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 출시

 

[프로컨슈머뉴스 안성렬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를 본격 출시했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 3종의 성공적인 시장 출시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지난 19일 ‘아모잘탄플러스’ 3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되었다.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
이번에 출시한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Losartan K’와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하나로 합친 3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과 ARB/STATIN 투여군, CCB/ARB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을 통해 제품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ARB/STATIN 투여군 대비 8주 후의 좌위 수축기 혈압(sitSBP) 변화량이 평균 12mmHg으로 나타나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CCB/ARB 투여군과 비교시 8주 후 LDL 콜레스테롤이 기저치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이상반응(ADR: Adverse Drug Reaction, 약물 투여 후 발생한 이상반응 중 약물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의 경우 아모잘탄큐 투여군에서 1건도 보고되지 않아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하였다. 이 결과는 지난 6월 ESH(유럽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
한미약품은 이번 아모잘탄큐 출시로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로 이어지는 3종의 ‘아모잘탄 패밀리 브랜드’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아모잘탄큐와 지난 9월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Chlorthalidone)는 세 가지 성분을 합친 복합제이지만, 약제 크기가 기존 아모잘탄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4년 8월 아모잘탄 복용 환자의 순응도 향상을 위해 정제 크기를 약 20% 가량 축소시킨 바 있기 때문에, 성분이 하나씩 더 추가된 3제 복합제의 정제가 아모잘탄 크기와 비슷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 김용일 이사는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의 다양한 제제기술이 집약된 3제 복합제로, 크기가 2제 복합제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는 “아모잘탄큐는 1알로 편리하게 고혈압과 LDL 콜레스테롤 조절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제로, 목표혈압 도달을 위해 2제 이상의 항고혈압제 사용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복합제들과 차별화 된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의 발매를 통해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가치가 국내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유용하게 전달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모잘탄큐는 5/50/5mg(962원), 5/50/10mg(1,228원), 5/50/20mg(1,302원), 5/100/5mg(1,089원), 5/100/10mg(1,355원), 5/100/20mg(1,429원)의 여섯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이는 CCB/ARB복합제와 STATIN 단일제를 각각 병용 투여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아모잘탄플러스’ 3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September 19, 2017)에 등재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지난 9월 1일 발매된 고혈압 3제 복합제로 한미약품의 대표 품목인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과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을 결합한 개량 복합신약이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철호 교수가 책임을 맡은 임상 3상(ALCH-301) 결과로, 국내 34개 기관에서 Amlodipine/Losartan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제 2기 고혈압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Amlodipine/Losartan 2제 요법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것이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이 Amlodipine/Losartan 2제 요법 투여군과 비교하여 기저치 대비 8주 후 sitSBP를 평균 9.5mmHg 더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논문 제1저자인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는 “CCB/ARB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2제 요법의 용량 증가보다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이 보다 빠르고 강력한 강압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상반응 역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2제 요법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 교수는 “특히 아모잘탄플러스에 포함된 chlorthalidone은 기존의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thiazide)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NICE guideline에서도 3제 요법에서 chlorthalidone과 같은 이뇨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이사는 “공신력 있는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는 아모잘탄플러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모잘탄 패밀리 브랜드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고혈압 환자와 의료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랜드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현재 5/50/12.5mg, 5/100/12.5mg, 5/100/25mg 3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시판 중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에 올라
지난 9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한미약품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 3위  셀트리온 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97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하였는데, 2017년 8월 11일부터 2017년 9월 12일까지의 제약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94,182,41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습관을 알아냈다. 지난 8월 브랜드 빅데이터  41,845,875개와 비교하면 125.07%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하였다.
1위, 한미약품  (대표 우종수, 권세창 ) 브랜드는 참여지수 541,398 미디어지수 242,768 소통지수 704,452 커뮤니티지수 8,337,06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825,686 로 분석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721,992와 비교하면 470.60%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9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한미약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 시장지수가 급등했는데, 신약 개발과 관련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해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정장제 메디락 등이 있다.  매출구성은 의약품 92.32%, 수출 15.52%, 기타 1.61%등으로 구성된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제약회사 브랜드 평판지수는 2017년 8월 11일부터 2017년 9월 12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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