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레토지엠에스의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제품에 대해 315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가습기 제품의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방수 처리가 미흡한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상단부 방수 처리가 미흡해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녹이 발생하고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와 협의해 지난해 1117일부터 지난 213일까지 판매된 제품 모두에 대해 환불이나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상단부에 녹이 생겼거나 하단부에 최대 용량이 표시돼있지 않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레토지엠에스 고객상담실이나 홈페이지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 2,500개가 수입돼 2,200개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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