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종학 기자] KT&G가 3일 공시를 통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하고, 주당 배당금 또한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KT&G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주환원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확대하고자 향후 3년간 약 1.75조원 내외의 배당 실시와 1조원 내외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총 2.7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KT&G는 지난해 12월 1차로 약 3,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5,759억원 규모의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메리츠금융그룹 3사가 배당성향 축소에 나서면서 하루 새 주가가 급락했다. 증권가는 이들 3사의 주주환원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당분간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17일 데일리안에 따르면 이날 메리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3.83% 하락한 42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15.56% 하락한 1만6550원에, 메리츠화재는 16.78% 빠진 1만7600원에 각각 마감했다.이러한 주가 급락은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주주환원 정책 공시에 따른 것으로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배당주 지수보다 더 좋은 배당주를 찾기 위한 방법은 배당주 지수의 정기변경일에 신규 편입 종목을 활용하는 것이다. 새로 편입한 종목의 수익률이 좋고 편출한 종목의 수익률이 나쁘면 종목 교체의 효과가 있다.지난해 신규 편입된 종목인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JB금융지주, 한국자산신탁, 신영증권, DB금융투자, AJ네트웍스 등 9개 대다수가 배당률 3% 넘는 고배당 종목으로 나타났다.2019년 하반기부터 신규 편입 종목은 배당주 지수를 아웃퍼폼하고 편출 종목이 언더퍼폼하고 있는데 올해 효과가 더 커지고 있다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지방 금융지주사인 DGB금융지주는 2%대 상승세고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도 각각 1%대 오르고 있다. 이들은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다.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금융주들이 깜짝 실적으로 축포를 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됐던 상황인데,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으로 투자자들을 한껏 들뜨게 하고 있다. 주주환원 기대감도 커지는데 주가는 아직 저평가 상태다.26일 오후 12시8분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550원(1.47%) 오른 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지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작년 한 해 4대 시중 은행장들은 10억∼17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18일 공시한 '2020년도 사업보고서'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지난해 총 보수가 17억2천900만원으로 언급됐다. 급여로 6억5천만원, 상여금으로 10억7천400만원이 지급됐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허 행장의 연봉이 2019년(8억9천100만원)의 거의 두 배로 늘어난데 대해 "임원 재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누적된 장단기 성과 보상이 지급됐기 때문"이라고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해 배당성향을 29.5%로 결정했다. 정부가 민간금융지주에 배당성향 20%를 넘기지 말라고 권고하면서 민간은행 주주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반면, 기업은행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는 두둑한 배당을 챙겨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47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729억 원이다. 지난해 기업은행 별도 당기순이익(1조 2,632억 원)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29.5%다.이에 따라 기업은행 지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게임업계가 실적과 주가가 모두 개선됐지만 다수 게임사가 올해 무배당 정책을 유지할 전망이다.반면 배당을 실시해온 엔씨소프트, 넥슨, 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배당 규모를 확대하고, 넷마블도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15일 CEO스코어데일리에 따르면 올해 실적을 발표한 게임사들 가운데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미투젠 등은 전년 대비 확대된 2020년 결산배당 결정을 올 3월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계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6372억원으로 전년보다 10%가량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저금리가 계속돼 은행 수익성은 나빠졌지만 카드 결제와 주식 거래 관련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비은행 부문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다만 이같은 양호한 실적에도 배당은 전년보다 16% 줄이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비하라며 순이익의 20%(배당성향 20%) 이하로 배당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하나금융은 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 ‘경제 보복’을 실행한 가운데 지난해 국내 일본계 대기업이 실적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국내 투자는 10%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일본계 기업들의 배당금은 순이익의 60%에 육박해 국내 투자에는 인색하고 배당으로 본사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52개 외국계 기업(공동지배 포함)의 지난해 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조7796억원
[ 프로컨슈머뉴스 이재훈 기자 ]투자전문 지주회사 SK(주)가 글로벌 투자에 나선지 두 달만에 배당수익을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장동현 SK 사장은 북미 셰일가스 G&P(Gathering and Processing) 사업에 투자해 첫 배당수익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수익, 고성장 투자처를 발굴한 결과로 볼 수 있다.이재훈 기자 ljh@ceomagazine.co.krSK㈜(대표이사 장동현)가 북미 셰일가스 G&P(Gathering and Processing) 사업 투자 두 달 여 만에 첫
[프로컨슈머뉴스 이재훈 기자] 롯데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고 있는 올해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공식 출범시켜 화제다.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을 강화한다는 복안이 깔려있다.이재훈 기자 ljh@proconsumer.co.kr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롯데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올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