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올렸다.

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7.69% 올랐고 미디움 사이즈는 1,450만원에서 1,557만원이 됐다.

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7% 인상됐고 보이백도 1,21만원으로 올랐다.

올해도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연초부터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올렸고, 에르메스도 신발과 가방 가격을 조정했다.

샤넬은 주얼리와 시계 가격도 올렸고, 예물로 많이 찾는 디올, 부쉐론, 티파니 등의 브랜드도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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