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추석 벌초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예초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공동으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2020년부터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사고는 총 219건으로 2021년 대비 82.5% 증가한 77건이 접수됐다.예초기 사고는 성묘 전 벌초가 집중되는 9월(73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부분 남성(183건)에게 발생했다. 또 연령별로는 216건 중 67건이 60대로 가장 많았고 50대 64건, 70대 38건 순으로 주 이용자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GS리테일이 계열사 GS25와 GS프르세몰에서 판매했던 ‘쿠캣 실비김치만두’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 판매 중단과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물질이 검출된 ‘쿠캣 실비김치만두’는 세린식품에서 생산했고, 소비기한은 2024년 4월 25일까지다. GS리테일은 만두는 먹는 중 딱딱한 부분이 있었다는 고객 불만이 2건 접수돼 쿠캣과 세린식품에 원인을 파악한 결과 생산공정에서 실리콘 재질의 컨베이어 벨트 조각이 일부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이에 따라 8월 16일부터 해당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와 사용처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의 제작, 사용 및 세척과정 등에 대한 위생기준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다회용기 보급에 대한 국고보조사업 실행지침도 마련했다.지침에 따르면 다회용기의 재질은 합성수지와 스테인리스 등의 재질로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재질을 사용하도록 한다. 대체플라스틱을 사용을 자제하는 한편, 식품과 접촉되지 않는 면이라도 인쇄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고양 시내의 오래된 하수관로를 정비해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지반침하, 하수역류 등의 사고를 방지하는 사업이 펼쳐진다.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하수관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하수역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년 이상 하수관로 교체와 보수사업을 실시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고양시는 2020년 4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노후 하수관로 총 39.3km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정비 구간 776개소 30.8km, 전체보수 구간은 174개소 8.5km다. 총사업비는 354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폐플라스틱을 재처리해 친환경 원료로 사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 시작된다.서울시는 국내 4개 정유․화학사(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SK지오센트릭)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11일 밝혔다.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및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등 자원순환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선도하는 정유화학기업 관계자들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8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4월 1일 밝혔다.회사측은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되어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해당 유통기한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동서식품 고객 상담실(080-023-9114)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여 소비자 여러분에게 죄송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글로벌 주방용품 리더 기업 코렐 브랜드(Corelle Brands)의 주방 소형가전 브랜드 코렐 세카(Corelle SEKA)가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새로 선보이는 4종의 제품은 △풀스텐 에어프라이어 오븐 △데일리 에어프라이어 오븐 △나혼자 라면포트 △원터치 히팅 블렌더로, 주방에서의 편의성을 높여줄 제품들이다. 먼저 ‘풀스텐 에어프라이어 오븐’은 일반 에어프라이어와 달리 오븐형 트레이가 탑재돼 상하 듀얼 6중 열선으로 음식을 위아래로 빠르고 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내부 또한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씨앤투스성진의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 솔루션 브랜드 ‘아에르(Aer)’가 3월 한 달간 온라인 공식 자사 몰 ‘더아에르(The Aer)’에서 제품 구매 시 마일리지 적립, 위클리 할인, 댓글 이벤트 등 다채로운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에르는 ‘삶의 기본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브랜드 가치 아래 생활 속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 브랜드다. 고성능 필터 신기술로 안전하고 숨쉬기 편안한 KF마스크를 비롯해 차량 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차단하는 자동차
[컨슈머뉴스=이대열 기자] 세계적인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가 상업 및 설비 시설물의 오일 라인의 오염물을 전문 세정제로 제거하는 ‘오일 라인 세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제조업의 설비는 적게는 몇 년에서 몇십 년간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많은 이물질이 설비 내부에 항상 존재한다. 윤활유를 사용하는 장비와 배관, 설비는 윤활유를 오랜 기간 사용하면 조금 더 견고하게 설비 내벽, 배관 내벽에 코팅된 것과 같은 오일의 산화물질 생성, 검(gum), 바니쉬, 카본, 슬러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월)부터 9월 5일(일)까지 경찰청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내 번호판 훼손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단속은 전국 주요 톨게이트를 대상으로 불시에 시행되며, 단속 대상은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가림, 이물질(반사체) 부착, 번호판 꺽기 등의 방법으로 번호판을 훼손한 차량이다.적발된 차량은 '자동차 관리법' 에 의거 300 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최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 대상에 해당된다.한국도로공사는 올해 1월부터 번호판 훼손 차량 영상분석시스템을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맹장)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충수 수술을 받았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배 오른쪽 아래에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를 참고 방치하면 터져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확산돼 복막염으로 진행된다. 심할 경우는 패혈증 또는 사망으로 이르는 경우도 발생한다.20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유명 도너츠 프렌차이즈 브랜드 던킨도너츠가 위생 관련 근무지침에 여직원들의 화장을 강제해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남성들에게는 해당 하하지 않는 사안으로 해석돼 성차별 논란이 일어났났으며, 여성들에겐 '꾸밈노동'을 강요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8일 던킨도너츠 전국 직영점 커뮤니티에 올라온 '봄맞이 대청소 계획표'가 올라왔다. 해당 계획표의 '개인위생 관리 항목' 중 3번 카테고리엔 ▲근무 시 단정한 복장 ▲화장 필수 머리망 필수 ▲구김 없는 유니폼 지침이 적혀있었다. ▲화장 필수 머
