제품 45개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 전기용품으로는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사용자 화상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6개)과 전기찜질기(5개),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스토브(1개) 등이다. 생활용품으로는 최고온도 기준치를 초과한 온열팩(1개), 유해화학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방한용 마스크(1개) 등이 있으며, 어린이제품으로는 납, 카드뮴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섬유제품(1개) 및 완구제품(7개), 내구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이비온에서 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에 대해서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 문의처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기아의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배터리 내부 석출물 발생 및 단락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0월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의 짚그랜드체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쿠팡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해온 ‘샤오미 전통 킥보드’를 비롯한 수입 전동 킥보드들이 감전과 화재 위험 등으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 유모차와 장난감, 네임 스티커 등에서도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납,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생활용품, 전기용품, 어린이 제품 1,072개를 대상으로 유해 물질 함유 및 제품 내구성을 시험한 결과, 77개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돼 리콜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쿠팡이 판매한 샤오미 제품(DDHBC22NEB)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벤츠, 스카니아 등 28개 차종 1만2,881대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판매한 28개 차종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내용과 방법에 대해 알리게 된다. 만일 소유자가 이전에 결함내용에 대해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환경부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 스텔란티스의 짚 레니게이드 2.4, 볼보자동차의 XC60D5 AWD 등 3개 차종의 배출가스가 제작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 결함시정(리콜)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결함이 확인된 3개 차종은 배출가스 보증기간 내 차종에 대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배출가스 검사인 2022년도 예비검사와 2023년도 본검사 과정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팰리세이드 2.2 디젤 AWD는 질소산화물 1개 항목에서, 짚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비자 과실이라며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갤럭시노트 7 화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지 7년만이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8월 26일 충북 청주에 사는 10살 아이가 휴대폰 가방을 메고 자전거를 타던 중 발생했다. 함께 놀던 아이의 친구가 가방에서 연기가 난다고 알려주었고, 이미 휴대폰과 가방 안쪽에서는 불이 난 상태였다. 이에 아이들은 119에 곧바로 신고를 했으며, 불이 난 휴대폰을 바닥에 던지고 불을 끄기 위해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21만3,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 문의처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현대자동차의 투싼 15만9,212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8월 31일부터,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455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정부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신기술·신유형에 의한 소비자 피해 대응을 위해 ‘소비자안전기본법’을 만들고 ‘제조물책임법’을 개정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분야의 소비자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18일 열린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은 최근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공정한 디지털·그린경제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 ▲거래 ▲역량 ▲피해구제·정책협력 등 4대 정책분야에서 10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현대, 기아 이외 다수의 수입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가 밝힌 리콜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재규어랜드로버, 닛산, 비엠더블유 등 총 7개사의 39개 차종, 13만6,608대다.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 문의처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리콜에 대해 알리고,
[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아동용 섬유제품과 유모차 등 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8월 9일 밝혔다.기술표준원은 테마파크와 전시회·박람회 등에서 판매된 어린이 제품 및 생활용품 등 20개 품목·15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기술표준원은 리콜 명령한 9개 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했다. 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해 리콜 건수가 3,586건으로 2021년 3,470건 대비 116건 증가(3.3%)해 2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관리대상 생활화학제품 증가와 소비자기본법에 의한 유통 모니터링 강화 등의 사유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2년 리콜실적에 따르면, 리콜실적이 있는 14개 법률 중 화학제품안전법, 소비자기본법, 약사법, 자동차관리법, 의료기기법, 제품안전기본법, 식품위생법 등 7개 법률에 따른 리콜 건수가 전체 리콜의 97.2%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습도가 높은 7월에 김치냉장고 화재가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대전에서 77건의 김치냉장고 화재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4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특히 7월에 11건(14.3%)이 발생하는 등 겨울보다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5.3%로 가장 많고 이어서 제품결함이 24.7%여서 습도가 높은 여름에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본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