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재용 기자]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기업인 중 보수총액 상위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카카오를 떠나면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300억원 이상의 보수를 챙겼다.김제욱 에이터넘인베스트 부사장은 282억57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3위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21억3700만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179억900만원을 받은 김영민 디어유 이사가 차지했다.오너일가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수총액이 221억3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
[CEONEWS=이태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전기차(EV) 전용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등 전기차 선도 업체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1일 미국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설과 배터리셀 공장 투자 등을 포함한 미국 전기차 생산 거점 확보 계획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Georgia)州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완성차 공장을 새롭게 설립한다.아울러 신설 전기차 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도 갖출 계획이다.현대차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현대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현대차는 6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보도 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순배출이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또는 흡수된 양을 차감한 실질적인 배출량을 뜻한다.2045년 탄소중립 구상의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 플랫폼 △그린 에너지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컨슈머뉴스=박영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한미정상회담 진행에 일등공신격인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 사면 '화두'가 공식적으로 언급될 조짐이다.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 청와대 입장은 점차 전향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3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오는 2일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와의 오찬 회동은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400억달러(44조원)에 달하는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해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 진행을 도운 기업들에게 문 대통령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4대 그룹 총수들과 별도의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대미(對美) 투자에 열을 올리고 나선 가운데 막상 노조등 노동계에서는 이들 대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빌미로 한미정상회담을 이용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현대차 노조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발표한 8조1000억원(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친환경차 관련 일자리를 국내에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8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1일 열릴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을 만나 수소 경제를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과 수소사업 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SK가 대량의 액화수소를 생산하면 현대차가 이를 운송하기 위해 수소트럭을 공급하는 형태의 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정 총리는 오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최 회장과 정 회장을 만나 이 같은 협업 방안을 발표한다.수소경제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애플과 글로벌 전기차 협력 소식에 현대차 주가는 52주 신고가는 물론 현대차그룹 모두 최고 주가 상승률을 보여 역대 최고의 일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애플의 협력 제안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지만 현 상황에선 제안을 검토 중일 뿐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애플의 제안이 현대차 외에도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8일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날에 비해 19.42% 오른 24만6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이 44조원(7일 기준)에 달하는 현대차는 장 초반 변동성 제한조
[컨슈머뉴스=이재훈 기자] 현대차가 IR(Investor relations)활동 활성화 및 올바른 IR문화 정착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현대자동차는 21일(수) 글래드호텔(서울시 여의도 소재) 블룸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0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 및 시행하는 상이다.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를 건립한다.현대차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 내에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고객경험에 특화된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북지역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2곳을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 병상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인 경증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그룹이 제공키로 한 그룹 연수원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의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로,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이다. 경주인재개발연수원은 193실,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187실 등 총 380실의 숙박시설과 강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바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는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6일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 대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를 양산, 판매한데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손정의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회장이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총수들과 만났다.특히 이 부회장과는 단독회담까지 가지며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제한으로 빚어진 한일관계 경색 국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손 회장은 4일 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대기업 3세 총수들과 만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조언을 했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얘기했다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이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대기업 총수 20여 명이 참석한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너무 훌륭한 일을 하셨다”며 재차 미국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대기업 총수 20여명과 만났다.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외부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한다.현대·기아차는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 업체 ‘오로라’에 전략 투자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를 계기로 무결점의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출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생태계의 판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한다는 것이 현대·기아차의 전략이다.현대·기아차가 전략 투자하는 오로라는 2017년 미국에서 설립,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부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50년 이상 고수해온 ‘그룹 정기공채’를 ‘직무중심 상시공채’로 바꾼다. 그룹 핵심인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채용 방식은 타 계열사로도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취업 준비생 입장에서는 타 기업 채용 일정과 겹쳐 지원을 포기하거나, 한 번 탈락하면 재도전하는 데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했던 과거와 달리 지원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직무중심 체제에선 불필요한 스펙을 쌓느라 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어졌다.현대·기아차는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이같이 바꾸고, 채용 주체도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2013년부터 6년 연속 250억원을 기탁하는 등 누적성금은 16년간 2,590억원에 달한다.기탁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지난 3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무산된 후 그룹 컨트롤타워 기획조정실에서는 지배구조 개편 ‘플랜B’ 안에 대한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룹 측은 시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일정 정해진 바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설명하여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지만 발표 시기는 다가오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재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지배구조 개편 안을 내 놓고 시장 설득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현대모비스(7.0%), 현대차(4.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국세청이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21일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조사 4국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 자료를 확보했는데, 그간 현대엔지니어링의 하도급 거래 내역 및 세금 탈루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다.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 차원이라는게 국세청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 세무조사에 투입인 조사 4국은 5년마다 받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때문에 이번 조사가 다른 재벌기업들과 달리 유독 지배 구조 개편이 늦어지고 있는 현대차그룹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