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윤 대통령은 지난 3월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가늠한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최근 1년 9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다.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뉴스심리지수(NSI)는 104.58로 지난 1월에 비해 5포인트(p)가량 올랐다. 지난 2022년 4월(104.88)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이 지수는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던 2022년 10월 79.77을 단기 저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5,9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8%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수입도 3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5% 늘었지만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는 2,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한 해 전체 흑자기록이었던 2,200만 달러를 상반기에 벌써 넘어섰다. 아이스크림 무역수지는 2007년 이후 흑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수출 증대 요인은 무더위를 식혀줄 간식이 필요한 때에 한국문화 인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제품을 찾는 손길이 더
[컨슈머뉴스=엄금희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주류 무역수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고전하고 있는 전통주・중소주류제조업체를 위해 민·관 합동의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를 4월 11일 출범했다.막걸리수출협의회 박성기 회장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여 수출 선도기업, 주류 협회, 정부 부처는 물론, 외식경영 전문가 백종원, 국산 위스키 개척자 김창수, 우리 술 문화원장 이화선 등 주류업계가 총출동하여 우리 술 수출지원에 나섰다.‘K-Liquor 수출지원협의회’는 앞으로 ①대한민국 술
[컨슈머뉴스=이은주 기자] 4월 들어 열흘간 수출입 통계(통관 기준) 속보치에 따르면 수출이 감소해 무역수지 적자가 더 늘어났다.관세청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출 140억 달러, 수입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8.6%(13억3000만 달러)가 감소했고 수입은 7.3%(13억7000만 달러)가 줄었다고 4월 11일 밝혔다. 연간 누계는 수출 1656억 달러, 수입 19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2.3%(231억8000만 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2.7%(52억8000만 달러) 줄었다.이달 무역수지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지난달 수출이 우리나라 무역 역사상 최초로 월간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했고,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1% 증가한 60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수입은 573억6,000만 달러로 43.6% 증가해 무역수지는 30억9,000만 달러로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2020년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73.4% 감소한 8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엔 대북제재 지속,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등으로 수출과 수입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KOTRA가 30일 발표한 ‘2020년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20년 수출은 전년 대비 67.9% 감소한 893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73.9% 감소한 7억7367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역적자는 2019년 26억8939만 달러에서 지난해 6억8437만 달러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의약품·의약외품의 생산·수출·수입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의약품은 식약처가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최초로 무역수지 흑자(1조 3,940억원)를 달성했다.이는 전체 수출액(9조9,648억원)의 79.6%를 차지한 완제의약품의 수출이 2019년 대비 92.3% 증가(7조 9,308억원)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12월 수출액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5천128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출은 전년보다 5.4% 줄어든 5128억4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7.2% 감소한 4672억3000만달러였다. 수출보다 수입이 가파르게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보다 17.3% 늘어난 45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10월에도 수출이 최대폭으로 감소하며.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으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산업통산자원부는 10월 통관 기준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4.7% 감소한 467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2018년 12월부터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이는 ‘저유가 쇼크’가 닥쳤던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기간 마이너스 곡선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 경제 둔화, 노딜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컨슈머뉴스=안성렬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대중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크게 줄어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업종 수출단가가 급락한 것이 크게 관여했다. 2016년 1월 19.6% 감소 이후 3년 5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올 상반기 수출도 8.5% 감소하면서 2016년 상반기 10.2% 줄어든 이후 3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입 동향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은 44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했다. 수출 하락폭은
[컨슈머뉴스=안성렬 기자]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이 계속 유지된다면 7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보인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6월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27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10%(30억4000만달러) 감소한 수치다. 수입액은 8.1% 줄어든 279억달러였다. 무역수지는 6억7600만달러 적자였다.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18억 8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다.특히 반도체(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국내 ICT 산업은 최근 30년간 기술의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요한 것으로 이러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음과 양이 함께 존재해 왔다는 것이다. 앞으로 ICT 업계의 발전을 꾀하고 이를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ICT 업계가 되기 위해 2019년 중요하게 대두될 이슈들을 도출해 조망해 봤다. 우리나라 ICT 경기전망은 1년 전인 2018년에는 만해도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50%를 넘었다. 하지만 내년도 경기 전망
[컨슈머뉴스=제현정] 지난 9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무역대표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한미 FTA 개정협상에 서명을 했다. 이번 개정협상은 원 협상에 비해서는 덜 했지만 국내 농축산업계의 우려 때문에 공청회를 두 번 개최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게다가 추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한미 FTA 협정을 파기하는 서류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책상에 올려있던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로 시작된 만큼 우리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시작된 협상이지만 다행히도 3차례 협상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