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신발 장식품에서 기준치의 348배에 달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서울시는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첫 안전성 검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비자의 구매가 많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한 후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첫 검사 대상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플랫폼(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식품’이며, 회당 쇼핑금액은 평균 6만 6,5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전자상거래 이용 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구매 품목과 쇼핑주기, 플랫폼 이용 현황과 피해 유형 등을 조사한 ‘2023년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피해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올해 처음으로 식품(65.5%)이 의료·패션용품(58.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 의료·패션용품에 이어 생활용품(46.7%)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복수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중국 플랫폼 이용 이유로는 93.1%가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43.5%), '득템하는 쇼핑 재미가 있어서'(33.8%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소비자 불만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9천418건으로 전년(1만6천608건)보다 16.9% 증가했다.유형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관련 상담이 1만1천798건(60.8%)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 중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전년보다 136.1%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소비자원은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올렸다.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7.69% 올랐고 미디움 사이즈는 1,450만원에서 1,557만원이 됐다.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7% 인상됐고 보이백도 1,21만원으로 올랐다.올해도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연초부터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지난 2월에는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올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은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크게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들어온 관련 불만 신고는 465건으로 전년(93건)에 비해 5배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불과 한 달 만에 지난해 전체의 3분의 1인 150여건이 접수됐다.2023년 신고 건수를 품목별로 보면 의류·신발이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제품 124건, 문화용품 54건, 자동차부품 51건, 통신 사무용품 22건, 가구 11건, 화장품·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코로나19 이전에는 1% 수준이었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는 3% 중반을 기록하며 고물가로 힘든 한 해를 마감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작년보다 3.6% 올랐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 5.1%보다는 둔화했지만, 2021년의 2.5%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0.4%와 2016~2018년 연속 1%대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식재료로 사랑받는 버섯이 가죽을 대체하는 소재로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 농촌진흥청은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다. 자란 균사체만을 수확해 습윤 처리 등 가공 공정을 거쳐 버섯 가죽 원단을 만들
소비자 A씨는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14만7,800원에 운동화를 구매했다. 제품을 받아 확인해보니 겉창 마감 불량 등 제품 하자가 있어 플랫폼 측으로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플랫폼에서는 제조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환급을 거절했다. 소비자 B씨 역시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운동화를 구매했다. 2시간 뒤 구매하려던 색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플랫폼에 계약해제를 요구했으나 플랫폼 측은 중개자라는 이유로 계약해제를 거절했다. 신발을 판매하기 위해 재판매 플랫폼에 제품을 발송한 소비자 C씨는 검수과정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지난 6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해 두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자동차·석육정제 증 광공업에서는 줄었으나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반도체 생산은 3.6% 증가했다. 반도체는 출하가 41.1% 늘면서 재고도 12.3% 줄었다. 6월 반도체 수출액은 89억 달러로 연중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소비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신발 및 가방 등 준내구재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의 소매판매가 늘어나 전월대비
[컨슈머뉴스=김은경 기자] 패선 C2C 마켓플레이스 포시마크(Pshmark)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Posh Lens)’를 19일 출시했다. ‘포시 렌즈’는 포시마크 모바일 앱 검색창 우측의 ‘포시 렌즈’ 아이콘을 터치해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며, 여성 및 남성 의류, 신발, 가방 카테고리에서 사용자가 촬영한 이미지와 일치하거나 가장 유사한 상품을 찾아준다. 우선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향후 더 많은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발견할 수 있어 구매자들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덥고 습한 여름이 예상되면서 제습기와 건조기 등 제습가전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전자랜드는 올해 초여름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긴 장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제습기,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등 ‘제습 가전’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전자랜드가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제습 가전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제습기,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124%,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습기의 경우 전년대비 3배 이상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이 같은 현상의 이유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전망이 나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14일~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중소기업건강도지수, 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80.7로 지난달(83.1)에 비해 2.4p 하락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3월 31일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발표했다.중소기업 전산업의 4월 업황전망 SBHI는 80.7로 전월 대비 2.4p 하락한 것
[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 A씨는 지난 2월 ‘에스디컬렉션’이라는 온라인쇼핑몰에서 381만원상당의 명품가방을 구매했다. A씨의 하루 카드결제 한도가 300만원이라 2회에 걸쳐 결제를 완료했는데 2주 후 배송된다는 가방은 한 달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았다. 환불요청을 했지만 업체는 카*메신저 응답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B씨는 타 사이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 ‘에스디컬렉션’에서 113만원상당의 명품 신발을 구매하고 계좌이체를 완료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 물건이 오지 않아 환불을 요청했지만 차일피일 미루기만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이번엔 신발관리기로 맞짱 뜨나?삼성전자는 ‘더 빨리 더 많이 케어’를 내걸고 4켤레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2023년형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6일 출시했다.앞서 LG전자는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출시한 바 있다. 지난 3월 31일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내놓고 신제품만의 F.U.N(First: 최고의, Unique: 차별화된, New: 세상에 없던)한 고객경험 알리고 있다. 삼성의 2023년형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CEONEWS=이태림 기자] 쿠팡이 신학기 맞이 등교 필수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백 투 스쿨 페스티벌’을 사흘간 진행한다. ‘백 투 스쿨 페스티벌’은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학교 용품을 새롭게 준비하는 학부모 고객을 위해 준비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동안 의류부터 책가방, 신발, 액세서리까지 우리 아이 등교 필수품을 모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휠라, 블랙야크, 베네통키즈, 릴리푸리, 꼰띠키즈, 유니프랜드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아이의 연령, 성별,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된 25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영원무역홀딩스(대표이사 성래은)가 기업형 벤처 캐피털(Corporate Venture Capital, 이하 CVC)을 설립해 모기업 비즈니스와 연관된 벤처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YOH CVC 1호 펀드의 총 규모는 850억원에 달한다.YOH CVC 1호 펀드의 총 규모는 850억원에 달하며, 영원무역홀딩스가 섬유 산업의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첫 삽을 뜬 것으로 풀이된다.영원무역홀딩스는 지주회사로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아디다스’ 등 글로벌 아웃도
[CEONEWS=이대열 기자] KT&G장학재단이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뉴스타트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해 생존형 가출을 선택한 위기 청소년을 뜻한다. 지난해 청소년복지 지원법이 개정되면서 집에서 나온 청소년을 일컫는 법률용어가 기존 ‘가출청소년’에서 ‘가정 밖 청소년’으로 변경됐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전국 청소년 보호시설로부터 장학금 수혜자를 추천받는다. KT&G장
[CEONEWS=이주형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국내 선보이는 미국 신발 브랜드 ‘콜한(Cole Haan)’이 글로벌 스니커즈 편집숍 ‘아트모스(atmos)’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18일 출시한다.콜한이 글로벌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이자 스니커즈 부티크인 아트모스와 만났다. 이번 협업은 콜한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한 ‘오리지널 그랜드(ØriginalGrand)’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이키의 루나솔과 협업으로 첫 등장을 알린 오리지널 그랜드는 인솔과 아웃솔의 혁신적인 쿠션감, 독자적인 ‘그랜드 오
[CEONEWS=최재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신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유상증자 일반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4,600억 원이며 모집가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8% 할인율 밴드 적용 후 확정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7월 14일 진행되며, 7월 19일~2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신주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인수단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이다. 지난해 12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