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지방 금융지주사인 DGB금융지주는 2%대 상승세고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도 각각 1%대 오르고 있다. 이들은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다.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금융주들이 깜짝 실적으로 축포를 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됐던 상황인데,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으로 투자자들을 한껏 들뜨게 하고 있다. 주주환원 기대감도 커지는데 주가는 아직 저평가 상태다.26일 오후 12시8분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550원(1.47%) 오른 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지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KB·신한·우리 등 주요 금융지주들이 나란히 올해 1분기(1~3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투자, 카드, 보험 등 비은행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리딩금융 자리는 KB금융이 가져갔다. 1분기 순이익 1조원대를 기록한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금융 쟁탈전이 올해에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뉴스1 분석에 따르면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01억원으로 신한금융의 1조1919억원을 782억원 차이로 앞섰다. 신한금융이 라임펀드 배상과 관련해 추가로 인식한 532억원의 비용을
동종 업종·시세 비슷한 기업 중상대적 고평가 종목 주타깃 될듯LGD 등 CB 많은 기업도 '사정권'"장기적 영향은 적을 것" 전망[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공매도 재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타깃이 될만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단골 공매도’ 종목 중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거나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CB)를 많이 발행한 기업들이 공매도 사정권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기업들로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HMM, SKC, LG디스플레이 등이 거론된다.17일 팍스넷뉴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 임추위)를 열고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1960년생인 권 후보는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 하나금융지주 소비자권익보호최고책임자, 하나금융지주 그룹준법감시인, 하나은행 ICT그룹 부행장 등을 맡았다.그룹 임추위 관계자는 "권길주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였고,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함으로써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최근 회의 도중 신용카드를 ‘룸살롱 여자’ 등에 비유해 막말 논란이 벌어진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6일 결국 사퇴했다.장 사장은 "이날 오후 감사위원회가 열렸다"며 "감사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장 사장은 회의 중 카드를 고르는 일을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해 논란을 빚었다. ‘룸살롱 여자’ 같은 카드가 아닌, ‘같이 살 와이프’ 같은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또 직원들에게 "너희 죽여버릴거야" 라고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최근 2주간 은행주는 코스피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은행주에 집중 투자하며 주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다.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업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31%, 금융업은 0.95% 상승 마감했다. KB금융은 전 거래일대비 2950원(6.28%) 오른 4만9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KB금융지주는 장중 5만4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는 3%대, 제주은행·기업은행도 2%대 상승 마감했다.국내 은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경기가 풀리는 조짐이다. 인플레이션 분위기가 짙어지는 국면에서 철강주와 은행주의 수익률이 두드러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기 상승의 바로미터다. 최근 기술 성장주인 미국 나스닥 지수 하락 폭이 큰 반면 에너지와 소재 등 가치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급격하게 금리가 움직인 만큼 당분간 인플레이션 수혜 업종과 종목으로 순환하는 흐름이 강할 가능성이 크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한달 간 KRX 업종 지수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수는 KRX철강지수였다.철강 업종 10개 기업
선행매매 혐의 하나금투 대표도 '교체'[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박성호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에,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이 차기 하나금융투자 사장에 내정됐다.하나금융은 25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와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계열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추천된 박성호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성복, 이하 회추위)는 15일 회의를 개최하고 면밀한 심층 평가를 거쳐 고심 끝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내부 3명, 외부 1명 등 총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부 후보로는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외부 후보로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포함되어 유효경쟁이 가능하게 됐다.회추위는 지난 1월 써치펌 선정 후, 14명(내부 9명, 외부 5명)의 후보군(Long List)을 정한 바
경영승계절차 고려하면 주중 회추위 개최 전망정관상 1년 연임에 불과해 4연임 부담 덜어[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를 선임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이번 주중 개최될 전망이다. 회장 후보로 거론된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법률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금융권 안팎에서는 김정태(사진) 현 회장의 연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명절 연휴가 끝나는 2월 셋째주에 하나금융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첫 회추위가 열릴 전망이다.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3월말까지 김 회장의 임기가 보장돼있지만, 주총 2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6372억원으로 전년보다 10%가량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저금리가 계속돼 은행 수익성은 나빠졌지만 카드 결제와 주식 거래 관련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비은행 부문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다만 이같은 양호한 실적에도 배당은 전년보다 16% 줄이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비하라며 순이익의 20%(배당성향 20%) 이하로 배당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하나금융은 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내 7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 '금융에서 희망을 쏘다! 사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8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사회가치 추구를 위해 희망과 혁신, 그리고 믿음의 사다리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됐다.채용대상은 비금융권 경력을 가진 중소기업 퇴직자, 경력 단절자, 폐업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경기침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계층으로 이들에게 다양성에 기반한 채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4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청년 디자이너, 경력단절여성(전문경력 보유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33개의 다양한 사회혁신기업이 참석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하나벤처스(대표이사 김동환)는 19일 오전 서울시 테헤란로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 날 출범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등 관계사 사장단과 임직원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사람과 기술 중심의 투자, 벤처와 함께 하는 금융’이라는 회사 비전을 선포했다.하나벤처스는 내년 1분기 중 1,000억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까지 3년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개 계열사에서 연봉 총 58억2000만원을 수령해 올 상반기 오너·전문경영인을 통틀어 연봉킹에 올랐다. 전문경영인 중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51억7100만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샐러리맨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13일 국내 주요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임직원 연봉 정보를 담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상당수 오너 및 전문경영인이 작년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조 회장은 상반기에 지난해 연봉(66억원)의 85%이상을 받았다.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54억2000
[컨슈머뉴스=주종빈 기자]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사실상 무혐의 결론을 내리면서 금융감독원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대검찰청이 지난 17일 KB국민·KEB하나·우리·부산·대구·광주은행 등 6개 시중은행 채용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윤 회장과 김 회장은 채용비리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다.금감원은 두 회장의 채용비리 정황을 검찰에 넘길 때까지만 해도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만만했지만, 오히려 이들 금융 지주를 표적 검사했다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