[컨슈머뉴스=이대열 기자] 휴대폰의 매각가치를 판단해 사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중고폰 ATM을 운영하고 있는 ‘민팃’은 딥러닝 기반 AI 모델 수준 업그레이드를 통해 민팃ATM mini(미니)의 휴대폰 상태 판정 정확도와 처리속도를 개선했으며, 휴대폰 검사 결과를 이미지로 제공하는 기능을 구현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18일 밝혔다.이번 AI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은 한층 완성도 높은 민팃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고폰 외관의 손상부위 및 손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홍삼의 '산성다당체' 성분이 인체의 면역활성을 돕게 한다는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KGC인삼공사의 R&D연구기관인 한국인삼연구원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홍삼’의 다양한 성분 중, ‘산성다당체’가 인체의 면역활성에 가장 기여한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연구진은 홍삼을 분획(여러 혼합물에서 특정 물질군을 분리한 것)하여 ‘물추출물분획’, ‘중성다당체분획’, ‘산성다당체분획’으로 각각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산성다당체 함량이 높은 분획일수록 면역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슈머뉴스=김인희 기자]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regen®)이 환경부, 제주도개발공사 등과 손잡고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환경부·제주도·효성티앤씨㈜, 자원순환체계 구축 위한 MOU 체결효성티앤씨는 13일 환경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제주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Recycle Eco-system)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도에서 버려지는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국내 출시 이후 ‘완판 행진’을 이어간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마침내 미국 시장에 상륙한다. 지난 4월 디스플레이 결함이 제기돼 현지 출시 일정을 미룬 경험이 있는 삼성전자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여 두 번째 미국 시장 도전에 나선다.23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갤럭시폴드는 오는 27일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가전제품 판매점 베스트바이, 삼성닷컴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당초 갤럭시폴드는 지난 4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현지 미디어 등에게 제공된 제품에서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서울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기도가 막혀 호흡 곤란에 빠진 일본 국적 여자아이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8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떠나 오사카로 향하던 대한항공 KE739편 보잉777-200 항공기 기내에서 일본인 어린이 승객 A양이 갑자기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옆에 앉은 아버지는 놀라 딸 입속의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어머니는 큰 소리로 울먹이며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자리로 달려온 승무원이 승객의 상태를 확인
기내서 기도 막힌 어린이 생명 구한 대한항공 승무원들(왼쪽부터 김은진 승무원, 이창현 사무장, 하승이 승무원)[CEONEWS=윤상천 기자] 서울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기도가 막혀 호흡 곤란에 빠진 일본 국적 여자아이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8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떠나 오사카로 향하던 대한항공 KE739편 보잉777-200 항공기 기내에서 일본인 어린이 승객 A양이 갑자기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옆에 앉은 아버지는 놀라 딸 입속의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어머니는 큰 소리로 울먹이며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자리로 달려온 승무원이 승객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A양은 얼굴이 백지장처럼 창백해지며 의식을 점차 잃어가기 시작하는 상황이었다.이에 이창현 사무장과 김은진(왼쪽)·하승이 객실 승무원은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A양 목에서 이물질을 빼내고 호흡을 되찾아 주었다.대한항공은 "30여 분의 긴박한 시간 동안 KE739편 객실 승무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던 것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꾸준하게 훈련을 거듭해온 결과"라고 소개했다.A양은 착륙 후 부축 없이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지만, 대한항공 측은 즉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것을 안내했다.대한항공은 "30여 분의 긴박한 시간 동안 KE739편 객실 승무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던 것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꾸준하게 훈련을 거듭해온 결과"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모든 객실 승무원을 상대로 연 1회 정기안전교육을 통해 응급 처치법,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기내 항공 응급 처치와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부건에프엔씨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소비자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잇따른 항의로 경영위기에 몰리자 부건에프엔씨 온라인몰 임블리 측이 기자회견을 알고 공식 사과했다.부건에프엔씨는 "앞으로 식품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회사의 대표 브랜드 격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임지현 상무를 경영일선에서 배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임지현 상무의 남편이자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단기간 급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에 역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사과하고 있다.[CEONEWS=오영주 기자] 부건에프엔씨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소비자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잇따른 항의로 경영위기에 몰리자 부건에프엔씨 온라인몰 임블리 측이 기자회견을 알고 공식 사과했다.부건에프엔씨는 "앞으로 식품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회사의 대표 브랜드 격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임지현 상무를 경영일선에서 배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임지현 상무의 남편이자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단기간 급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에 역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저희의 미숙했던 점,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임블리 홈페이지임블리가 호박즙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온 뒤 소비자 의견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일면서 임블리에서 판매하는 여러 가지 제품을 쓰고 피해를 봤다, 혹은 품질이 나쁘다는 식의 소비자 고발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졌다.‘임블리 사건’의 피해자인 소비자들은 부건에프엔씨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피해구제집단 소송 모집을 시작한다.‘임블리쏘리(imvely_sorry)’라는 아이디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21일 집단소송 관련하여 공지를 올리면서 “소장이 들어갈 때 포함되지 않으셨던 분은 추후에 신청하고 싶으셔도 별도로 소송하셔야 한다. 그래서 마감기한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임블리쏘리’는 오는 25일까지 소송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억울하신 분들, 보탬이 되고 싶으신 분들, 귀찮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기한이 있으니 생각을 깊이 해보시고 DM 달라”며 “피해자분들의 확고한 의지가 있으셔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