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켤레 한번에 ‘비스포크 슈드레서’ 선봬

LG, 차세대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내놔

[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이번엔 신발관리기로 맞짱 뜨나?

삼성전자는 ‘더 빨리 더 많이 케어’를 내걸고 4켤레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2023년형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6일 출시했다.

앞서 LG전자는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출시한 바 있다. 지난 3월 31일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내놓고 신제품만의 F.U.N(First: 최고의, Unique: 차별화된, New: 세상에 없던)한 고객경험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4월 6일 출시한 2023년형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4월 6일 출시한 2023년형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사진=삼성전자)

 

삼성의 2023년형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탈취ㆍ건조ㆍ살균 기능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 2021년 첫 출시한 이후 신발 애호가나 자녀가 있는 가구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신제품은 ‘멀티 트레이’가 추가돼 한 번에 최대 4켤레의 신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고 짧은 시간 내 신발을 케어할 수 있는 코스가 추가되는 등 사용성이 강화됐다. 기존 59분이 소요됐던 ‘외출 전 코스’는 35분짜리 ‘보송케어 코스’로 단축돼 등교나 출근 등 바쁜 아침에도 부담 없이 신발을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올해 새로 도입된 ‘표준케어 코스’는 2시간 만에 탈취ㆍ건조ㆍ살균이 가능해 자주 씻지 못하는 신발도 위생적으로 챙길 수 있어 편리하다. 땀이나 비, 눈에 젖은 신발은 40℃ 이하의 ‘저온 섬세 건조’ 기술로 손상 없이 보송하게 건조할 수 있어 사계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구두ㆍ골프화ㆍ등산화 등 신발 종류에 맞는 다양한 전문코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청정 보관 기능을 선택하면 코스가 끝난 후에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줘 신발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2023년형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새틴 세이지그린ㆍ코타 화이트ㆍ코타 차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4만 9천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23년형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은 신발을 더 빠르게 관리할 수 있어 사용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을 통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지난해 IFA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 등을 더욱 돋보이게 보관하고 즐기는 동시에 최적의 방법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 받아왔다.

LG의 스타일러슈케이스를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하면 나만의 슈케이스 전시관이 된다.(사진=LG전자)
LG의 스타일러슈케이스를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하면 나만의 슈케이스 전시관이 된다.(사진=LG전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나만의 소중한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해 백화점 부띠끄 진열장처럼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스타일러슈케이스를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하면 나만의 슈케이스 전시관이 된다.

함께 출시되는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LG전자의 차별화된 혁신기술로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이 제품은 의류관리기 대명사 ‘LG 스타일러’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TrueSteam),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신발관리에 최적화된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총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39만원, 슈케어 149만원이다.

LG전자는 투명창을 제외한 신제품 외관에 재생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이는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로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감상하는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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