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월급으로 집은커녕 차를 사기도 어려운 이때, 주식과 부동산 가상화폐 등 투자에 목매는 시민이 늘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도 "너 어디(가상화폐) 투자했어?", "난 삼성전자에 넣었다가 20%나 손해봤어" 등 투자 관련한 대화가 줄을 잇는다.일본의 수출규제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터지면서 주식 시장은 큰 물결을 몇 번이고 요동쳤다. 파란 화살표는 몇 년 만에 바닥을 찍기도 했고, 빨간 화살표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저 높은 곳까지 도달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국내 주식 시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3일만에 1000만원", "월수익 40% 보장, 한달에 300만~400만원", "내일 상한가 먹을게요"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광고성 문자메시지가 들어온다. 주식시장 활황 속 더 기승을 부린다. 개인투자자로부터 고액의 자문료를 챙기는 이른바 ‘주식 리딩방’이다. 유사투자자문업으로 묶이며 마치 ‘투자자문’을 하는 금융회사로 인식되다보니 규제 사각지대에서 피해가 적잖게 발생했다.이에따라 앞으로 ‘유사투자자문업’의 명칭이 ‘투자정보업’으로 바뀐다. 또 투자정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 최대 징역 3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푸른저축은행이 윤석열 테마주로 엮인 배경에는 사외이사로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있다. 안 전 대법관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에서 윤 전 총장과 함께 근무한 사이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안 전 대법관은 지난 2014년에 신임 국무총리에 지명됐으나 낙마한 바 있다.30일 푸른저축은행 측은 윤 전 총장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푸른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당사의 사업과 윤 전 검찰총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푸른저축은행을 윤석열 테마주로 판단하는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공모주펀드보다 직접청약을 이용해 더 큰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주 제도 개편으로 균등배분제가 도입되면서 개인 투자자의 청약 문턱이 내려간 효과가 컸다.22일 머니S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동원자금(증거금) 기준 소액을 투자한 일반 청약자의 수익률은 공모주펀드 보다 높았다.일반 청약자가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첫날 거둔 1주당 평가차익은 10만4000원, 6주를 받은 청약자는 첫날 총 62만4000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었다. 이는 전체 증거금
‘따상’ 찍고 내리막… 공모주 개미들 혼란[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13.51%) 하락한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18일 ‘따상’을 기록한 뒤 이어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시가총액도 상장 첫날 12조9285억 원으로 코스피 28위까지 올라섰지만 이틀 만에 11조160억 원으로 2조 원 가까이 줄며 31위로 내려앉았다.상장 후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흔들리자 투자자들이 추가로 매도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후 이틀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바이오 주가 '핫'한 주자로 떠오르는 지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에 입성한 첫날 상한가로 마감했다.18일 유가증권시장에 처음음 등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 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 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로 치솟으며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장 전부터 매수 주문이 이어지면서 공모가(6만5000원)의 2배인 13만 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64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제약바이오업체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SBS Biz에 따르면, 오는 18일 상장을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네오이뮨텍·지아이이노베이션·차백신연구소·바이오다인·엑소코바이오·오상헬스케어·디앤디파마텍·바이젠셀 등이 올해 상장이 유력하다. 특히 하반기엔 또 다른 '대어'로 꼽히는 HK이노엔의 상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19일 장중 상한가에 올랐다.19일 오후 2시 16분 기준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00원(29.84%)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우(002025)는 19.66%, 코오롱(002020)은 13.45% 오르고 있다.이는 허위자료를 제출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소속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영향이다. 상승 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은 법원의 관련 판결이 나온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상한가를 기록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코스닥이 20년만에 장중 1000포인트를 넘어섰다.26일 거래소 전광판은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닥지수가 6.49포인트(0.65%) 오른 1005.79를 가리켰다.코스닥지수는 2000년 9월 이후 20년만에 1000선을 경신했다.외국인은 1천229억원, 기관은 29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투자자는 1천58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는 중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3.54%, 셀트리온제약 4.67%, 에이치엘비 0.11%, 씨젠 0.91%, 알테오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애플과 글로벌 전기차 협력 소식에 현대차 주가는 52주 신고가는 물론 현대차그룹 모두 최고 주가 상승률을 보여 역대 최고의 일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애플의 협력 제안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지만 현 상황에선 제안을 검토 중일 뿐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제안이 현대차 외에도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8일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날에 비해 19.42% 오른 24만6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이 44조원(7일 기준)에 달하는 현대차는 장 초반 변동성 제한조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이달부터 대표 캐릭터 ‘읏맨’의 활약상을 담은 신규 TV광고 ‘부채도사’ 편의 방영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규 이미지 TV광고는 읏맨이 ‘빚투(빚내서 투자)’를 조장하는 부채도사를 물리치며, 무리한 투기로부터 서민들을 지켜낸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채도사는 빚의 뜻을 지닌 ‘부채(Debt)’와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Fan)’의 발음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착안된 캐릭터다. OK금융그룹은 ‘상한가 한 방이면 부채 청산인데 뭐’라며 빚투
[컨슈머뉴스=권대중 교수] 지난달 8월 16일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그 결과 전국평균 매매가격은 0.03% 하락하고 전세가격도 0.0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수도권지역과 서울은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한가를 치고 있다. 물론 수도권도 인천의 경우에는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여름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서울과 일부 수도권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그 원인이 궁금하다.일부에서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가 또 다른 부동산시장 왜곡현상으로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