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295조원가량 늘었다.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올해 국내 주식시장(우선주 제외)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9월 말 시총은 2,306조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2,011조원에서 3월 말 2,291조원, 6월 말 2,388조원으로 늘었다가 주가 하락에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시총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종목은 1월 초 228개에서 9월 말 251개로 늘었다. 이 기간 시총이 1조원 이상 늘어난 종목은 55개다.'대장주' 삼성전자 시총은 연초 331조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부당한 합병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이 2·3차 공판에 이어 4차 공판에서도 '프로젝트G' 등 경영권 승계 관련 문서를 작성한 전 삼성증권 팀장을 증인 신문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3일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네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이번 공판에도 증인으로 전 삼성
가상화폐 혹은 암호화폐라 불리는 디지털화폐의 거래 시장이 폭발적이다. 폭등과 폭락이 거듭 순환하는 장세라 쉽사리 예측하기도 쉽지않다. 하지만 그 누구도 말릴 수 없을만큼 투자열기는 역대 최고다.도지코인을 개발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트로 연일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가상화폐 투자 에너지가 폭발하는 이유도 이런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심의 성향 때문이다. 한번 불붙은 투자 열기는 쉽게 식지 못한다. 연소 재료만 있으면 언제라도 불이 붙는다. 이런 열기를 오직 가상화폐 거래에만 쏟아붓는것은 일종의 에너지 낭비다.요즘 또 하나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44조원에 달하는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170억달러(약 19조원) 투자를 확정하는 등 국내 4대 그룹이 21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발맞춰 총 44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첨단산업의 핵심 하드웨어 인프라로 꼽히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가 집중된다.21일(미국 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상무부에서 열린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대미(對美) 투자에 열을 올리고 나선 가운데 막상 노조등 노동계에서는 이들 대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빌미로 한미정상회담을 이용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발표한 8조1000억원(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친환경차 관련 일자리를 국내에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1일 열릴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수소전지` 두산퓨얼셀 -11%셀트리온 3형제 5~6%대 급락삼성카드도 주가 4.6% 떨어져"실적 못받쳐주면 당분간 악재"[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공매도를 부분 재개한 첫날인 3일 한국 증시는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대거 찬바람을 맞았다.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코스피보다 타격이 컸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하락폭을 키웠고 이는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대거 속출했다. 이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했지만 고평가 논란을 빚은 종목들은 주가 하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지난해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성장주에만 ‘베팅’하는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장기 금리가 하락하지 않고, 경기 사이클 개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성장주에 ‘올인’하는 전략에선 벗어나야 한다”며 “성장주를 부정적으로까지 볼 필요는 없지만, 수출주와 소비재 관련 종목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충고했다.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국내 대표 성장주로 구성된 K-뉴딜지수 5종은 미국 국채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최근 1개월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수급 악화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동학개미의 '주식 엑소더스'(탈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단기 차익만을 쫓는 투자성향 탓에 인내심을 갖고 장기투자를 요구하는 주식시장의 매커니즘을 따르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39.50포인트(1.28%) 떨어진 3043.49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개인들은 2조원이 넘게 물량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공동 매도세를 막기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24억원, 1조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코스닥 시장에 폭탄이 떨어졌다. 에이치엘비의 허위공시 의혹이다. 최근 잇따르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소식 등으로 도약을 꿈꾸던 바이오 업계에 대형 악재가 터진 셈이다.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25포인트(0.52%) 오른 3163.25에 마감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42억원, 232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746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크게 오르지 못했다. 외국인 순매수세는 나흘째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이틀간 7000억원 규모 매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기세가 꺾였다.업종별로는 쿠팡 기대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핵심 요인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자금력 때문이지만 더 구체적으로 보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저금리 탓에 빚투(레버리지)를 일으키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고 10년여 만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여기다 대장주들의 실적이 어닝스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경기회복 기대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2저1고'의 환경이 이를 떠받쳐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친환경과 관련된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삼성은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청소년 교육 및 아동보호 사업을 수행하는 NGO(비정부 단체) 9곳의 달력 30만개를 구입하기로 했다.삼성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삼성이 올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건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삼성전자는 23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임직원과 회사는 물론 투자자와 고객들도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추측성 보도가 다수 게재되면서 아직 진실규명의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유죄라는 단정이 확산되고 있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2018년 올해의 뉴스로 ‘정상회담’이 1위로 조사됐다. 이어 ‘최저임금, ’‘미투,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소득주도 성장, ’‘양승태 사법농단’ 등 의 순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키워드로 꼽은 2018 올해의 뉴스를 조사한 결과, ‘정상회담’이 28.0%로 오차범위(±4.4%p) 밖에서 1위로 조사됐다. 2위는 ‘최저임금’(18.3%)이었고, 이어‘미투’(7.1%),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5.8%), ‘소득주도성장’과‘양승태 사법농단’(각 5.7%), ‘집값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50대 유망기업'(The Future 50)에 네이버(6위)와 셀트리온(17위), 삼성바이오로직스(47위) 등 국내 기업 3곳이 이름을 올렸다.18일(현지시각) 발행된 최신호에서 포천은 네이버에 대해 "자국 시장의 검색 및 여타 인터넷 서비스에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며 "클라우드·페이 서비스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에 대해 "페이스북이 주춤하는 틈을 타 메신저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를 맞았다"고 분석했다.네이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 조치안을 일부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배력 판단 변경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라는 것이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이다.보완 내용 작성과 삼성바이오 측의 의견 청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 달 중순 쯤으로 예상됐던 최종 결정 발표는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분석 대상 회계 기간을 늘린 것을 놓고, 고의가 아니라 처음부터 실수였던 과실 결론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22일부
[프로컨슈머뉴스 안성렬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를 본격 출시했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 3종의 성공적인 시장 출시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지난 19일 ‘아모잘탄플러스’ 3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되었다.우수한 내약성을 입증이번에 출시한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Losartan K’와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에 고지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