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영신 기자] 법무부는 전자 감독 대상자의 전자발찌 훼손과 준수사항 위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서울·부산 등 13개 보호관찰소에 '신속수사팀'을 설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신설된 수사팀은 대상자의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조사와 현행범 체포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신속수사팀 운영으로 전자 감독담당자의 지도·감독 업무와 수사 업무가 분리되면서 모든 준수사항 위반에 대해 현장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 최근 5년간 즉시 현장 출동 비율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제주항공 소속 기장이 여객기에 권총 실탄을 반입하려다가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기장 A씨는 전날인 9일 오후 3시10분쯤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를 운항하기 전 보안 검색 중 가방에 실탄을 소지해 적발됐다.검색요원은 A씨를 김포공항경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실탄 소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항공기 내에서는 총기, 총기 부품, 실탄 등 총기류 소지가 금지돼 있다당시 제주항공 여객기는 A씨의 실탄 적발 때문에 다른 기장이 운항을 맡았고 이륙은 20분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를 절도 혐의 등으로 폭로했던 20대 여성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2일 TV조선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황 씨의 지인인 김 모 씨와 그 일행을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김 씨는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으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그는 당시 "한 달 전 (자신의)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가방 등을 훔쳐갔다"며 황씨의 범행을 폭로하기
[컨슈머뉴스=장용준 기자] 계부에게 맞아 숨진 5살 의붓아들의 친모가 살인방조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숨진 아이의 친모 A(24세)씨가 지난달 25일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25시간여 동안 인천 미추홀구 자신의 집에서 아들 C(5세)군이 남편 B(26세)씨에게 구타를 당해 숨지는 것을 방조한 것으로 보고 살인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집 내부 안방 CCTV 영상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A씨가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전날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검찰이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61)씨와 어머니 김모(60)씨에 대해 각각 징역 5년, 3년을 구형했다.신씨 부부는 1990~1998년 제천시 송학면에서 이웃 주민 등 14명으로부터 돈을 편취한 뒤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당초 경찰은 신씨 부부의 사기 피해액을 3억2000만원으로 추정했지만, 검찰의 보강 수사 과정에서 4억원으로 늘어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경찰이 그룹 아이콘 전 멤버인 비아이(김한빈·23)가 과거 마약 구매 의혹과 관련해 추석 연휴 이후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음 주 김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김 씨는 지난 2016년 지인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한 뒤 건네 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앞서 A씨는 변호사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사건을 공익 제보했다.A씨는 2016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베트남 아내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남편 K씨가 구속됐다.8일 이번 사건을 담당한 전남 영암경찰서는 K씨를 특수상해 및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광주지법 나윤민 영장전담 판사(부장판사)는 K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K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경 영암군의 자택에서 베트남인 아내를 마구 폭행한 영상이 공개되어 사회적으로 공분을 불러일으켰다.당시 K씨는 베트남 아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 소주병 등으로 마구 폭행했다.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부산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인 아레나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판매책과 종업원, 손님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SNS를 통해 마약판매책 A(46·검거)씨와 A씨에게서 마약을 사 투약한 클럽 아레나 종업원 2명과 여성 B(46)씨, 프로골퍼 C(29)씨 등 손님 2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4일께 SNS를 통해 A씨로부터 마약의 일종인 엑스터시를 사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클럽 아레나 종업원 2명과 프로골퍼 C씨도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중국이 안면 인식 기술을 뛰어 넘어 걸음걸이만으로 사람을 식별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중국과학원의 지원으로 설립된 연구기관(銀河水滴)은 최근 각 개인의 독특한 걸음걸이로 사람을 식별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걸음걸이 특징을 분석해 신원을 파악하기 때문에, 얼굴을 가렸거나 변장했더라도 감시 카메라를 피해 갈 수 없다. 심지어 등을 돌리거나 절름발이로 등으로 위장해도 소용없다.50m가량 떨어진 사람의 걸음걸이를 94% 정확도로분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0.2초. 베이징과 상하이 경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유기농·수제품이라며 쿠키와 롤케익 등을 시중가보다 높게 팔아 온 미미쿠키가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해 포장만 다시 해 판매했다고 밝혀 소비자들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미미쿠키가 판매한 제품은 시중가보다 두 배는 비쌌다. 그래도 맘카페에서 유기농·수제품이라고 선전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식에게 먹일 제품이라면서 기꺼이 지갑을 열고 구매했다.하지만, 수제·유기농 쿠키라는 마카롱을 아이에게 먹인 엄마는 아이 입안이 파랗게 색깔이번지는 것을 보고 카페에 이 사실을 알렸다
[컨슈머뉴스=장성환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의 대다수는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의 찬반 명단을 공개하는 데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국회가 불법채용,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회의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한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번 체포동의안의 찬반 명단 공개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법 개정을 통해 체포동의안의 찬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73.0%로 집계됐다. ‘기존대로 체포동의안의 찬반 명단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18.0%에 그쳤다. ‘잘모름’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